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 빙수

눈이 멈추지 않는 설원

“함께 끝마치는 거야. 우리의 가장 차가웠던 사막과 가장 뜨거웠던 설원을”

GM
루루룰
PC
KPC 스카아스 PC 슈가
2020-05-20 ~ 2020-05-21
 
*
 
Call of Cthulhu 7th Scenario
 
written by. 빙수
 
KP. 루루룰 PC. 펭미
 
눈이 멈추지 않는 설원
 
타닥 타닥-.
 
모닥불의 장작이 타들어가는 소리가 나른히 들리는 저녁입니다.
 
당신은 여느때처럼 따뜻한 코코아가 담긴 잔을 들고 사랑하는 스카아스에게로 향합니다.
 
그런데…
 
오늘따라 스카아스의 반응이 어딘가 이상합니 다.
 
펭미:(선생님 죄송합니다 혹시)
(브금틀고있나요)
 
루루룰 (GM):(틀었는대요 저두 안들려서 나갓다 오려구요)
 
펭미:(아이제들린다ㅠㅠ)
 
루루룰 (GM):(다행이내ㅐ)
 
펭미:(3번접속함)
 
잔뜩 겁을 먹은 듯, 놀란 표정으로 창밖을 뚫어져라 바라보고있네요.
 
스카아스를 따라 시선을 옮기면, 새하얀 설원과, 펑펑 내리고 있는 눈이 보입니다.
 
슈가:“눈이 그렇게 신기한거야?”
 
늘 내리는 눈이 뭐가 그렇게 신기한 건지 살짝 웃음기가 담긴 목소리로 물어보면,
 
스카아스는 천천히 당신을 바라보며 입을 엽니다.
 
스카아스:“ 눈이 아니야 슈가. 밖에 있는 저건…… ”
 
잘게 떨리는 목소리로 눈이 아니라는 뜬금 없는 소리를 내뱉더니 돌연 말을 멈추곤 무언가 생각하는 듯 잠시 잠잠해집니다.
 
뭘 그리 골똘히 생각하는 걸까요?
 
루루룰 (GM):자유롭게 물어보아도 괜찮습니당
 
슈가:...? 뭔가 있어?
 
스카아스:....아, 잠깐 졸았는데 잠이 덜 깼었나봐!
 
슈가:그래..? 괜찮은거, 맞지?
 
스카아스:(고개를 힘차게 끄덕입니다.) 언제부터 이렇게 눈이 오기 시작했나..하고 계속 고민하니까 따끈따끈해서 졸아버렸지 뭐야..
 
슈가:...그러게. 눈이 많이 와서... 혼자있을땐 쓸쓸했는데. (코코아를 후후 불고는 호롭하더니) 코코아랑 따뜻한 모닥불이랑.. 너가 있어서 다행이야.
...(조금 헛기침을 내며) 너무 졸리면 자는게 어때?
 
스카아스:...그럴까, 하지만 아직 저녁도 안먹었고....(한국인 오너가 또!)
간단하게 먹고서 오늘은 일찍 잘까!
 
슈가:음.. oO(코코아로도 배가 차지안나..?) 그럴까 스카 네말이니까 간단하게라도 먹을게.
 
스카아스:oO(코코아로도 배는 차지만 이왕 맛있는 샌드위치도 만들어서 먹자는 눈빛.....)
오늘 잔뜩 사왔으니까.. 간단히 만들어서 올게!
 
슈가:oO(전에 아침안먹었다고 화난 스카쨩을 생각하며... . . .) 으,응. 어? 스카 너가 만들게?
 
스카아스:(하면서 적당히 사온 재료들중 샌드위치에 들어갈 법한 것들을 챙겨왔습니다) 음....빵만 굽고 사이에 재료만 끼우면 되는거니까...어떻게든 되지 않으려나!
 
슈가:(우리 스카쨩 요리를 잘하나요?)
 
스카아스:(손놀림 초기치 봄 안봄)
 
슈가:(서로 손놀림이 초기치인편)
 
스카아스:(ㅎㅁㅎ...)(함 둘다 돌려볼까...)
 
슈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금 불안하지만 스카 말대로 쉽게 만드는 요리니까.. ) 그래, 나도 도와줄게.
 
스카아스:(꾸닥!)
 
슈가:(가자 초기치!!!!!!!!!!!!!)
 
오늘 스카와 슈가는 맛난 샌드위치를 만들 수 있을까요?
 
<손놀림> 판정
 
슈가:
손놀림
기준치: 10/5/2
굴림: 23
판정결과: 실패
 
스카아스:
손놀림
기준치: 10/5/2
굴림: 64
판정결과: 실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슈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3빼게햊줘)
(스카쨩 손놀림10 과 나머지 사랑을 채워서)
(맛있는 샌드위치 만들었다고 하자 )
 
....음! 빵이 불에 너무 가까이 있어 약간 타긴 했지만...
 
그걸 제외하곤 훌륭한 샌드위치네요!
 
슈가:(또 탔어..)
 
스카아스:(손재주가 없어서..어쩔수 없지 뭐..)(헤헤 웃음)
 
슈가:(그래도 태워서 아예 못먹는것보다 낫겠지)
(따라 피식 웃으면서 샌드위치를 먹어요)
 
안에는 햄, 치즈, 여러 야채들을 잔뜩 채워넣었고, 빵이 약간 타긴 했지만 원체 재료들이 무난해서 일까요, 맛있습니다!
 
스카아스:(코코아를 한번 홀짝이고는, 샌드위치를 함냐함냐 먹습니다.)
 
슈가:(나도 샌드위치먹고싶다.. .비슷한 햄버거 먹는 오너 1)
(나도 같이 스카랑 비슷한 샌드위치 먹고있다ㅠ 행복한 오너다ㅠ)
 
스카아스:(내일 점심...샌드위치 먹을까나.,,.,.)(갑자기 땡기며)
 
슈가:(따라 샌드위치를 조금씩 먹고는 코코아도 따라 홀짝 마십니다)
(맛있겟다 섭웨 쿠키먹고싶어)
(섭웨사서 샌드위치는 너먹어 난 쿠키먹을래 (오너 : ?))
 
스카아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언제 만나쉴?)
 
슈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만나서 먹어야만)
(약간 슈가랑 스카가 이런느낌아닐까)
(쿠키는 슈가가먹고 샌드위치는 스카가 먹음 ㅠ)
 
스카아스:(글ㄹ겤ㅌㅋㅌㅋㅋ 둘이 념념 먹는걸 생각하니 귀엽구만,.,.)
(안대 슈가쨩 밥도 념념 머겅)
 
슈가:(쿠키도 밥이라는 눈빛)
 
스카아스:많이 안타서 다행이네, 따끈따끈해서 맛있다! (어느새 샌드위치를 반정도 먹어갑니다.)
(배가 채워지긴 하죠,.,.)
 
슈가:...그러게, 따뜻해서 더 맛있는거같아. (어떻게 반정도를 먹지 몸이 어려서 그런지 1/4 먹어가는 중)
(속도를 보고 늦춰지지 않으려고 입에 햄서터처럼 왕냠먹음)
 
스카아스:(햄서터 슈가 귀여워)(허버버 먹는 슈가를 보고는 먹는 속도를 천천히 줄입니다.)
 
슈가:(허버버먹다가 체할거같은지 코코아마시다가 다시 볼빵빵하게 먹습니다)
우무무뭄... (원래는... 너보다 금방 먹었으니까...)
 
스카아스:(용케 말을 알아듣고는, 장난스레 웃습니다.) 그렇지, 훨씬 손도 크고 키도 컸었으니까! 하지만 지금은 내가 더 커! (천천히, 념념이 냠ㄴㅑㅁ...이 될정도로 천천히 먹습니다.)
 
