W. 녹캥(@Nknya_TRPG)

당신을 위한 오늘

오늘은 사랑하는 솔이의 생일입니다.
며칠 전부터 어디를 데려갈지 무엇을 선물할지 열심히 고민하던 시우는 들뜬 마음으로 솔이를 만납니다.
열심히 생각한 만큼 마음에 들어 해주면 좋을 텐데. 오늘 하루 솔이를 행복하게 만들어 줄 수 있을까요?
...어쩐지 익숙하고도 불길한 예감이 들지만, 그래야만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GM
펭미
PC
KPC 이솔 PC 한시우
2019-08-22
 
준비되면 캐입한번만 ㅎㅐ주세요
 
한시우:좋아! 가자! (으쌰!)
 
조아조아!
 
당신을 위한 오늘
 
시끄러운 알람 소리가 당신의 단 잠을 깨웁니다.
 
...지금이 몇 시죠?
 
알림을 끄려고 휴대폰을 확인해보면 현재 시간은 오전 7시 30분을 지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휴대폰에 평소와 다른 알림이 떠 있네요.
 
알림을 확인하는 시우는 오늘이 바로 기다리고 기다리던 솔이의 생일인 것을 깨닫습니다.
 
약속시간은 분명 9시 였지요.
 
당신은 미리 솔이에게 연락을 할 수도,
 
TV를 켜 오늘 날씨를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너무 여유를 부리다간 약속시간에 늦어버릴 수도 있겠지만요!
 
*(KPC에게 연락한다./TV를 켠다.)
 
한시우:(눈을 비비고 잠깐을 멍하니 앉아있다가 정신을 차리고 다급하게 휴대폰을 켜 솔이에게 연락을 합니다!\)
 
잠시 긴 연결음이 들리다가 달칵,
 
솔이가 전화를 받습니다.
 
이솔 :일찍 일어났네, 시우야. 좋은 아침이지?
 
들떠 보이는 그의 목소리에 자신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역시 솔이도 미리 일어나있었나 보네요.
 
한시우:(아침부터 당신의 목소리가 들려오니 기분이 좋아집니다.)
너도 일어나있었네? 좋은 아침! 솔아!
 
이솔 :응! 당연하지~ 오늘은 특별한 날이니까!
약속 시간 9시 맞지? 근처 공원에서 기다릴게. 조심해서 와!
 
한시우:응, 사랑해! 이따봐! 생일축하해. (헤헤)
 
이솔 :응 나도 사...랑해! (부끄러운지 말을 더듬으며) 고마워 이따봐!
 
짧은 대화와 함께 전화가 끊기고 이제 시우는 챙겨서 나가야 할 시간이 되었음을 느낍니다.
 
평소보다 공을 들여 열심히 준비하고, 잊어버리지 않도록 생일 선물도 꼭꼭 챙겨서 집을 나섭니다.
 
공원
 
솔이가 기다리는 공원으로 향하면, 멀리서 먼저 기다리고 있는 솔이가 눈에 들어옵니다.
 
밝게 미소 지으며 손을 흔드는 모습에 한달음에 가까이 다가갑니다.
 
이솔 :어서와 시우야! 기다리고 있었어.
오늘 너와 함께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
 
한시우:(호다닥 네 앞으로 빠른걸음으로 다가갑니다) 오래 기다렸어?!
나도 무지 기뻐, 행복해. (활짝 웃습니다)
 
이솔 :하하, 아니야! 나도 금방왔는걸~ 이제 약속시간인걸!
(같이 활짝 웃어보이며) 너도 행복해? 그럼 다행이다. 무척 기뻐!
 
한시우:으응~ (당신의 옆에 꼭 붙습니다!)
 
짧은 인사와 안부를 주고받다보니 주머니안의 몬스터볼이 신경 쓰입니다.
 
바로, 솔이를 위한 당신의 선물이죠.
 
시우, 아이디어 롤
 
한시우:
지능
기준치: 60/30/12
굴림: 3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극단적 성공
 
이걸 주면 기뻐할 솔이의 얼굴을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기뻐집니다.
 
하지만, 아직은 때가 아닙니다.
 
솔이와 헤어지기 전에 직접 건네주며 축하해주기로 마음먹었으니까요!
 
그 계획을 위해 사흘 밤낮을 고민했던 것이 생각납니다.
 
그렇게 열심히 고민하고 있으면 솔이는 잠시 공원을 걷는 게 어떠냐고 말합니다.
 
이솔 :날씨도 좋고, 아직 점심까지는 시간이 많이 남았으니까 잠시 같이 산책이라도 하자!
 
한시우:(주머니 속을 만지작, 거리다가 당신의 목소리를 듣고 화들짝) 아, 좋아!
뭐 하고싶은거 있어?
 
이솔 :음~ 글쎄 (곰곰) 산책하면서 역시 포켓몬잡는건가?
 
당신은 그 말에 솔이와 함께 공원을 잠시 걷기로 합니다.
 
도란도란 이야기하면서 산책로를 걷다 보면 풍선이 나무에 걸려 울고 있는 아이를 발견합니다.
 
이솔 :(포켓몬고를 틀며 걸어가다가) 어? 저기 나무위에 풍선이 걸렸나봐
 
한시우:(당신의 화면을 바라보다가) 풍선? (울고있는 아이와 풍선을 번갈아봅니다)
 
시우는 풍선을 꺼내줄수도 못본척하고 갈수있습니다.
 
한시우:얘, 괜찮니!? (일단 울고있는 아이에게 뛰어갑니다.)
oO(솔아.. 아이가 울고있어..!) (안절부절한 눈빛으로 솔이 바라봄)
 
아이:저기..... 내풍선....이이 (훌쩍)
 
이솔 :어.....oO(왜 날 바라보는거거거야!)
oO(시우가 풍선을 꺼내주는게 어때!?!!?)(눈빛교환하기)
 
한시우:(울상)
좋아, 이 오빠가 풍선 다시 갖다줄게!
 
아이:정말...? 고마워! 오빠! (훌쩍이다가 금방 웃어보이며)
 
시우가 풍선을 꺼내주려면 민첩혹은 오르기 & 행운판정을 해야합니다 ( 둘다 성공해야함)
 
한시우:좋아~ 간다! 기다리고있어!!
민첩
기준치: 65/32/13
굴림: 77
판정결과: 실패
행운
기준치: 70/35/14
굴림: 14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오르기
기준치: 20/10/4
굴림: 82
판정결과: 실패
 
민첩&오르기 실패
 
행운 극단적인 성공
 
행운이 극단적인 성공이니까 한번더 굴려볼까요?
 
한시우:(포기 하지 않는다.. 한번 더!)
민첩
기준치: 65/32/13
굴림: 67
판정결과: 실패
오르기
기준치: 20/10/4
굴림: 91
판정결과: 실패
 
민첩&오르기 실패
 
나무는 생각보다 높았습니다.
 
풍선에 가까이 다가가기도 힘들어서 결국, 시우는 포기하기로 했습니다.
 
아이는 한참을 울다가 훌쩍거리며 부모님과 함께 사라집니다.
 