슈가:윽, ..(뼈를 맞은 느낌입니다) 뭔가 진 느낌이 드는걸...
그치만 지금을 후회하진 않으니까. 너한텐 미안한게 많지만 말이야.... (뒤로갈수록 말을 흐리다가는) ...내, 내속도 맞추지않아도 돼.
나도 거의 다먹었어. (열심히 우물우물합니다)
 
스카아스:미안하긴 무슨, 내 선택이였는걸. 같이 있는게 얼마나 좋은지 몰라! (여전히 웃고 있습니다.) 혼자서 먹는 것보단 같이 먹는게 좋으니까 그런거야. (속도 맞춰서 냠냠...)
 
슈가:그렇지만...미안한걸. (조금 생각하는듯 오래도록 우물거립니다) ... 혼자.. 먹는건 쓸쓸하니까.
(열심히 다먹고는 코코아도 다 마셨습니다 슈가쿤 겁나 느리다고~~)
 
스카아스:(다 먹는 것을 보고는 한입 남은 샌드위치를 함냐 먹고서는 코코아도 호로록 다 마십니다.) 지금은 혼자가 아니니까.. 마냥 슈가 얼굴 바라보는 것도 좋지만 오늘은 같이 먹고 싶었으니까.
(그래서 먹는 속도에 맞춰줬다는 듯)
(이후에 자기직전까지 롤플 할가여 아님 이야기 나누고 잠 잘 시간이 되엇슴니다~~해버릴가여)
 
슈가:(롤플 안하면 나중에 후회하나요)
 
스카아스:(ㅎ)
 
슈가:(ㅋ)
(5252 이거 왠지 위험한 분위기 인데 WW)
 
스카아스:(wwwww)
 
슈가:(두렵네요 내일이면 스카가 사라질것만 같아요)
(두려워서 나갔다옴()
 
스카아스:(zzzzzzz)
 
루루룰 (GM):아 맞아 참
우리 귀염둥이들은
 
펭미:
 
루루룰 (GM):한 침대에 누워서 잘까
아님 각자 침대에서 잘까
 
펭미:
어..
 
루루룰 (GM):왜냐하면 여기에서는
함께 침대에서 눕는다길래
 
펭미:ㅌㅊ
상고나없어요
스카쨩만 ㄱㅊ다면요
 
펭미:전 ㄱㅊㄱㅊ
 
루루룰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카쨩은 머
옼케고
 
펭미:ㅋㅋㅋㅋㅋㅋㅋㅋ
옥게
옥꼐 그럼 같익자는걸로해요
 
루루룰 (GM):예압
 
펭미:아어카냐 음
6음9
쟤가 왜 먹는것에서
RP를 하는것부터
 
펭미:불안했는데 사실
 
루루룰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펭미:이새끼가? 스킵할거같은 구간을?
스킵얘기도ㅎ안하네?
??
커흑흫
 
루루룰 (GM):팟-칭 하고
삘이 왔군요
 
펭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루루룰 (GM):이해합니다
 
펭미:
하 . . .
그럼
1D2 굴려서
1이나오면 RP계속하고
2가나오면 스킵합시다
 
펭미:(ㅈㄴ
 
루루룰 (GM):구랴
 
펭미:어 스킵해서 후회하면
주사위탓해야지
(!!!)
 
루루룰 (GM):1이면 rp 2면 스킵'' 2
tlqkf
 
펭미:
 
루루룰 (GM):너가
굴려!
 
펭미:
1이면 rp 2면 스킵 1
rp하래요
 
펭미:
 
루루룰 (GM):
 
펭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루루룰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펭미:ㅇ ㅓ 내 주사위는
 
루루룰 (GM):ㅈㄴㅇㄱ
 
펭미:자기탓 하게
하고싶지않나봄
젠장~~~
 
루루룰 (GM):그러게
우효~~~!!!~ 믿고 있었다구 펭미쨩 주사위~!!!!
 
펭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ㅅㅂㅋㅋㅋ
안하면진짜
후회할건가봐ㅠ
 
루루룰 (GM):(ww_
 
펭미:(웃었어 kp가 웃었다고ㅠ)
 
루루룰 (GM):5252 키퍼가 웃을수도 잇지!(ㅈㄴ
 
펭미:아니 ㅁ웃을수없어
kp는
탐사자가 고통스러우ㅡㄴ걸 미리 생각하면서 웃을때랑
탐사자가 역으로 고통받게해서 머리에 힘주면서 웃을때 뿐이라고
 
루루룰 (GM):역시 키퍼 해본 사람이라
잘 아는군
 
펭미:넌 지금 전자인게 분명해 ! !! ! !!
 
루루룰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
 
펭미:ㅇ ㅓ!!!!!!!!!!!!!!!!!!( ㄷ굴려ㅑ버림
 
루루룰 (GM):ㅎ(뗵데굴 굴려지며
 
펭미:슈가랑 키퍼 이불김밥하고 설원에
굴려버리고
나랑 스카랑
오ㅓ붓하게 지내는걸로
응응
 
루루룰 (GM):귀염둥이 슈가의 방패막이 되어주겠어
 
펭미:절대로 ♥
그자식 있는거라곤
고기방패뿐이잖아요
 
루루룰 (GM):귀여움도
있는대요
사랑스러움도 있구 어
 
펭미:스카쨩의 고기방패일뿐
귀여움도 사랑스러움도 없다
정말~~~~~~~~
 
루루룰 (GM):6음9
 
슈가:(너무 올라가서 채팅로그 보는 중)
 
스카아스:(22222)
 
슈가:(만들고 먹었던 그릇들을 치우며) ..... 나도, 네 얼굴 보는게 더 좋으니까. 속도 맞춰서 먹어줘서 고마워.
(근데 더 rp할게 있나요? 그릇 설거지하고 양치질하고 눕는거뿐이지안나?)
 
스카아스:(그건 글쵸...저녁에 이거말고 rp할거 업어서 밥먹자! 한것도 잇긴 해여)
 
슈가:(젠장 rp 하는 법 배워올걸 너무 스킵맨됬음)
 
스카아스:(ㄹㅇㄹㅇ)
 
슈가:(아 그런거냐고 ㅅㅂㅋㅋㅋㅋㅋㅋ)
(무슨상황인지 몰라서 일단 밥먹자길래 ㅇㅋ한사람)
 
스카아스:(ㅎㅎ 넹.,,.,. 저녁되고 스카 멍때리다 슈가가 말걸었고.,.,.,,. 몇번 말하다 rp할거 안떠올라서 밥먹자! 한편)
별말씀을. (능청스레 답했다. 옆에서 그릇을 깨먹지 않도록 조심조심 행동했다.)
 
슈가:..그렇지만 치우는 속도는 내가 더 빠른거같은데? (장난스럽게 웃으면서 그릇을 정리하고 치웠다!)
오늘도 일찍 잘거 같았는데. 저녁만들고 먹고 하니까 금방 밤이 된거같아. (어느새 양치할것도 가져와줌)
 
스카아스:....!!! 서로 빠른게 있으니 비긴걸까! (전에 깨먹은 적이 많아서 손이 자연스레 늦어졌다. 별 수 있나, 덤벙대다 깨먹은 그릇의 갯수를 떠올리다, 이내 그만두었다.) 그러게. 양치하고 나면 딱 잠잘 때가 되려나!
앗 고마워! (하면서 받아들고서 치약을 짜고...슈가의 칫솔에다가도 치약도 짜주고서 양치를 시작했다!)
 
슈가:서로 빠른게 있어서 다행이야. 한쪽이 느려도 잡아줄 수 있으니까. (그리곤 스카를 본다.. 스카의 얼굴에 그릇의 갯수가 떠올린다. 생각을 그만두자)
응, 나도 고마워. (스카가 치약 짜준걸 보고는 치카치카푸카푸카 양치질을 한다!)
 
스카아스:맞아. 그렇게 서로의 시간을 맞출 수 있다는게 좋은거 같아! (깨진 그릇이 하나....둘..... 이번 생에 깨먹은 그릇들..... 더 생각하지 말자. 여튼 깨먹기는 많이 깨먹었다. 하며 열심히 양치합니다.)
 
슈가:(전생에서도 그릇을 많이 깨먹은거 같은데.......라는 표정으로 쳐다보고는 양치를 끝냅니다) ..계속 이렇게 시간을 맞출 수 있으면 좋겠네. (작게 웅얼거리고는 스카가 양치를 끝날때까지 기다려줍니다)
 
스카아스:(옆눈....)(전생이던, 지금이던 크게 변하지 않는 버릇이나 생각같은 것들은 그대로 온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금방은 아니였지만, 기억들에 적응할 수 있었던 것은 그때문이겠지요.) ...그랬으면 좋겠다. (여러상념들을 거쳐, 양치를 끝마칩니다.)
 
슈가:(양치를 끝마친걸 보고는 침실로 향해 폭신한 침대에 눕습니다) ...나도 전생은.. 아니지만 버릇같은건 쉽게 고쳐지지 않으니까. 당연하다고 생각해.
(살짝 웃어보며) ..사실은 나도 사람들이랑 오래 말하는게 지치거든. 원래 말을 잘 안하니까...
아, 물론 너랑 얘기하는건 안지치니까 걱정마!(뒤늦게 해명하기)
 
스카아스:그 사람을 이루기 위한 것들이니까, 휙휙 바뀐다면 오히려 힘들었을거 같아. 뭐, 어찌되었건 바뀐건 거의 없다싶이 했으니까! (방긋 웃었다.) 알고있지~! 슈가가 다른 사람들한테 무뚝뚝한것도, 나랑 이야기 할땐 되게 즐겁게 이야기 해서, 이야기할 때 되게 귀여웠는걸! (총총 슈가를 따라가 맞은편에 눕습니다.)
 
슈가:..그렇겠지. 그래도 바뀌지 않은 스카나 바뀐 스카, 둘다 나한테는 소중한 사람이니까.사실 상관없다고 생각해. (옆에서따라 눕는 스카를 보다가 이야기에 당황합니다. ) ..무뚝뚝한건 아닌데, 귀여운 것도.. 아니야.
 
스카아스:후후, 예전에 사람들이 무뚝뚝하다고 했던걸 떠올렸을 뿐이야. (완전완전 귀엽다는 눈빛으로) 그럴리가, 내가 보는 슈가는 언제나 귀여웠는걸! (장난스레 키득거리며 웃습니다.)
 
슈가:(끄응.. ) 무뚝뚝한건 말이 없어서일..뿐이지. 아마도.... (자신이 말하고서는 확신이 없는 투로 답합니다)
.. 지금 어려서 그렇게 보이는거 아냐? 나름 동안이라는 말을 더 들었는걸. (장난스럽게 웃는 스카를 보고는 으쓱하고는 따라 웃어봅니다)
 
스카아스:다른 사람들이 그렇다~ 하면서 말한거지, 너무 신경쓰지마. (확신이 안서는 듯한 슈가를 보며 여전히 키득거리면서 웃다가, 곰곰히 전생의 슈가와 지금의 슈가까지, 천천히 과거를 회상합니다. 그러고는, 단호하게 말합니다.) 언제나 귀여웠어! 사랑스럽기도 했었고.. 달콤한 눈이 있다면 그건 널 가리키는 걸거야.
 
슈가:귀여운것도. 사랑스럽고 달콤한 눈도... 나보다 너한테 더 잘 어울리는 말인데. 전생인 너랑 지금의 너는 왜 모르는걸까. .(이야기하다가는 자기도 모르게 이불을 머리 끝까지 올립니다) ... 왠지 좀 덥네. 이제 그만 잘까? (올리고서는 큼큼 헛기침을 하며 이야기합니다)
 
스카아스:(이불을 머리 끝까지 올리고서, 자자고 말하는 슈가를 보며 아무리 생각해도 귀엽고 사랑스러운건 슈가가 다 한다고 느낍니다.) 그래, 내일도 있으니까..
 
그렇게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시계의 시침이 숫자 1 을 막 지나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벌써 새벽 1시가 넘었네요.
 
슈가:(줜나 늦은 시간됬어)
 
오늘 밤은 이만 잠자리에 들도록 할까요.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아주 아주 많으니까요.
 
스카아스:(ㅎㅎ..)
 
슈가:(ㅠㅠ) (스카쨩이랑 더 얘기할ㄹ래 (오너 나왔다가 들어감)
(이불에서 얼굴을 내밀고는) 응 ...스카, 잘자.
 
스카아스:슈가도, 잘자! (작게 웃습니다.)
 
두 사람은 함께 침대에서, 잘 자라고 인사합니다.
 
맞닿은 몸에 서 익숙한 상대의 체온이 느껴집니다.
 
아주 가끔 원래 살던 곳이 그리워질 때도 있었지만,
 
이 순간이 오면 역시 이곳에 남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리 위태롭고 보잘 것 없는 삶이라도 자신의 곁엔 늘 스카아스가 함께하니까요.
 
이런 저런 생각을 하다 스르륵-.
 
단 잠에 빠져듭니다.
 
내일도 모레도, 이런 날들이 계속 되길바라면서요.
 
#. 새벽
 
....
 
잠결에 부스럭거리는 소리를 듣습니다.
 
슈가, <듣기> 판정.
 
슈가:
듣기
기준치: 60/30/12
굴림: 2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루루룰 (GM):(허미)
 
슈가:(ㅋㅋㅋㅋ)
 
성공
 
그 뒤로 스카아스의 작은 목소리가 들리네요.
 
조금 더 귀를 기울여 들어보는 편이 좋을까요?
 
슈가:(자는척하며 기울여 들어봅니다)
 
스카아스:“ 미안해, 내 멋대로 널 … 다시 한번 … 내가 꼭… ”
 
잔뜩 졸음에 취해있어 정확히 들리지는 않았지만,
 
뜨문 뜨문 스카아스의 울음섞인 목소리가 들립니다.
 
무슨 일이냐고 묻고싶은 마음은 굴뚝같았지만...
 
폭설처럼 쏟아지는 잠에 슈가는 다시 눈을 감습니다.
 
펭미:(바보같은 슈가)
 
루루룰 (GM):(거기서 말건다던가 햇더라면 결과가 죅금 다르긴 합니다)
 
펭미:(예? 근데 바로 재우는걸 보니까 말걸면 안될거같았어요)
 
루루룰 (GM):(잠결에 들었었을 때 가만히 듣는게 아니라 말을 건다거나 행동햇다 선언했다면!)
 
2. 둘째날
 
펭미:(소까소까)
 
#. 아침
 
꿈뻑, 꿈뻑.
 
눈 위로 쏟아지는 금빛 햇살에 슈가는 퍼뜩―.
 
잠에서 깨어납니다.
 
일어나자마자 옆자리로 시선을 돌리면 그곳엔
 
……
 
따뜻한 당신의 스카아스대신, 싸늘하게 식은 이부자리만이 보입니다.
 
스카아스는 어디로 간 걸까요?
 
펭미:(브금이이 안들려어어)
 
루루룰 (GM):(새로고침 하구와 나두 안들려서 하고 왓당,,,)
 
펭미:(새로고침했는데요 안들려요()
 
루루룰 (GM):
진자 오류 심하다.,,.
 
펭미:비나라할떄도
이랬어?
 
루루룰 (GM):아니,..,
비나라 할땐 잘 들렸는데
 
펭미:<ㅇ>
 
루루룰 (GM):이거 브금이 원체 많아서 그런가
근데 막 글케 만은것도 아닌디 <ㅇ>
 
펭미:나도 브금이
별로없는건 아니였는데
<ㅇ>
 
루루룰 (GM):ㅁ머지
 
펭미:일단 룰20으로 다시들어옥게요
 
루루룰 (GM):함만더 새로 고침 해바바
예아
 
펭미:(들린다!)
 