이솔 :...괜찮아! 시우야!! 다음에 더 잘하면 되지
(도담도담)
 
한시우:(초췌..)
맞아.. 그치만.. (풍선 바라보며..)
(곧 당신의 도담도담에 기분이 나아졌는지) 맞아! 괜찮아!
 
이솔 :응! 괜찮아! 다음에 또 어려운 사람이 있음 그땐 꼭 성공하자~
 
풍선이 걸려있던 나무를 지나쳐 조금 더 걷다가 보면 공원의 끝이 보입니다.
 
그 때, 비둘기 떼가 길 앞을 막아섭니다.
 
시우는 비둘기 때를 쫓아내거나 처음자리로 돌아갈수있습니다.
 
한시우:엇...어어.. (비둘기에 당황하며)
얘들아 비켜주라..~ (설득굴리기 가능합니까)
 
위협판정이 가능합니다!
 
한시우:(비둘기가 불쌍하니 매혹은 안되나요)
 
.
 
매혹 굴려볼까요
 
한시우:
매혹
기준치: 30/15/6
굴림: 86
판정결과: 실패
 
매혹, 실패
 
시우는 비둘기들에게 매혹을 해보았지만 보는채 만채 하는군요
 
한시우:( > : ( )
(길을 트기 위해 비둘기에게로 조심조심 걸어갑니다) (위협하겠습니다)
 
시우, 위협롤
 
한시우:
위협
기준치: 40/20/8
굴림: 19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시우, 어려운 성공
 
본채 만채 하는 비둘기들에게 시우는 비둘기들에게 위협을 합니다.
 
당신의 행동이 비둘기 떼에게는 꽤 먹혀든 것 같군요.
 
순식간에 모세의 기적처럼 비둘기들이 갈라져 지나갈 만한 길이 생겼습니다.
 
이솔 :와, 비둘기들이 길을 만들어줬네!
(뒤에서 지켜보고있었음)
 
한시우:(와아~..)
(매혹하는 것을 보였다고 생각하니 조금 부끄러워집니다)
그..그럼 계속 걸을까!?
 
이솔 :아~ 이거 핸드폰으로 비디오로 남겼어야했는데~
(귀여워)(뽀드담)
 
한시우:무슨소리야!!! (많이. 부끄럽습니다.)
 
이솔 :푸핫, 들었어? 작은 소리로 말한건데~
 
그렇게 이야기하며 비둘기 떼를 지나 공원의 끝으로 가면 아차,
 
점심으로 예약했던 레스토랑이 떠오릅니다.
 
슬슬 이동해 볼까요?
 
한시우:앗. 솔아! 가자! (당신에게 손을 내밉니다.)
 
이솔 :앗, 응! 좋아~! (당신이 내민 손을 꼭 잡아봅니다)
 
두 사람은 공원을 나와 예약해둔 레스토랑으로 갑니다.
 
레스토랑
 
두 사람은 화려한 레스토랑 안으로 들어갑니다.
 
레스토랑 내 직원은 친절하게 두 사람을 예약석으로 안내합니다.
 
아름다운 실내 디자인을 보니 기분이 한층 좋아집니다.
 
이 레스토랑은 이탈리안과 한국 퓨전 레스토랑으로 주변에 맛집으로 소문이 자자했습니다.
 
솔이를 위해 열심히 찾은 보람이 있네요!
 
자리에는 식사가 놓여져있습니다.
 
시우, 1d2를 굴려주세요!
 
한시우:
rolling 1d2
 
(
2
 
)
 
 
=
2
 
식사는 김치파스타와 리조또가 놓여져있네요! 맛있어보입니다!
 
이솔 :와~ 맛있겠다!
(근데 김치잖아)
 
한시우:(김치는 맛있어)
 
이솔 :(뭐)
oO(지난 추억이 떠오르며)
 
한시우:oO(헤헤)
 
이솔 :뭐뭐~ 오늘은 행복한 날이니까! 봐줄게!
 
한시우:엥?! 봐주는거야?! (푸핫, 웃습니다)
 
이솔 :너가 열심히 찾아준 식당이잖아!
맛있게 먹어야지~
 
한시우:(헤죽)
응, 맛있게 먹어! 혹시 김치파스타 먹고싶으면 말해, 한입 줄게. (포크를 들어)
 
이솔 :
으,응!
 
한시우:^.^?
 
이솔 :시우 다 맛있게 먹게 먹지말아야지~ oO(맛있게... 먹을 게~ )
 
한시우:oO(?)
아냐, 괜찮아! 네가 원한다면 줄 수 있어! (반짝반짝)
 
이솔 :그,그으으..! (눈빛을 보고말았다..!큭!)
아알았어!! 딱, 한입만... 먹을거다..?
 
한시우:응!!(반짝반짝반짝)
(그릇을 살짝 당신에게로 밀어줍니다)
 
이솔 :(눈빛에 못이겨 그만 꾹 참고 시우 그릇에 담겨져있는 김치 파스타 한가닥을 가져옴)
(나한텐 한가닥이 한입이야~)
(냠냠)
 
한시우:(그..렇구나!)
어때, 맛있지~!
여기 김치파스타가 괜찮대.
 
이솔 :정말!? (뇸뇸) 엇 맛있네..?
그래도 시우가 해주는 김치음식이 더 맛있어~
 
한시우:뭐! 정말?! 나도 레스토랑 하나 내볼까~
(시우도 제 파스타를 맛봅니다.)
 
이솔 :뭐어? 푸핫, 내가 단골손님해야겠다 그럼~
 
한시우:손님이 이솔 너밖에 없을 것 같아 (푸핫 웃습니다.)
내가 만든거 좋아하는 사람은 너밖에 없을거야.. (멋쩍게 웃습니다)
 
이솔 :엥? 그럴리가~ 사람 너무 많아서 인기 레스토랑이 될걸 여기처럼!
아니라고~ 한시우 요리는 훨~씬 아~주 맛있으니까 말이야~ 다른사람들도 좋아할거야!
어때, 그 파스타는 맛있어?
 
한시우:여기처럼? 에이, 그럴 일은 절대 없어. (헤헤)
난 너한테만 요리 해줄 수 있는 걸로 만족해! (달각, 포크를 두고 물을 마십니다.)
파스타 맛있어! 기대한대로야. 너는? 괜찮았어? (스을쩍 당신의 눈치를 봅니다)
 
이솔 :푸핫, 사람 일은 모르는 거라고~ 바보야~
뭐어, 그럼 나도 요리 열심히 배워서 너한테 더 맛있는 요리해줄래! (여태 요리 받아먹어서 할말없는 이솔)
그치? 응! 나도 맛있었어! 무물론 맛있는건 시우 다 먹어,~? 난 이것도 맛있으니,까! (허허버허버 냠냠!)
 
한시우:(기쁜듯 눈웃음 지으며) 정말~? 기대하고있을게!
(당신의 행동이 웃긴듯 히죽히죽 웃고는) 나 혼자 다 먹을게~ 걱정마~! 천천히 먹어 체할라.
 
이솔 :나 정말 천천히 먹고있거든~ 너야말로 천천히 먹으라고~ !
 
도란도란 이야기하며 맛있는 점심식사가 끝날 쯤 솔이는 영화를 보고 싶다고 말합니다.
 