루루룰 (GM):다행!
요 브금이랑 도입부 브금
겁내 고민햇어
 
펭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도 시장이랑 도입부 줜나 고민함 ㅠ
 
루루룰 (GM):어느 위치에 넣을지...
 
펭미:스카쨩이없는데
왜이ㅏㅣ렇게 평화로운 브금인가요
(눈물남
 
루루룰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슈가:(ㅠㅠ)
(눈을 비비다가는 퍼뜩 놀랍니다) ..어디갔지? 나보다 일찍 일어나는 애가 아닌데
 
루루룰 (GM):(스카잘알)
 
슈가:(스카잘알 kpc경험 有)
 
눈을 다시 비비고 봐도 싸늘하게 식은 이부자리만이 있습니다.
 
슈가:아침하는건 아닐거고.. 어디간거지... (잠결에 들었던 것이 신경쓰이는지 눈살을 찌푸리며 침실밖으로 나가봅니다)
 
침실 밖으로 나가기 전, 스카가 두었는지 침대 옆 탁상 위에 쪽지 하나가 놓인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루루룰 (GM):(침실 완전히 나가고 나서 맵 드릴게여)
 
펭미:(예)
 
슈가:(나가다가 쪽지를 보고는 다시 뒤로 빽해 쪽지를 봅니다0
 
쪽지를 살펴보면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루루룰 (GM):<핸드아웃 : 스카아스의 쪽지> 공개
(우 왜 이거로 나가냐)
 
슈가:(ㅋㅋ)
(뭐..막... 뒤집어서 봐도 딱히 더 없는건가요)
 
딱히 더 없는 것 같습니다. 갑작스레 나가지 말라니요.
 
슈가, 어떻게 할까요?
 
슈가:(미간을 찌푸립니다. 뭘 어떻게 해결한다는거지? 뭘 해결한다는 건데..)
(이마를 찌푸리다가는 침실로 나가봅니다)
 
스카아스의 쪽지를 뒤로한 채 거실로 나오면, 익숙한 장식장과 [꽃병], [커튼]이 보입니다.
 
슈가:(꽃병을 먼저 보러갑니다)
 
볕에 잘 드는 창가 쪽에 세워져있는 꽃병들입니다.
 
언젠가 집안이 너무 허전하다며 스카아스와 함께 고른 꽃들이 꽂혀있네요.
 
왼쪽부터 금잔화, 흰색 양귀비, 금난초였었죠.
 
슈가:(꽃..... 꽃알못.... 스카가 알려줬었지..)
 
꽃을 샀었을 때 스카가 재잘재잘, 꽃말이나 이런 저런 것들을 알려줬었을지도 모릅니다.
 
루루룰 (GM):함 지능판정 해볼래?
이게 과학 아님 자연 판정이라 어려운 성공 하면
알려줄게
 
슈가:(kp 당신이 그말할때까지 기다리고있었어요)
 
루루룰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슈가:(과학인데 전혀상관없는 천문학 xx 지능합니다)
 
슈가, <지능 혹은 천문학> 판정
 
루루룰 (GM):(구랴...)
 
슈가:
지능
기준치: 60/30/12
굴림: 49
판정결과: 보통 성공
(직쇼)
(천문학도 어려운성공해야해?
 
루루룰 (GM):
 
보통 성공.
 
슈가:(ㅇ ㅓ kpc가 꽃잘알이면
그정도는 기억하겠지 슈가 이놈아!!!)
 
몇몇은 오래 전 말해주었는지, 잘 기억이 안나네요...
 
하지만, 금잔화의 꽃말이 무었인지는 기억하고 있습니다.
 
분명... 이별의 슬픔이었던가요?
 
루루룰 (GM):(1d3 굴렷는데 1나와서 금잔화 알려드린 편)
 
펭미:(조아조아)
 
슈가:(조금 생각하다가는 옆에 있는 커튼으로 향합니다)
 
별 모양 펀칭이 되어있는 얇은 천이 한겹있고, 그 위를 벨벳 소재의 암막 커튼이 덮고 있는 형태입니다.
 
사막의 얼어붙을 것 같이 매서운 밤은 여전히 적응이 안된다며 두 사람이 함께 골랐었죠.
 
실제로 이 커튼을 단 이후, 집이 더 따뜻해졌다며 스카아스가 무척 좋아했던 모습이 생각납니다.
 
슈가:oO(좋아했던 모습 귀여워)
(커튼밖으로 창문을 볼수있나요)
(창밖이라던지..)
 
여전히 눈이 세차게 휘몰아치고 있습니다.
 
이대로 나가려 한다면 추워서 금세 집으로 돌아오고 말거에요!
 
슈가:.. 이렇게 추운데 어딜 간거야..
 
스카를 찾기 위해서는 보다 정확한 위치를 알려줄 만한 것과, 따끈한 옷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슈가:(나갈 생각을 하며 따뜻한 옷이 있는지 다용도 실로 향합니다)
 
#. 다용도실
 
본래 스카아스의 방이었던 곳을 새롭게 꾸며 다용도실로 만들었습니다만..
 
두 사람다 다용도실을 애용하지 않아 이제는 정리 정돈이 잘 된 창고에 가까워졌습니다.
 
살짝 둘러보면 [옷장], [책상], [침대] 등이 보입니다.
 
슈가:(옷장에 따뜻한 옷이 있는지 열어봅니다)
 
옷장을 열어보면 이상하게도 온통 얇은 옷 뿐입니다.
 
비가 오지 않는 나라에 살았을 적에 자주 입었던 옷들이네요.
 
오랜만에 여름 옷들을 보니 그때가 떠오르면서 반가운 것도 같습니다.
 
. 그렇지만.. 대체 겨울 옷은 어디로 간걸까요?
 
방 안에 있는 옷장을 모두 열어보아도 겨울 옷은 코빼기도 보이지 않습니다.
 
.이상하네.. 가장 최근에 외출 했을 때 뭘 입었더라?
 
…… 역시 기억나지 않습니다.
 
슈가:...이상하네
(스카가 먼저와서 가져갔다 생각해도 내 옷도 있는데..)(곰곰히 생각하다가는 책상으로 향합니다)
 
서재에 새로운 책상을 들이기 전까지 곧잘 쓰던 스카아스의 책상입니다.
 
새 책상을 사면서 깔끔히 정리해 두었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은지 오래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깔끔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슈가, <자료조사> 판정.
 
슈가:
자료조사
기준치: 60/30/12
굴림: 65
판정결과: 실패
(WTF)
 
루루룰 (GM):(음 극단적 전에 띄웠으니까...응응 성공한거로)
 
슈가:(조아!)
 
..오랫만에 스카의 책상을 보았나봅니다.
 
책상에 가지런히 쌓여있는 책들 중, 유독 종이 사이가 벌어져있는 책 한권이 눈에 들어옵니다.
 
슈가:(책 한권을 꺼내 펼쳐봅니다)
 
책을 들어올려 펼치면 쪽지 하나가 떨어집니다.
 
한번 접혀있었던 종이를 다른 형태로 다시 접은 건지 여기저기 구김 자국이 선명합니다.
 
슈가:(떨어진 여러번 접은... 쪽지를 주워 펼쳐봅니다)
 
쪽지를 읽어보면, 아래와 같은 내용이 적혀있습니다.
 
루루룰 (GM):<핸드아웃 : 슈가의 것으로 추정되는 쪽지>>
(쉬벌)
 
<핸드아웃 : 슈가의 것으로 추정되는 쪽지>
 
슈가:(괜찮다는 표정)
 
이건.. 틀림없이 슈가의 자신의 글쎄체입니다.
 
이런 쪽지를 쓴 기억은 없는데 이게 대체 무슨일 일까요?
 
그리고 쪽지는 대체 누가 책 사이에 숨겨 둔 것일까요
 
어쩐지 조금 불안해지기 시작합니다.
 
슈가:(불안하다) 난.. 이걸 쓴 기억이 없는데.
부작용은 또 뭐고.. .. 얼른 스카를 찾아야 할거같네 (주머니에 쪽지를 넣고는 책볼거없으면 침대로 향합니다)
 
더는 볼게 없는 듯 하자, 슈가는 침대로 향합니다.
 
두 사람이 같은 방을 쓰기 전까지 사용했던 스카아스의 침대입니다.
 
함께 자기 시작한 이후로는 사용한 적이 없지만, 늘 청소를 하고 있어 먼지 하나 없이 깔끔합니다.
 
뽀송 뽀송한 이불이 무척 따뜻해보이네요.
 
슈가:(뽀쏭뽀쏭..)
(따뜻해보이는 이불 보다가는 갑자기 비나라때 스카가 이불에게 화냈던 것이 생각나 따라 이불을 조금 어지르고 갑니다)(?)
 
뽀송한 이불이 조금 어질러졌습니다!
 
슈가:(... 가다가 조금 죄책감이 드는지 다시 정리하고 다용도실을 나옵니다)
 
착한 슈가는 다시 정돈하고 다용도실을 나왔습니다.
 
이제 어디로 가볼까요?
 
슈가:(서재.. 불안하다 언제나 불안한건 서재였어 서재로 향합니다)
 
루루룰 (GM):(ㅋㅋ)
 
#. 서재
 
서재로 향하면 창문을 통해 들어온 햇빛 사이로 부유하는 먼지들이 보입니다.
 
원래 창문 없이 무척 어두운 곳이었는데, 작은 창문 하나로 온 서재에 빛이 넘실 거리는 것 같습니다.
 
역시 달기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슈가:(갑자기 창문 생기게 벽 뚫는 애들 생각나버림)
 
루루룰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우지끈! 근력판정하는 애들)
 
슈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응응.. 어두운곳보다는 밝은게.. 낫지. 뭔가 있는지 햇빛을 의존한채 둘러봅니다 )
 
루루룰 (GM):(어아 여기 구멍생겼는데 어떧ㄱ하지? 창문달자!)(ㅈㄴ)
 
가볍게 서재를 둘러보면 [책장A] 와 [책장 B]가 보입니다.
 
펭미:(존ㄴ나웃겨 ㅋㅋㅋㅋ ㅠㅠㅠ)
 
슈가:(책상A로 갑니다)
 
책장A를 살펴보면 가장 아래 칸에 빈 공간이 보입니다.
 
책 두 권 정도의 크기인데.. 스카아스가 읽고 제자리에 두지 않은 걸까요?
 
그렇다고 하기엔 집을 둘러보면서 꺼내져 있는 책은 보지 못했습니다.
 
슈가:스카가... 책을 가져간건가..(곰곰)
(대강 여기 꽂혀있던 책은 무슨 책인지는 기억을 못하나요)
 
슈가, <지능> 판정
 
슈가:
지능
기준치: 60/30/12
굴림: 5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루루룰 (GM):(그말 쓰려다 정곡 찔린편)
(어아)
 
슈가:(ㅋㅋ)
 
스카가 가져간 것으로 추정되는 책이 <비가 오지 않는 나라> 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슈가:(자란다 자란다)
(이런 옘병)
... 비가 오지 않는 나라의 책이 꽂혀있던거같은데...
책이 두권정도 크기였나..?
 
루루룰 (GM):(나중에 가면 알게 될 것이다)(샤샥)
 
슈가:(엠병)
 
루루룰 (GM):(안알려 드릴라 햇는디 극단 띄워서 알려준)
 
슈가:음... 일단 급하니까 (책상 B로 향합니다)
(책장..책장..)
 
책장B를 살펴보면, 빽빽히 꽂혀있는 책들 가운데 유난히 깨끗한 책 한권이 눈에 들어옵니다.
 
“ 반지 이야기 ” 라는 제목의 책입니다. 이런 책이 있었던가?
 
슈가:(책을 꺼내서 펼쳐봅니다0
 
꺼내서 펼쳐보면 첫장에 슈가와 스카아스의 반지가 그려져 있습니다.
 
그 아래 반지에 대한 설명이 쓰여있었던 것도 같은데..
 
어째서인지 찢어져있습니다.
 
혹시 몰라 주변을 살펴도 찢어진 부분은 발견할 수 없네요.
 
그러고보니 이 반지, 아주 오래전에 <비나라>에 있던 이상한 보석상 주인에게 선물로 받았던 거였죠.
 
온전히 이곳의 등장인물이 된 이후에는 볼 수 없었어서 잊고 있었습니다.
 
다시 만날 수 있다면 반지에 대해 물어볼 수도 있고 좋을텐데.. 아쉬운 마음이 듭니다.
 
슈가:(우우)
 
루루룰 (GM):(담장 넘긴다고 해주라( 급갸
 
슈가:소득이 없네..(머리를 긁적이다가는 담장으로 넘깁니다)
 
펭미:9나는야 착한 탐사자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페이지를 넘기면 처음보는 주문이 적혀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주문의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루루룰 (GM):(굿 탐사자 굿 탐사자)
 
<핸드아웃 : 하얀 실> 공개
 
슈가:(!)
 
다른 쪽 반지의 위치를 알려준다니.. 이 반지 그런 기능도 있었군요.
 
조금 얼떨떨하지만, 이 주문이라면 스카아스의 위치를 알 수 있을테니 다행입니다.
 
슈가:oO(이상한 보석상 주인이 도움이 될때도있네)
그럼... 이제 겨울 옷만 찾으면 되는데.
(골똘 어디로간걸까 이불이라도 둘둘 말고 갈까..)
 
주문만 사용하면 정말 스카아스를 찾으러 갈 수 있겠습니다.
 
슈가, 밖으로 향하나요?
 
슈가:음, 일단 밖으로 나가서 얼어죽을때면 다시 돌아와서 생각하지 뭐.
 
스카아스를 찾으러 가기위해 마음을 다진 슈가는, 고개를 돌려 창밖을 바라봅니다.
 
그 사이 날씨가 안 좋아졌는지 매섭게 눈보라가 치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스카아스를 찾으러 가는 것은 좋지만.. 이렇게 준비 없이 출발했다간 스카아스를 만나기도 전에 얼어죽고 말거예요.
 
슈가:(나가다가 얼어죽겠는데)
 
집안을 둘러보며, 걸칠 만한 것들을 찾아 파밍해봅시다.
 
슈가:oO(파밍)
 
루루룰 (GM):<핸드아웃 : 방한 아이템 파밍 룰에 대한 설명> 공개
 
<핸드아웃 4 : 방한 아이템 파밍 룰에 대한 설명>
 
슈가:(ㅋㅋㅋㅋㅋㅋㅋ파밍 ㅋㅋㅋㅋ)
 
루루룰 (GM):왜 자꾸 <> 이거 있는게 그냥 말해지는지
모르겠단 거에요
확인 끗났음 암거나 지문 쳐주세요
 
슈가:(ㅋ ㅋ ㅌ ㅋ ㅋ그냥 .. [ ]< 이걸로해도되지안아?)
파밍합니다
 
루루룰 (GM):구래야겟다
 
슈가:(급 오너가 튀어나왔지만 파밍한단뜻)
 
슈가, <아이디어> 판정
 
슈가:
지능
기준치: 60/30/12
굴림: 67
판정결과: 실패
(TLQKF)(
 
음, 이불을 쓰기엔 너무너무 무거울 것 같습니다.
 
하기사, 둘이 덮고 자는 이불이니까요!
 
슈가:음...
여름옷을 여러겹 두를까.
(진짜로 모동 펭귄주민이 될거같다)
 
이불을 제외한, 긴 천으로 이루어진 것이...분명 있었던 것 같습니다.
 