최근에 꽤 유행하는 영화가 많다고 하는데, 같이 보고 싶었다고 하네요.
 
이솔 :우리 영화볼까? 요즘 유행하는 영화가 그렇게 만데~
(많데~)
 
한시우:응! 영화 좋아! 무슨 영화 보고싶어?
포켓몬 극장판?
 
이솔 :? 뭐! 내가 맨날 포켓몬 극장판만 보는게 아니거든~(맞음)
일단 가봐서 정하자!
 
한시우:그래그래~ (장난스레 웃었습니다.) 좋아, 일단 가보자!
(능청스레 당신의 손을 꼬옥 잡습니다.)
 
식사를 마친 둘은 서로 꼭 손을 잡으며 영화관으로 갑니다.
 
영화관
 
영화관 안은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솔이가 가리키는 곳을 바라보면 거기에는 영화 포스터들이 걸려있네요.
 
무엇이 있는지 볼까요?
 
한시우:와~ 뭐가 많네~!
 
포스터를 확인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펭미 (GM):1. 당신을 위한 희생
평점 : 3.8 점
한 소녀를 짝사랑하는 소년이 있었습니다. 소년은 매일 그녀에게 꽃 한 송이를 선물하였고, 그렇게 그녀를 연모하는 감정을 몰래 표현해 왔습니다. ...하지만 어느 날 부턴가 소녀는 행방불명이되어 소년의 세상에서 영원히 사라지고...
2. 종말의 앞에 서다.
평점 : 4.1 점
세상은 모종의 이유로 멸망의 길로 들어섭니다. 식량과 무기, 모든 게 부족한 상황에서 주인공 톰슨은 자신만의 아지트를 만들어 생존을 이어가던 도중, 죽어가는 한 노인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는 친절을 베풀었지만, 곧 불량배들에게 죽게 되고 분노에 찬 톰슨은 결국....
 
펭미 (GM):3. Delete
평점 : 3.6 점
세상에 자신의 존재를 지우려 하는 악의 무리에 맞서서 싸우는 주인공에 대한 이야기. 화려한 액션이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총 한 자루와 오토바이 하나로 시작하는.....」
 
시우가 열심히 포스터를 보고 있으면 솔이는 음료와 팝콘을 사 옵니다.
 
이솔 :뭐 볼 건지 골랐어?
 
한시우:(끄응 고민하며) 아니...아직..! 너는 보고싶은거 없어?
 
이솔 :음~ 글쎄? 나는 다 보고 싶었어서 시우가 보고싶은거 보자!
 
한시우:(고뇌..)
우리... 당위희 보자! (오우 놀아놈)
 
이솔 :(오우 놀아놈인데~) 그래! 얼른 예매하고 보러가자!
 
둘은 영화를 골라 예매하고 상영관 내로 들어갑니다.
 
예매한 자리에 착석하니 잠깐의 광고가 지나고 곧 영화가 시작됩니다.
 
시우, 관찰롤
 
한시우:
관찰력
기준치: 80/40/16
굴림: 96
판정결과: 실패
 
실패
 
영화가 별로.... 재미가 없는 것 같습니다. 영화 내용에 집중이 되질 않네요.
 
지루해진 당신은 고개를 돌려 솔이를 바라봅니다.
 
시우, 관찰 롤
 
한시우:
관찰력
기준치: 80/40/16
굴림: 7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극단적인 성공
 
솔이도 지루해 보입니다.
 
왜 일까요?
 
자세히 바라보면 작게 하품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영화는 양산형 영화인 것인지... 그다지 흥미롭지는 않았습니다.
 
길었던 두 시간이 끝나고 영화는 막을 내렸습니다.
 
이솔 :영화는 재미있었어?
 
한시우:응, 볼만 했어. 너는? (눈치봄..)
 
이솔 :나도 재밌었어! (왜 눈치를 보는거지)
 
한시우:정말? 약간 기대하던 것과는 다른 느낌이라~ 별로 재미 없나 해서..~!
 
이솔 :그런가~ 재밌었는걸! 시우는 별로 재미가 없었나봐?
 
한시우:(격한부정) 아냐아냐! 재미 없는게 아니라 기대랑 달랐을 뿐이야. 흥미로웠어!
 
이솔 :정말~? (요리조리보더니) 그런걸까나~ 그래그래. 그럼 다행이고! 다음에는 더 재밌는거 보면되지 (멋쩍게 웃어보이며)
 
서로 영화 얘기를 하며 영화관 밖을 나서면 늦은 오후가 되어있습니다.
 
이제 어디를 가면 좋을까요.
 
쇼핑몰에 가는것도, 가까운 카페에 가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둘 다 이 근처라 충분히 걸어서 갈 거리네요.
 
이솔 :이제 어디갈까?
이 근처면~ 카페에 가도 좋고 쇼핑몰을 가도 괜찮을거같네!
 
한시우:좋아ㅡ 쇼핑몰 구경갈래? 괜찮은거 있으면 사고!
 
이솔 :그래그래~ 좋아! 가다가 전포 발견하면 좋겠다~
 
사실 솔이와 함께라면 어디든 즐겁겠지요.
 
즐겁게 목적지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걷는 도중 주변을 살펴보면,
 
시우, 관찰 롤
 
한시우:
관찰력
기준치: 80/40/16
굴림: 91
판정결과: 실패
 
실패
 
별로 눈에 들어오는 건물은 없어 보입니다.
 
그도 그럴게 이 주변은 늘 사람이 많고 새로운 건물이 들어서기 때문에
 
건물 하나하나를 기억하기 힘들거든요.
 
쇼핑몰로 가려면 저 골목만 지나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문득,
 
불길한 느낌이 듭니다.
 
왜인지
 
저곳으로 가면 안될 것 같은 생각이 마구 샘솟습니다.
 
하지만 솔이는 밝은 얼굴로 시우의 손을 잡고 계속 걸어갑니다.
 
그때
 
쾅!!!!!!!!!!!!!!
 
찢어지는 소리가 탐사자의 가까이에서 들립니다.
 
무언가 정신을 차릴 새도 없이 누군가 자신을 밀쳤습니다.
 
순식간에 벌어진 일에 당신은 밀쳐 나뒹굴어진 채로 큰 소리에 양 귀를 막고 반사적으로 눈을 질끈 감았습니다.
 
둔탁한 무언가가 자신의 머리와 온 몸을 세게 부딪치고 지나가서...
 
온몸이 부서질 듯 아픕니다.
 
그런데 뭔가 이상하지 않나요?
 
방금 까지 자신은 솔이의 손을 잡고 있었는데.
 
어라?
 
감았던 눈을 뜨면 웅성거리는 주변 사람들의 목소리와 비명이 탐사자의 정신을 마구 헤집습니다.
 
밀쳐 넘어져서 지끈거리는 두통에 제 머리를 손에 대 보면 피가 잔뜩 흘러나옵니다.
 
그것보다 솔이는 어디로 간 걸까요?
 
솔이가 있던 옆자리로 고개를 돌리면...
 
쇠파이프 무더기가 깔린 솔이가 보입니다.
 
아....
 
그는 피에 얼룩진 얼굴로 당신을 향해 슬프게 웃습니다.
 
시우, 산치체크
 
한시우:
SAN Roll
기준치: 65/32/13
굴림: 49
판정결과: 보통 성공
 
1d3을 굴려주세요
 
한시우:
rolling 1d3
 
(
2
 
)
 
 
=
2
 
시우, 이성 -2
 
당신은 솔이를 향해 다가가려 하지만 몸이 말을 듣질 않습니다.
 
점점 눈이 감겨옵니다.
 
그렇게 눈앞에 까맣게.....
 
....
 
...
 
삐비빅-
 
시끄러운 알람소리가 귓가에 맴돕니다.
 
지끈거리는 두통에 힘겹게 일어나면 시우는 자신을 깨운 존재가 휴대폰 알람이라는 것을 깨닫습니다.
 
솔이가 죽는 그 상황은...꿈이었던 걸까요?
 
한숨을 내쉬며 휴대폰 알람을 끄려 확인하면 시간은 7시 30분을 지나고 있습니다.
 
기묘한 상황을 마주한 시우, 산치체크
 
한시우:
SAN Roll
기준치: 63/31/12
굴림: 88
판정결과: 실패
 
시우, 이성 -1
 
잘못 봤나 싶어 눈을 비비고 다시 보면 평소와는 다른, 하지만 익숙한 알림이 떠있습니다.
 
맞아요, 오늘은 솔이의 생일입니다.
 
이상하지요, 하필 솔이의 생일에 이런 꿈을 꾸다니.
 
그래도 세상에서 제일 행복하고 기뻐야 하는 날이 바로 오늘 아니겠어요?
 
불길한 생각은 접어두고 솔이를 위해 오늘 하루를 즐겁게 시작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당신은 솔이에게 전화를 할 수도 있고, 평소처럼 잠시 TV를 볼 수도 있습니다.
 
약속 시간은 9시니까 아직 여유롭잖아요!
 
*(솔이에게 연락한다/TV를 켠다.)
 
한시우:(휴대폰을 잠깐 바라보다가 솔이에게 전화를 겁니다.)
 
잠시 긴 수화음이 들리다가 달칵,
 
솔이가 전화를 받습니다.
 
이솔 :일찍 일어났네, 시우야. 좋은 아침이지?
 
시우, 듣기 롤
 
한시우:
듣기
기준치: 70/35/14
굴림: 64
판정결과: 보통 성공
 
성공
 
밝은 목소리지만 어딘가, 위화감이 듭니다.
 
오늘의 주인공인데 설마 어젯밤 긴장해서 잠이라도 설친 걸까요?
 
한시우:...응, 어젠 잘잤어? 좋은아침이야.
 
이솔 :응! 당연하지~ 오늘은 특별한 날이니까!
약속 시간 9시 맞지? 근처 공원에서 기다릴게. 조심해서 와!
 
한시우:응, 조심히 와! 생일축하해! ..사랑해, 이따 봐!
 
이솔 :응 나도 사랑...해! (부끄러운지 말을 더듬으며) 고마워, 이따가 봐!
 
짧은 대화와 함께 전화가 끊기고 이제 시우는 챙겨서 나가야 할 시간이 되었음을 느낍니다.
 
그러고보니 꿈속에서도 비슷한 일이 있었던 것 같은 데자뷰가 듭니다.
 
...에이 기분 탓이겠지.
 
평소보다 공을 들여 열심히 준비하고, 잊어버리지 않도록 생일 선물도 꼭꼭 챙겨서 집을 나섭니다
 
공원
 
솔이가 기다리는 공원으로 향하면, 멀리서 먼저 기다리고 있는 솔이가 눈에 들어옵니다.
 
밝게 미소 지으며 손을 흔드는 모습에 한달음에 가까이 다가갑니다.
 
이솔 :어서와 시우야! 기다리고 있었어.
오늘 너와 함께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
 
한시우:오래 기다렸어? 응, 나도 무지무지 기뻐, 행복해. (옆에 꼬옥 붙습니다)
 
이솔 :하하, 아니야! 나도 금방왔는걸~ (활짝 웃어보이며 같이 꼬옥 붙어봅니다.) 너도 행복해? 그럼 다행이다. 무척 기뻐!
 
짧은 인사와 안부를 주고받다보니 주머니안의 몬스터볼이 신경 쓰입니다.
 
바로, 솔이를 위한 당신의 선물이죠.
 
하지만 선물은 모든 즐거운 일정을 마치고 헤어지기 전에 전달해주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솔이도 분명 좋아해 주겠지요!
 
그렇게 열심히 생각하고 있으면 솔이는 잠시 공원을 걷는 게 어떠냐고 말합니다.
 
이솔 :날씨도 좋고, 아직 점심까지는 시간이 많이 남았으니까 잠시 같이 산책이라도 하자!
 
한시우:응, 좋아! (쪼르르 다가가 네 손을 꼬옥 잡습니다.)
 
당신은 그말에 솔이와 함께 손을 잡고 공원을 잠시 걷기로 합니다.
 
도란도란 이야기하면서 산책로를 걷다 보면 풍선이 나무에 걸려 울고 있는 아이를 발견합니다.
 
이 상황...
 
뭔가 이전에도 겪었던 것 같은 착각이 듭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한시우:... (풍선을 빤히 보고는) 솔아, 잠시만 기다려봐!
 
이솔 :음? 응! (가만히 기다림)
 
한시우:(꿈에선 실패했지만. 이번에는 가능할거라는 생각을 합니다. 풍선을 가지러갑니다)
 
시우는 풍선을 꺼내는 시도를 해봅니다!
 
민첩혹은 오르기 & 행운 판정 (둘다 성공시에만 성공합니다.)
 
한시우:
행운
기준치: 70/35/14
굴림: 92
판정결과: 실패
민첩
기준치: 65/32/13
굴림: 8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행운을 한번더 굴려봅시다!
 
한시우:
행운
기준치: 70/35/14
굴림: 70
판정결과: 보통 성공
 
민첩, 행운 성공
 
당신은 무사히 나무를 타서 풍선을 잡아 내려오는 데 성공합니다.
 
울고 있는 아이에게 풍선을 쥐여주면 아이는 밝은 미소로 받아듭니다.
 
아이:고마워 오빠!
 
곧, 부모님이 감사하다고 연신 인사를 하고 사라집니다.
 
한시우:(손흔들흔들 인사해주고 다시 솔이 곁으로 갑니다)
(뿌듯한 표정을 짓습니다)
 
이솔 :와! 정말 다행이다~ 잘했어! (뿌듯한 표정인 당신을 보며 푸흐웃고는 쓰담쓰담해줍니다)
 
풍선이 걸려있던 나무를 지나쳐 조금 더 걷다가 보면 공원의 끝이 보입니다.
 
시우, 듣기 롤
 
한시우:
듣기
기준치: 70/35/14
굴림: 90
판정결과: 실패
 
실패
 
비둘기의 푸드덕거리는 소리가 신경을 거슬리게 합니다.
 
꼭, 약속한 것처럼 비둘기 떼가 솔이와 시우의 앞을 가로막네요.
 
시우는 비둘기 떼를 쫓아내거나 처음자리로 돌아갈수있습니다.
 