슈가:..아 커튼인가
 
루루룰 (GM):(팔시려 슈가쨩)
 
슈가:(죽어!!! 슈가!!!)
 
루루룰 (GM):(우!!!!)
 
슈가:(거실에 있는 커튼으로 향합니다!!)
 
가위는 부엌에 있었던 것 같으니, 챙겨서 가봅시다!
 
슈가:(가위 챙긴다 나 후다닥)
 
후다닥 잘라내기 위한 가위를 챙긴 슈가는 거실의 커튼을 향해 갑니다.
 
이불에 방한성 감정 사용
 
슈가:100D 3번 제가 돌리는건가요)
 
루루룰 (GM):예아
 
슈가:51 , 14 , 12
 
루루룰 (GM):가장 높은 수치 기입하구 판정하면 댐ㄷ
70해라
 
슈가:(ㅋㅋ) 미쳤냐고)
 
루루룰 (GM):(저거 나오자마자 굴렷는대 70몇 뜨긴 했지만.... 최대가 51이닉가 70해_)(ㅈㄴ)
 
펭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알았어
감정 사용하면되나요
 
루루룰 (GM):예아
 
슈가:
방한성 감정 Roll
기준치: 70/35/14
굴림: 8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wow
 
루루룰 (GM):(이야)
 
슈가:(이새끼 왜 주사위가 극단적이야?
 
방한성 무난. 무게 우수. 해당 아이템의 파밍이 가능합니다. 파밍하시겠습니까?
 
슈가:(파밍합니다)
 
루루룰 (GM):참고로 이불은
겁내 무거워서 근력 판정 어려움 혹은 근력 수치 80이상
 
슈가:(어 지금 이불인가요
(커튼을 이불ㄹ이라고
(말하는줄
 
루루룰 (GM):(아녀 커튼이죠 만일 이불 파밍한다 했음)
(무거워서 못든다 자르려 햇엇슴다.,.,)
 
슈가:(아하 쉬발 슈가쨩 ㅠ 이불을 소중히 하도록해
 
루루룰 (GM):(ㅋㅋㅋㅋㅋㅋㅋㅋ)
 
슈가:(파밍해서 커튼을 망토처럼 두릅니다)
(따뜻한가요!)
 
슈가는 커튼을 싹둑싹둑 잘라 망토처럼 두릅니다.
 
슈가:(약간 갈무리 하는 느낌)
 
따끈따끈하네요
 
슈가:(따끈따끈해졌다)
 
나갈 준비가 끝났으니, 이제 주문을 써야할 듯 합니다.
 
슈가:그럼 ... ( 자신의 낀 반지를 두번 두드립니다) 하얀실
 
슈가가 반지를 톡톡 두들기고, 주문을 외우자 보석에서 새하얀 빛줄기가 뻗어져나옵니다.
 
과연, 이래서 주문의 이름이 ‘하얀 실’ 이었던 거로군요.
 
빛 줄기는 거실을 가로질러 현관 밖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펭미:(저 나가기전에
밥먹고와도될까요
곧 밥타임ㅇ..
 
루루룰 (GM):예아
굿 맘마
하고 와
 
펭미:맘ㅁ마 !!!!!!!!!!!!!!!!!!!!!!!!!!!!
 
루루룰 (GM):
타이밍 좋게 끊겼으니
=b
 
펭미:(타ㅏ이밍 재고ㅓ있었다
 
루루룰 (GM):ㅋㅌㅋㅋㅋㅋ 잘 먹구 와
 
펭미:
 
루루룰 (GM):
아 잠만
ㅁ물만 치우고
 
펭미:
 
루루룰 (GM):댓다
 
펭미:다시 가나yo
 
루루룰 (GM):예압!
 
*
 
슈가:음음, 제대로 주문이 된거같네. (빛 줄기를 따라 현관 밖으로 나가봅니다)
 
문고리를 잡아 끼익 돌리면… 매서운 눈보라와 햇빛도 얼어붙을 것 같은 추위가 슈가를 반깁니다.
 
당장이라도 돌아가고 싶을 정도의 매서운 날씨지만, 사랑하는 스카를 찾기 위해, 이제 그만 걸음을 내딛어 볼까요?
 
#. 눈보라 치는 설원
 
 
… 걷고, 또 걷습니다.
 
숨을 쉴때마다 매서운 칼바람에 살이 찢기는 것 같은 착각이 듭니다.
 
꽤 걸은 것 같은데…
 
사람 하나 보이지 않는 이 무정한 설원을 언제까지 걸어야하는 걸까요.
 
몰아치는 눈보라에 내딛는 걸음은 무거워지고 호흡마저 얼어붙어갑니다.
 
그때, 저 멀리서 무언가 날아와 슈가의 얼굴에 달라붙습니다.
 
슈가:읍붑 (얼굴에 달라붙은걸 떼봅니다)
 
손을 들어 얼굴에 붙은 것을 떼어보면…
 
… 이건, 지도입니다.
 
슈가:(!)
 
[핸드아웃 : 지도]
 
슈가:..약간 개미굴같이 생겼네. (지도에 그려진 개미봄)
 
반지의 빛도 지도와 같은 방향을 가리키고 있네요. 이 지도를 참고해 계속 걸어가나요?
 
슈가:(계속 걸어가봅니다)
 
루루룰 (GM):#D 슈가는 걸음을 쉬지 않은 채, 지도를 펼쳐 읽어봅니다.
 
슈가는 걸음을 쉬지 않은 채, 지도를 펼쳐 읽어봅니다.
 
이 지도가 제대로 된 지도라면 분명 이 근처에 선인장 밭이 있다는 소리인데..
 
선인장은 사막에 사는 식물이 아니던가요?
 
설원에 선인장이라니.. 듣도 보도 못했습니다.
 
역시 그냥 버리는 편이 좋았을까요?
 
슈가:....(다 얼어붙은 선인장이려나)
 
슈가가 지도에 대한 신뢰를 점점 잃어갈 쯔음, 눈 앞에 말도 안되는 광경이 펼쳐집니다. 왜 말이 안되냐구요?
 
그야 생명이라곤 모두 얼어버렸을 것 같은 이 설원에, 정말 선인장 밭이 나왔기 때문이죠!
 
슈가:(???)
(지도랑 선인장 밭 번갈아 봄)
 
얼떨떨한 기분으로 선인장 밭을 둘러보면, 가장 가시가 큰 선인장에 쪽지 하나가 꽂혀있는 것이 보입니다.
 
쪽지를 빼내기 위해선 민첩 판정에 성공해야 합니다.
 
펭미:(민첩이 절반인데 sibal)
 
루루룰 (GM):(실패하면 가시에 찔립니당..)(저거 키퍼 정보인데 잘못 줌)
 
펭미:ㅋㅋ ㅋ ㅋㅋ찔리지뭐
가자가자
 
슈가:(쪽지를 빼내기 위해 민첩하게 행동해봅니다)
민첩
기준치: 50/25/10
굴림: 56
판정결과: 실패
(ㅋ)
 
루루룰 (GM):(우)
 
쪽지를 빼낼 수 있었지만, 슈가는 가시에 찔립니다. 아야!
 
펭미:(와 생각해보니까 얘 어린애라 체력낮은데)
 
루루룰 (GM):(우웄)
 
체력 -1
 
펭미:죽겠는데 슈가쿤 ww
 
루루룰 (GM):(우우웃)
 
슈가:으.. (가시에 찔린 부분을 문지르다가는 쪽지를 읽어봅니다)
 
[핸드아웃 : 의미를 알 수 없는 쪽지] 공개
 
쪽지 뒤에 희미하게 글씨가 비치는 것이 보입니다.
 
뒷면에도 무언가 쓰여있는 걸까요?
 