한시우:(비둘기 째릿..)
(비둘기 피합니다..) 솔아, 다른곳으로 갈까?
 
시우는 처음 자리로 돌아갑니다.
 
절대 비둘기가 무서운 것이 아닙니다.
 
그러고 보니 점심으로 예약해둔 레스토랑이 생각납니다
 
솔이에게 점심으로 예약해둔 레스토랑 시간이 별로 남지 않았다고 말하며 자리를 피해 돌아갑니다.
 
이솔 :(비둘기 피하는 시우 바라봄) 그래!
 
한시우:가자! 레스토랑 예약해뒀어. (헤죽)
 
이솔 :정말? 레스토랑을!? 좋아!!
 
두 사람은 공원을 나와 예약해둔 레스토랑으로 갑니다.
 
레스토랑
 
두 사람은 화려한 레스토랑 안으로 들어갑니다.
 
레스토랑 내 직원은 친절하게 두 사람을 예약석으로 안내합니다.
 
아름다운 실내 디자인을 보니 기분이 한층 좋아집니다.
 
익숙한 분위기의 레스토랑은 이탈리안과 한국 퓨전 레스토랑으로 주변에 맛집으로 소문이 자자했습니다.
 
언제 한 번 여기를 들린 적이 있던가요?
 
기분 탓이겠죠.
 
솔이를 위해 열심히 찾은 보람이 있습니다.
 
자리에는 식사인 김치파스타와 리조또가 놓여져있네요! 맛있어보입니다!
 
이솔 :와~ 맛있겠다!
 
한시우:(와! 김치파스타!)
 
이솔 :(김치잖아)
 
한시우:(^.^)
여기 무지 맛있대, 네 맘에 들었으면 좋겠어~!
 
이솔 :정말? 무지 맛있어보여! (김치파스타봄 안봄 봄 안봄)
 
한시우:뭐야, 왜그렇게 봐! 이거 무지 맛있거든?!
 
이솔 :정말~?
? 그걸 어떻게 알아? 먹어봤어?
 
한시우:(화들짝) 아니.. 꿈에서 먹었는데 맛있었어..
못 믿는거야!? 먹어볼래!? (장난스레 웃으며)
 
이솔 :뭐? 푸하핫(웃어보이며) 그래...?
어어ㅡ,
음..
 
한시우:(새 포크로 파스타면을 돌돌돌돌 한웅큼)
 
이솔 :(뭐)
 
한시우:자. 솔아, 아~♡ (먹여주려는 듯 건넵니다)
 
이솔 :(아니 뭐요 저한테 주는건가요)
나나는 한입(한가닥)인줄 알았는데,ㄷ,데!
 
한시우:응, 한입인데? (장난스레 미소짓습니다)
 
이솔 :.
뭐머어
그게 어떻게 한입이야!!
한웅큼이지! 털실이다 털실!
 
한시우:한입이잖아~ 응? 안먹을거야? 팔떨어지겠어~ (매혹씁니다;)
 
이솔 :(네?)
 
시우, 매혹 롤
 
한시우:
매혹
기준치: 30/15/6
굴림: 27
판정결과: 보통 성공
 
성공
 
이솔 :(말도안돼!)
 
솔이는 치명적인 매혹을 쓰는 시우에게
 
펭미 (GM):결국 못이겨 돌돌만 한웅큼의 김치파스타를 먹습니다.
 
이솔 :(ㅠㅠ)
(오물오물)
(많이 줘서 씹는데 오래걸림)
(볼 터질거같잖아..!)
 
한시우:(어쩐지 애써 먹어주는 모습이 기뻐 눈웃음짓습니다)
 
이솔 :(애써 먹어주는건 아니라고!)
 
한시우:맛있지~ 그치~
 
이솔 :음? 맛있다!
그치만 너가 해주는 김치음식이 더 맛있어~
 
한시우:뭐어~ 아니야~ 그거 너만 맛있다고 해주는거야~
(그래도 기분 좋은듯 입꼬리 씱룩쌜록) 뭐어... 여기두 맛있는데 그렇게 말한다면 나중에 내가 만들어줄게!
김치파스타!
 
이솔 :거짓말! 다 맛있다고 할걸~?
(입꼬리 씰룩씰룩 웃는 네 모습이 귀여워 흐뭇한 표정을 지어보다가)
그래? 어 근데 왜 하필 김치 파스타야
(당황)
나,나는 삼겹살에 구운 김치도 맛있는걸~
(옆눈)
 
한시우:oO(?)
으음.. 그럴까~ 그럼 다음에 우리 집 오면 삼겹살에 김치 해줄게!
 
이솔 :좋아 삼겹살만 먹어야지~ oO(푸핫, 그래! 좋아~)
 
한시우:?
 
이솔 :?
 
한시우:솔아.. 고기도 좋지만 김치도 먹어줘야해!
 
이솔 :무,무슨소리야~ 김치 먹을 생각 하고있었다고!
(직쇼~)
시우는 김치 파스타 안먹어? (딴소리 돌려봄)
 
한시우:(?)
(솔이의 딴소리가 성공했다!) 아 , 맞아. 김치파스타.
(우물우물, 김치파스타는 맛있습니까?)
 
김치파스타는 꿈에서 느꼇던 맛있음 그대로 맛있습니다!
 
이솔 :하하 (성공했다!)
 
한시우:(맛있다...!)
 
이솔 :맛있지 그렇지?
 
한시우:(어쩐지 기뻐보이는 솔이를 보니 기분이 좋습니다)
응, 맛있다. 리조또는 어때? 네 입맛에 맞아?
 
이솔 :응! 맛있어~ 여기 정말 맛집인가봐! 너도 한입 먹어볼래?
 
한시우:앗, 그래도 돼?
 
이솔 :그럼~ 자~ (리조또를 큰 스푼에 푹 가득떠서 먹여주려는듯 건네줍니다)
 
한시우:아~ (눈감고 기다립니다)
 
이솔 :
(?)
(시우에게 먹여줍니다!!!)
 
한시우:(와앙)
(우물우물)
 
이솔 :어때, 맛있어?
 
리조또 또한 맛있습니다!
 
한시우:(삼키고는) ...완전..맛있어.. 김치파스타보다 더..! (충격먹은 표정)
 
이솔 :
 
한시우:아~ 나도 리조또 먹을걸 그랬나~
 
이솔 :oO(김치 사랑맨이 리조또를 더 좋아하다니 직쇼 김치파스타 맛집이 아니구만)
정말~? 담엔 리조또 먹으면 되지!
 
한시우:(다음에? 라는 말에 괜히 꿈이 생각나 착잡해졌지만 별것아니리라 넘깁니다.)
좋아, 여기 다음에 또 오자! 다른 것도 시켜보고~
 
이솔 :(너를 보며 갸우뚱하지만 금방 웃어보며) 응! 좋아~ 이번엔 김치파스타말고 다른것도 먹어보자 맛있을거같아!
 
도란도란 이야기하며 맛있는 점심식사가 끝날 쯤 솔이는 영화를 보고 싶다고 말합니다.
 
최근에 꽤 유행하는 영화가 많다고 하는데, 같이 보고 싶었다고 하네요.
 
이솔 :우리 영화볼까? 요즘 유행하는 영화가 그렇게 많데~
 
한시우:영화? 좋아! (능청스레 웃으며 손잡고 가달라는듯 손을 내밉니다)
 
이솔 :(푸흐 웃으면서 당신이 내민 손을 꼭 잡습니다)
 
식사를 마친 둘은 영화관으로 갑니다.
 
영화관
 
영화관 안은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솔이가 가리키는 곳을 바라보면 거기에는 영화 포스터들이 걸려있네요.
 
무엇이 있는지 볼까요?
 
한시우:뭐볼까? (확인합니다)
 
포스터를 확인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당신을 위한 희생
 
펭미 (GM):평점 : 3.8 점
한 소녀를 짝사랑하는 소년이 있었습니다. 소년은 매일 그녀에게 꽃 한 송이를 선물하였고, 그렇게 그녀를 연모하는 감정을 몰래 표현해 왔습니다. ...하지만 어느 날부턴가 소녀는 행방불명이 되어 소년의 세상에서 영원히 사라집니다. 사라진 소녀를 위해 소년은 자신을 남은 삶을 기꺼이 투자합니다. 평생토록 찾아다녔지만, 그녀를 찾지 못한 소년은 제 삶은 당신을 위한 희생이라고 되뇌며 외롭게 죽어갑니다. ▒▒▒▒...▒▒...▒▒..습니다.
 
2. 종말의 앞에 서다.
 
펭미 (GM):평점 : 4.1 점
세상은 모종의 이유로 멸망의 길로 들어섭니다. 식량과 무기, 모든게 부족한 상황에서 주인공 톰슨은 자신만의 아지트를 만들어 생존을 이어가던 도중, 죽어가는 한 노인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는 친절을 베풀었지만, 곧 불량배들에게 죽게 되고 분노에 찬 톰슨은 결국 불량배를 복수할 계획을 세웁니다. 허무맹랑한 계획으로 ▒▒하는 게 ▒▒▒...▒니다. 몇▒▒▒...▒▒....니다.
 
3. Delete
 
펭미 (GM):평점 : 3.6 점
세상에 자신의 존재를 지우려 하는 악의 무리에 맞서서 싸우는 주인공에 대한 이야기. 화려한 액션이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총 한 자루와 오토바이 하나로 시작하는.....▒▒...▒▒▒.....네요.
 
...영화 포스터에 소개된 줄거리가 이상합니다.
 
기묘한 상황을 마주한 시우, 산치체크
 
한시우:
SAN Roll
기준치: 62/31/12
굴림: 22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어려운 성공
 
이성, -1
 
시우가 열심히 포스터를 보고 있으면 솔이는 음료와 팝콘을 사옵니다.
 
이솔 :뭐 볼 건지 골랐어?
 
한시우:(눈 비비적)
솔아 이거 보여? 좀 이상하지 않아..!? (영화 포스터를 가리킵니다)
 
이솔 :응?
(시우가 가리킨 영화포스터를 보며) 뭐가 이상한게 있어?
 
한시우:으응.. 아니 내가 잘못본건가보다..
 
이솔 :...그래? 피곤한거야? (걱정되는듯 너를 바라보며)
 
한시우:종앞서 보자! 평점이 제일 높네 분명 재밌을거야..!!! (주먹꽊)
아냐아냐 괜찮아! 그냥 눈에 뭐가 들어갔었나봐. (눈비비는 제스처)
 
이솔 :그래! 재미있겠지~ 하하, (같이 주먹 꼭!)
그럼 다행이구.. 피곤하면 말해줘!
얼른 영화 예매하고 보러가자!
 
둘은 영화를 골라 예매하고 상영관 내로 들어갑니다.
 
예매한 자리에 착석하니 잠깐의 광고가 지나고 곧 영화가 시작됩니다.
 
영화 내용은 별로 눈에 들어오지 않네요.
 
영화보다는 솔이의 상태가 궁금해진 당신은
 
고개를 돌려 솔이를 바라봅니다.
 
솔이는 눈을 감고 있었습니다. 잠을 자고 있는 걸까요?
 
시우, 듣기 롤
 
한시우:
듣기
기준치: 70/35/14
굴림: 9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극단적 성공
 
뭐라고 중얼거리는 것 같습니다.
 
자세히 들어보면..
 
이솔 :...지루해.
 
길었던 두 시간이 끝나고 영화는 막을 내렸습니다.
 
솔이는 영화는 재밌었냐는 말과 함께 시우와 함께 상영관을 나옵니다.
 
이솔 :영화 재미있었지? 나는 톰슨이 복수하는 계획에서 완전 소름이 돋았다니까!
 
그렇게 말하는 솔이의 표정은 그리 밝아보이지 않는 것 같습니다.
 
이상하네요.
 
솔이는 영화내내 눈을 감고 있었던 것 같은데.
 
착각일까요.
 
한시우:...그래? (어색하게 웃으며) 나도 거기서 완전소름돋았어!
(아주잠깐 고민하더니 눈치없는척 묻습니다) 근데 너 영화보다가 조는 것 같더라? 피곤했어?
 
이솔 :그렇지? 정말 소름돋았다니까~
...아? 아냐~ 어제 너무 긴장해서 좀 늦게 잤더니 잠깐 졸았나봐!
너도 피곤한거같았으니까 쌤쌤이지~ (멋쩍게 웃어보이며)
 
한시우:그런거야? 하긴 나도 긴장했으니. (머쓱..웃습니다)
 
이솔 :뭐야~ 우리둘이 서로 긴장했네! 항상 만나니까 그렇게 긴장할것도 없는데말이야~
 
한시우:으응, 그치만 오늘은 특히나 특히나 특별한 날이잖아. (눈웃음지으며 당신의 손을 잡습니다)
 
이솔 :맞아! 오늘은 특별한날이니까? (같이 눈웃음 지으며 손을 꼭 잡습니다.)
 
꼭 손을 잡고 영화관 밖을 나서면 늦은 오후가 되어있습니다.
 
이제 어디를 가면 좋을까요.
 
쇼핑몰에 가는 것도, 가까운 카페에 가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둘 다 이 근처라 충분히 걸어서 갈 거리네요.
 
이솔 :이제 어디갈까?
이 근처면~ 카페에 가도 좋고 쇼핑몰을 가도 괜찮을거같네!
 
한시우:음, 카페가자. 카페 가고싶어. 내가 살게!
 
이솔 :정말? 시우 돈많이쓰는거아냐 이거~
 
한시우:에이, 아냐! 이러려고 돈 모은건데 뭐. (헤헤)
 
이솔 :흠~ 나도 돈 많이 모아서 시우한테 맛있는거 잔뜩 사줘야겠네~
 
자신도 솔이도 분명 오늘을 즐겁게 보낼 거라 믿어 의심치 않았는데....
 
오늘따라 일이 안풀리는 것 같습니다.
 
꿈 때문인 건지 자신도 영 기분이 가라앉습니다.
 
최대한 분위기를 살리려고 즐겁게 걸어갑니다.
 
카페로 가려면 저 골목만 지나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문득,
 
불길한 느낌이 듭니다.
 