루루룰 (GM):다 읽은 후, <관찰> 판정
(sibal)
 
다 읽은 후, <관찰> 판정
 
펭미:(힘내라 kp)
 
슈가:
관찰력
기준치: 75/37/15
굴림: 16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루루룰 (GM):(슈가도 힘냇다)
 
슈가:(진짜 극단적이야 이새끼)
 
[핸드아웃 : 쪽지의 뒷면] 공개
 
슈가:..?
(상반된.. 엔딩이네.. 이런게 왜 여깄지..?)(진짜 의미를 알 수 없다는 표정)
..더 볼게 없나 (쪽지를 보고는 다시 두리번 거립니다)
 
반지의 흰빛이 아롱아롱거리고, 저 멀리서 오두막집이 보이긴 하네요.
 
슈가:오두막... 사람이 살고있을까. (오두막집으로 향합니다)
 
슈가가 오두막 근처에 다다르자 마당에 누군가 우산을 쓰고 서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가까이 다가가면..
 
어, 이 사람은.
 
과일가게 주인: “ 이야, 손님! 이거 정말 오랜만이네요. 그동안 잘 지냈나요?”
 
과일가게 이상한 청년입니다.
 
보석상 주인과 마찬가지로 온전히 등장인물이 되던 날 이후로 보지 못했으니 정말 오랜만이긴합니다만….
 
분명 자신과 반갑게 안부를 주고 받을 사이로 친밀하진 않았던 걸로 기억하는데.. 여전한 성격이네요.
 
슈가:(흠칫 놀라다가는) ..안녕하세요. 나름 잘 지냈죠. 여기서 살고계신가요?
 
과일가게 주인: 네! 여기서 살고 있죠! 아이고 손님, 왜이렇게 안색이 창백해요. 안에 조금이라도 몸을 녹이고 가요! (당신의 말에 웃으면서 답하려다, 오랫동안 눈을 맞아 창백해진 슈가의 안색을 보고는 기겁하며 오두막 안으로 이끕니다.)
 
슈가:아, 어..? (스카를 빨리 찾아야하는데.. 하면서 끌려가듯 오두막 안으로 들어갑니다)
 
청년을 따라 (강제로) 오두막 안으로 들어가면 거실에서 타닥타닥 타고있는 벽난로가 보입니다.
 
아, 이 얼마만에 느껴보는 따듯함인가요.
 
슈가가 벽난로 앞에서 몸을 녹이고 있으면 청년은 따듯한 차와 함께 담요를 가져와 슈가에게 건넵니다.
 
슈가:아, ..감사합니다.(차로 손을 녹이고 담요를 덮습니다)
 
과일가게 청년: 별거 아니에요, 잠시 몸좀 녹이고 있어요. 가져올게 있으니까. (하면서 방 안으로 사라집니다.)
 
슈가:... (순식간에 사라지는 청년을 보며 역시 이상한 사람이다 라고 생각합니다)
스카는 괜찮을까. (계속 걱정하며 청년이 올때까지 벽난로를 가만히 바라봅니다)
 
그렇게 몸을 녹이고, 노곤노곤 해져 스카의 걱정을 하고 있을 무렵
 
과일가게 청년이 방 안에서 책 두 권을 가져와 슈가의 앞에 놓습니다.
 
<비가 오지 않는 나라>와 <눈이 오지 않는 설원>이라고 적힌 표지가 눈에 띕니다.
 
슈가:...? 이건.
 
슈가가 물어도 청년은 어깨를 으쓱이며 <눈설원>부터 한번 읽어보라고 대답한 뒤 오두막을 나섭니다.
 
슈가:(아니 어디가세요)
(물어보지도못했는데 ㄴ가버렸어ㅠ)
(순식간에 또 사라진 청년을 바라보다가는 눈설원을 읽어봅니다)
 
용케, 슈가의 의문이 닿았는지 이제 내 역할은 끝이라고 말한 뒤 사라지네요.
 
루루룰 (GM):[핸드아웃: 눈이 오지 않는 설원] 공개
 
[핸드아웃: 눈이 오지 않는 설원] 공개
 
루루룰 (GM):(짱남)
 
슈가:(그냥 오류인거같다0
SAN Roll
기준치: 72/36/14
굴림: 69
판정결과: 보통 성공
 
루루룰 (GM):(그르게)
 
슈가:..? 어째서? (혼란스러움을 바로잡고 옆에 있던 비나라 책을 펼쳐봅니다)
 
<핸드아웃 : 책 두 권> 공개
 
슈가:
SAN Roll
기준치: 72/36/14
굴림: 1
판정결과: 대성공
?
 
루루룰 (GM):(zzzzzzzzzzzzzzzzz)
 
펭미:야 이 미친놈아 여기서 대성공을 띄워봤자 뭐해
 
루루룰 (GM):ㅈㄴㅇㄱ
 
펭미:야 이놈아!!!!!!!!!!
 
루루룰 (GM):냥자택일 극단적이야~
 
펭미:크아악! 크악!
 
루루룰 (GM):슈가가 혼란스러워 하고 있으면...쓰다 손 멈칫함
 
펭미:ㅋ ㅋ ㅋ ㅋ얘 너무 kpc 많이해서 익숙한가봐 ㅅㅂ
 
루루룰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펭미:슈가야 네 업보라고 생각하렴
 
슈가가 침착하게 책을 넘기고 있으면, 슈가가 혼란스러워 하고 있으면 책 아래에서 무언가 팔랑이며 떨어집니다.
 
루루룰 (GM):(아뉘 지웟는데 왜 나와)
진자 오류 진자,,.
 
펭미:(ㅋㅋ ㅋ ㅋ다시 써줘 ㅠ0
 
슈가가 침착하게 책을 넘기고 있으면,책 아래에서 무언가 팔랑이며 떨어집니다.
 
펭미:굿키퍼굿키퍼
 
루루룰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슈가:(팔랑이는걸 겨우잡고는 봅니다)
 
들어서 살펴보면 슈가가 아주 잘 알고 있는 스카아스의 글씨체가 보입니다.
 
<핸드아웃 : 스카아스의 쪽지2>
 
쪽지를 읽은 슈가는 불현듯 잊고있었던 기억을 떠올립니다.
 
스카아스가 최근 들어 자주 외출을 했었다는 것,
 
집에 돌아와도 서재에 콕 박혀서 나오지 않았다는 것,
 
스카아스의 행동을 이상하게 여기던 도중..
 
우연히 스카아스가 자신을 되돌려보낼 주문을 연구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는 것.
 
말려도 듣지 않을 스카아스이기에 자신 또한 거부할 주문을 알아냈다는 것.
 
결국 스카아스는 슈가를 되돌려 보내기 위해 주문을 사용했고...
 
슈가 역시 거부 주문을 사용했다는 것까지.
 
대체 왜 잊고 있었던 걸까요?
 
SAN치 체크 (1/1d3)
 
슈가:
SAN Roll
기준치: 72/36/14
굴림: 8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슈가야아)
 
성공.
 
슈가:(kpc 많이한 티 내지말랬지)
 
이성 -1
 
루루룰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슈가, <아이디어> 판정
 
슈가:
지능
기준치: 60/30/12
굴림: 31
판정결과: 보통 성공
 
슈가는 다용도실에서 발견했던 쪽지를 떠올립니다. 설마, 부작용때문에?
 
그래요, 주문의 부작용 때문이라면 모든게 맞아 떨어집니다.
 
<눈설원>을 생각할때마다 흐려졌던 기억,
 
얇은 옷만 가득했던 옷장, 장식장의 액자들,
 
설원에 있던 선인장, 그리고 지금 이 순간까지도요!
 
*
 
모든걸 이해한 슈가의 눈 앞에 돌연 검은색 로브를 뒤집어 쓴 미형의 남자가 나타납니다.
 
...슈가는 이 사람을 잘 알고 있습니다.
 
슈가:(wtf)
 
바로 <비가 오지 않는 나라>의 신관님입니다.
 