왜인지
 
저 곳으로 가면 안될 것 같은
 
생각이 마구 샘솟습니다.
 
이 상황 분명....
 
갑자기 머리가 꺠질 듯이 아픕니다.
 
눈 앞에 사정없이 흔들립니다.
 
휘청이는 다리를 진정하려 노력하지만 당장이라도 쓰러질 것 같습니다.
 
당황한 솔이의 표정이 어렴풋이 보입니다.
 
거의 쓰러지기 직전에 솔이가 자신을 꼭 안았던 것 같습니다.
 
...
 
...
 
..
 
어지러웠던 시야는 한참이 지나서야 돌아온 것 같습니다.
 
간신히 눈을 뜨면 솔이가 당신을 꼭 안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아마도 자신을 지탱해 주려 그런 것이겠죠
 
솔이가 제 기척에 꼭 안고 있던 팔을 풀고 시선을 마주하면
 
솔이의 얼굴은 온통 피투성이입니다.
 
아니, 온몸이 엉망진창입니다.
 
시우는 너무 놀란 나머지, 헉, 하고 숨을 삼키며 뒤로 물러났습니다.
 
시우, 산치체크
 
한시우:
SAN Roll
기준치: 61/30/12
굴림: 52
판정결과: 보통 성공
 
시우, 이성-1
 
방금 본 광경이 꼭, 제 착각이었다는 듯 다시 눈을 감았다가 뜨면
 
현실입니다.
 
아니,
 
현실인지 전혀 확신이 들지 않습니다.
 
어찌 되었든 여기서 벗어나야 할 것만 같습니다.
 
그런데 시우를 보는 솔이는 자신을 보고 갑자기 놀란 표정을 지었다가,
 
이내 체념한 표정을 짓습니다.
 
그리고는 익숙하게 시우에게 다가가,
 
있는 힘껏 밀칩니다.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솔이를 보고 있으면,
 
곧 빠앙-!!! 하는 소리와 함께 트럭이 솔이를 치고 지나갑니다.
 
곧, 우르르 사람들이 몰려오고 다시 깨질 듯한 두통과 함께 그 자리에
 
털썩, 쓰러졌습니다
 
웅성거리는 목소리들과 멀리서 엠뷸런스 소리가 들려오는 것을 끝으로 당신은 또 한 번 눈을 감았습니다
 
....
 
...
 
 
당신이 눈을 뜨면,
 
당신이 누워있는 곳은 당신의 침대가 아닙니다.
 
주변을 살펴보면..
 
..곧 여기가 병원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시우, 듣기 롤
 
한시우:
듣기
기준치: 70/35/14
굴림: 67
판정결과: 보통 성공
 
성공
 
주변에서 환자들이 떠드는 소리가 들립니다.
 
자세히 들어보면..
 
환자1:그...소문 들었어? 저기 누워있는 사람이랑 같이 응급실 온 환자 말이야.
 
환자2:목소리가 커요, 그럼 알다마다. 결국, 한 사람만 무사하고 한사람은....
 
환자1:참 젊은 사람들이 운도 없지.
 
환자2:말조심해요, 듣겠어요...!
 
환자1:아무리 그래도 말이야......는...고...는...게 ...
 
그렇게 한참을 수군거리더니 자리를 떠납니다.
 
저게 무슨 말일까요.
 
불길한 느낌에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무작정 주위를 찾아 나섭니다.
 
나는 누구를 찾고 있을까요.
 
이솔...
 
솔이는 무사한 걸까요?
 
그 때, 휴대폰 알림이 울립니다.
 
펭미 (GM):*(시우는 휴대폰을 확인하나요?)
 
한시우:(휴대폰을 확인합니다.)
 
시우는 휴대폰을 확인합니다.
 
휴대폰을 확인하면 부재중 전화가 1통 와있습니다.
 
발신자는 이솔. 어떻게 할까요?
 
한시우:(손으로 제 얼굴을 가리고 잠깐 생각에 빠집니다.)
(자신이 생각해도 무슨 행동인지는 모르겠지만 솔이에게 전화를 걸어봅니다.)\
 
시우는 솔이에게 전화를 겁니다.
 
...
 
...
 
수신음만 갈 뿐 받지를 않습니다.
 
전화를 끊으면 휴대폰 안에 캘린더가 눈에 들어옵니다.
 
한시우:(캘린더 확인합니다.)
 
캘린더를 확인해보면
 
오늘은 2월 27일 입니다.
 
그런데 솔이의 생일 대신에 기일이라고 표시되어있습니다.
 
충격적인 상황을 목격한 탐사자 산치체크
 
한시우:
SAN Roll
기준치: 60/30/12
굴림: 55
판정결과: 보통 성공
 
시우, 이성 변화없음
 
그럴 리가 없습니다.
 
기일이라니요!
 
왜 나는 병원에 있고,
 
왜 솔이의 생일은 기일이라고 되어있는 건가요.
 
혼란스러운 상황에 심한 어지러움을 느낍니다.
 
세상이 일그러지는 것만 같습니다.
 
아니,
 
실제로 일그러지고 있습니다.
 
발밑부터 천천히 세상이 무너져 내려갑니다.
 
...
 
...
 
...
 
....익숙한 알람소리가 울립니다.
 
깨질 듯한 머리를 부여잡고 휴대폰을 확인해보면 시간은 7시 30분
 
2월 27일 그래요.
 
솔이의 생일입니다.
 
시우, 아이디어 롤
 
한시우:
지능
기준치: 60/30/12
굴림: 98
판정결과: 실패
 
실패
 
어제, 아니 오늘 일이 과연 꿈이었을까.
 
현재의 상황에 의문을 가집니다.
 
모든 것은 그를 만나면 알게 될 일입니다.
 
그 때, 시우의 휴대폰으로 메시지가 옵니다.
 
한시우:(메시지를 확인합니다.)
 
시우, 관찰 롤
 
한시우:
관찰력
기준치: 80/40/16
굴림: 78
판정결과: 보통 성공
 
성공
 
메시지는 솔이로부터 온 것이었습니다.
 
내용을 확인해보면
 
「시우야, 아침 일찍 미안하지만 말하고 싶은게 있어. 혹시 지금 당장 공원으로 와주지 않을래? 우리가 약속 했던 곳으로 말이야. 기다릴게」
 
솔이의 문자를 읽은 시우는 빠르게 챙겨서 집을 나서기로 합니다.
 
공원
 
공원을 향해 걸어가면 역시나 솔이가 먼저 와있습니다.
 
표정을 살펴보면 그리 좋아 보이지 않습니다.
 
잔뜩 먹구름이 낀 표정입니다.
 
솔이는 머뭇거리며 입을 달싹거리다가 힘겹게 말합니다.
 
이솔 :시우야, 혹시 이런 상황, ...전에도 겪은 적 있지 않아?
 
한시우:.....응.
 
이솔 :...그렇구나.
그럼 얘기해줄수있겠다.
언제부턴가 내 생일이 반복되는것을 알았어.
누군가 머릿 속에서 속삭이는 목소리가 들리기 시작한 이후로부터 점점 몇십번, 몇백번 반복해온 오늘이 기억이 났어.
처음에는 벗어나고 싶어서 평소와는 다른 행동을 했지만
그럴 때마다 너가 크게 다치게 되었고 반복되는 날은 끝나질 않더라.
 
이솔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로 너가 차마 다치는 것을 보고 싶지 않아서
계속 평소의 나로 행동해 왔어.
하지만 최근 너의 행동을 볼 때 시우 너도 조금은 나와 같이 이 세계가,
오늘이 이상하다는 것을 알게 된 것같아 보였어.
추측해보는데 내가 아닌 오직 너만이 이 상황을 벗어날 수 있는 열쇠가 될것이라고 생각해.
이 곳을 벗어나려면 물론 나랑 너가 매우 다쳐있겠지만,
 
이솔 :어쩌면....
다시 만나지 못할지도 모르지만
나는 너가 계속 오늘에 머물러 있는 것을 원하지 않아.
 
솔이의 말을 들은 시우는 혼란스럽기만 합니다.
 
그래요,
 
솔이의 생일은 계속 반복되고 있었습니다.
 
솔이는 매일 매일 시우를 밀치고
 
자신이 대신 파이프를, 차를, 강도를,
 
... 그밖에도 수많은 일을 당했습니다.
 
모든 것을 깨닫게 된 탐사자, 이성체크
 
한시우:
SAN Roll
기준치: 60/30/12
굴림: 13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시우, 이성 -1
 
...정말 솔이의 말대로 오늘을 벗어나야만 하는 것일까요?
 
시우는 고민에 빠집니다.
 
이솔 :아마도 이 때까지 너가 하지 않았던 행동을 하게된다면
이 곳을 벗어날 수 있을거야.
한시우, 모든 것을 너에게 맡길게.
 
한시우:(당신이 한 말을 모두 곱씹어봅니다. 고민하고, 또 고민합니다.)
(다시 만나지도 못할지도 모른다는 말에 식은땀이 흐릅니다.)
(차라리, 계속 머무르면 함께일 수 있지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였지만 계속해서 죽음을 맞이하는 솔이를 보고 또 본다 생각하니 머리가 아파옵니다.)
... 솔아, 일단 날씨도 좋고, 시간도 있으니.. 잠시 걸을까? (당신에게 손을 내밉니다, 애써 괜찮은 척 하지만 손이 떨리는게 느껴집니다.)
 
정말 시우는 솔이와 함께 걷나요?
 
시우, 아이디어 롤
 
한시우:
지능
기준치: 60/30/12
굴림: 32
판정결과: 보통 성공
 
시우는 고민했습니다.
 
아침이 되어서 지금까지
 
...정말 안해본것은 없나요?
 
자신이 꼭 해야했던 것을 떠올려봅시다.
 
한시우:응? 팔빠지겠어. (당신에게 내민 손과, 반대 손으로 주머니에서 무언가를 꺼내 쥔 슬픈 듯한 미소를 짓습니다.)
*(당신에게 내민 손과, 반대 손으로 주머니에서 무언가를 꺼내 쥔 채 슬픈 듯한 미소를 짓습니다.)
 
이솔 :(당황하듯 놀라다가는 당신이 내민손을 꼭 잡습니다)
 
한시우:(당신의 손을 꼭 잡고 뒤집어 반대손으로 반지함을 쥐어줍니다.)
생일축하해, 솔아. (제 감정을 최대한 감추려는 듯 활짝 웃습니다.)
 
열심히 준비한 선물을,
 
솔이에게 건네줍니다.
 
당신은 이런 식으로 건네주고 싶지 않았는데...
 
하지만 지금이 아니면 또 언제 전해줄 수 있을까요.
 
이제 더 이상은 미룰 수 없었습니다.
 
선물을 받은 솔이는 환히 웃는 얼굴로,
 
그대로 멈췄습니다.
 
꼭 시간이 멈춘 것 같습니다.
 
당황한 시우는 솔이에게 다가가려는 순간,
 
눈앞에 하얗게 점멸하더니 의식을 잃었습니다.
 
...눈을 뜨면 이곳은 병실입니다.
 
그 꿈과 같은 일이 벌어지는 걸까요.
 
불길한 마음에 자리에서 일어나 솔이를 찾으려 일어나면,
 
옆 침대에 곤히 자고 있는 솔이가 보입니다.
 
멍하니 솔이를 바라보면 솔이의 눈꺼풀이 파르르 떨리더니,
 
솔이가 잠에서 깨어나 당신을 보고 환히 웃습니다.
 
아, 얼마나 이 순간을 바라왔던가요.
 
앞으로도 쭉 솔이와 함께 보낼 나날이 기대됩니다.
 
End 3. 당신과 함께할 내일.
 
KPC, 탐사자 생환
 
보상 탐사자 이성 1d6
 
펭미 (GM):우효~~~~~~~~~~~
 
한시우:
rolling 1d6
 
(
6
 
)
 
 
=
6
 
펭미 (GM):
미쳤다
시우야
넌짱이야
ㅋㅋ
 
펭미 (GM):
 
한시우:(지금까지 깎인거 다 보상받음;)
 
펭미 (GM):시우야~~넌 최고야~~~
>선물을 주는 것 이외에 다른 행동을 한다.
KPC는 당신의 행동에 묵묵히 따를 뿐입니다. 당신의 행동은 정답이었을까요? 오늘은 점점 무너져갑니다. 평소와는 다른 오늘이 당신과 KPC에게 어떤 결과를 가져다줄까요.
떨리는 마음을 진정시키려 탐사자는 눈을 꼭 감습니다. .... ....
삐비빅...! 시끄러운 알람 소리가 당신의 단 잠을 깨웁니다.
그러고 보니 오늘은 KPC의 생일날 이었습니다. 시계는 7시 30분을 지나고, 탐사자는 오늘 KPC에게 최고의 날을 만들어주기로 다짐했었습니다.
 
펭미 (GM):그 때, 당신의 휴대폰에서 전화가 오네요!
당신이 전화를 받으면, KPC의 밝은 목소리가 들립니다.
오늘은 기분이 좋네요! 모든 것이 잘 될 것만 같은 좋은 예감이 듭니다.
(*탐사자와 KPC 둘 다 자신이 루프한다는 사실을 잊어버리고 처음으로 돌아갑니다.)
End 4. 평소와 같은 하루.
KPC, 탐사자 로스트
 
한시우:
매혹
기준치: 30/15/6
굴림: 44
판정결과: 실패
매혹
기준치: 30/15/6
굴림: 51
판정결과: 실패
매혹
기준치: 30/15/6
굴림: 76
판정결과: 실패
매혹
기준치: 30/15/6
굴림: 36
판정결과: 실패
 
펭미 (GM):?
 
한시우:
예술/춤 (큐티뽀쟉) Roll
기준치: 10/5/2
굴림: 4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펭미 (GM):
 
한시우:?
 
펭미 (GM):어쩜좋아
아니 큐티뽀쟉
안지우셨냑여
 
펭미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ㅁㅊ
저게 적히는구나
;
 
펭미 (GM):ㅇㄴ개웃겨젠장
 
개:
솔이 사랑 Roll
기준치: 99/49/19
굴림: 10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펭미 (GM):?
 
개:?
 
펭미 (GM):미친거아니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극단적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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