신관은 뭐가 그렇게 좋은지 연신 미소를 머금은 채, 슈가에게 은색 잉크 하나를 건넵니다.
 
펭미:(그렇게!!! 찾으려고할땐!! 안오고!!! sibal)
 
루루룰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슈가:(여기 사람들은 왤케 불쑥 나오는걸 좋아하는거지라고 생각하며 당황하다가는 잉크를 받습니다.) ...이게 무슨..
 
갑자기 무슨 선물이냐고 물어보면, 그는
 
<비나라>의 신관: “ 그동안 무척 즐거웠습니다. ”
“ 부디 그것으로, 당신이 원하는 끝을 맺길 바랍니다. ”
 
라며 영문 모를 대답을 하고 순식간에 사라져버립니다.
 
슈가:(이사람들은 맨날 자기 할말만하고 가버려 )
원하는 끝..? 즐거웠다고..? 왜 나한테 작별인사같은 말을....
 
신관이 있던 자리를 가만 쳐다보던 슈가는 창밖으로 시선을 돌립니다.
 
기억을 찾았어도 부작용은 사라지지 않았는지 여전히 눈보라가 치고 있는 설원이 보입니다.
 
분명 밖으로 나가면 또 매서운 추위가 슈가를 내몰겠지만 이제 일어설 시간입니다.
 
아직 스카아스를 찾지 못했으니까요.
 
슈가:(혼란스럽지만 스카를 만나러 가야한다는 생각에 책과 잉크를 챙기고는 오두막 밖으로 향합니다)
 
청년이 준 담요를 한겹 더 걸치고, 슈가는 오두막을 나섭니다.
 
*'
 
살을 에는 추위를 견디고 한참을 걸어가니, 저 멀리 건물 한 채가 보입니다.
 
지도에 적혀있지 않은 곳이니 경계심을 늦추지 않고 향하는게 좋을 것 같네요.
 
슈가:(조심스럽게 건물로 향합니다)
 
... 조심하며 건물 근처로 가면, <보석상>이라고 적혀있는 간판이 보입니다.
 
보석상이라면.. 역시 그 사람이 있는 거겠죠?
 
슈가:(또 이상한사람...)(더 건물 안으로 들어가봅니다)
 
#. 보석상
 
가게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면, 오래전에 봤던 그대로 스테인드글라스가 햇빛을 받아 오색 빛깔로 반짝입니다.
 
주인장을 찾기 위해 시선을 돌리자 언제 와 있었는지 여유롭게 쇼파에 앉아 슈가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보석상 주인: “ 어서와, 물어보고 싶은게 많아 보이는 표정이네?”
“ 뭐든 물어봐. 내가 알고있는 거라면 성심성의껏 대답해줄게 ”
 
슈가:(내표정을 읽었냐는 표정)
 
주인장은 그렇게 말한 뒤, 과일가게 청년을 닮은 얼굴로 씨익 웃어보입니다.
 
슈가:이 반지... 물어보고싶었는데, 이게 무슨 반지인지 말해줄수있어요?
 
보석상 주인: 아, 그반지? 두개가 한쌍을 이루는 반지로 각각 지니고 있는 고유 특성이 있어. 스카아스의 것은 소유자에게 진실을 보여주고, 슈가의 것은 반지 안쪽에 있는 문구가 변하면서 정답을 알려줘.
 
슈가:정답..? (대답을 듣고는 반지 안쪽을 봅니다)
 
대답을 듣고 자신의 반지를 빼서 안 쪽을 살펴보면, <비가 오지 않는 나라>라고 쓰여져있는 것이 보입니다.
 
슈가:..역시 아직 비나라인가. (미간을 찌푸립니다)
왜 당신들은 여기있죠? 비나라에 있던거 아니였나요?
 
보석상 주인: 이곳이 비나라니, 우린 여전히 너희와 같이 헤메는 사람들을 도와주고 있어.
아, 최근에 보이지 않았던 건 우리의 도움이 필요한, 이 곳에 온지 얼마 되지 않은 사람들을 도와주며 지내다가, 얼마전에 돌아왔어서 그래. (라고 덧붙여 말합니다.)
 
슈가:(그렇지 여기 비나라였지 말해놓고서 아차했다)(오너 이마빡)
 
루루룰 (GM):(그럴수 잇다)
 
슈가:..그렇군요. 그럼 이곳에서 스카를 본적 있나요?
 
보석상 주인: (유쾌하게 웃으면서 답합니다.) 조금만 더 걸어가면 스카아스가 기다리고 있을 거야. 너를 기다리고 있어. 어서 가봐!
 
슈가:(기다리고있다고? 집에 있으라고 했던 쪽지 생각남 .. .)
..네, 감사합니다. (인사를 꾸벅하곤 보석상을 나갑니다)
 
문고리를 잡고 돌리기 직전에 뒤를 돌아보면, 보석상 주인이 스테인글라스보다 더 반짝이는 웃음으로 손을 흔들어줍니다.
 
앞으로 조금이라고 했었죠.
 
앞으로 조금만 더 걸어가면 드디어 스카아스를 만날 수 있습니다.
 
만나면 할 이야기가 아주 많겠지요.
 
하지만 지금은 그런 이유는 다 제쳐두고 그저 사랑하는 사람이 그립습니다.
 
*
 
몰아치는 눈보라를 뚫고, 발걸음을 재촉하다 보면, 익숙한 팻말이 눈에 띕니다.
 
< 경고. 비가 오지 않는 나라의 주민들과 외부인 모두 이 이상 접근하지 말 것. >
 
이 팻말이 있다는 건…
 
#. 끝자락
 
슈가가 팻말을 보고 있으면 돌연, 반지의 빛이 거세집니다.
 
빛줄기를 따라 시선을 돌리면, 드디어. 당신의 스카아스가 보입니다.
 
스카아스는 슈가를 발견하고 제 손에 있는 반지를 빼, 슈가에게 다가옵니다.
 
그리곤 슈가의 손에 있는 반지도 뺀 뒤, 제 반지를 끼워주며 울 것 같은 목소리로 사과를 합니다.
 
스카아스 “ 미안해 슈가. 내가 멋대로 너를, 돌려보내려고 해서.. 다 내 잘못이야”
 
라고요,
 
스카아스의 반지가 슈가의 손에 완전히 끼워지면,
 
세상을 삼킬 것 처럼 거셌던 눈보라도,
 
슈가를 얼어붙게 할 정도로 높았던 설원도 순식간에 사라집니다.
 
. 그리고 보이는 것은, 구름 없이 탁 트인 사막의 밤하늘과 푸르고 넓은 초원.
 
이 책의 마지막 페이지입니다.
 
루루룰 (GM):자유롭게 rp가 가능합니다!
 
펭미:<ㅇ>
 
루루룰 (GM):ㅎㅎ
 
슈가:네 잘못이 아니야.
... 왜 여기 있어
 
스카아스:(여전히 울먹이는 목소리로, 천천히 말합니다.) ...슈가의 부작용을 해결하기 위해 신관을 찾으러 다니던 도중 과일 가게 청년과, 보석상 주인을 만났어.
두 사람에게 반지에 대한 설명을 듣고나서, 바로 다시 슈가에게로 돌아가고 싶어졌지만... 근본적인 해결책도 아니기도 했고, 자신을 찾으러 나올거 같아서...
무작정 집으로 돌아가다가 엇갈리면 안 되기 때문에 여기서 기다렸어.
 
슈가:그렇게 따지면 나도 집에서 기달려달라는 부탁을 거절하고 온거니까. 지독히 추웠지만 기억도 돌아왔고..다행히 널 만났으니까. (천천히 이야기를 듣고는) ... 그런데 왜, 왜 그렇게 울 것만 같은 표정을 짓고 있어.
 
스카아스:(네 말에 한참을 침묵하다가, 간신히 말을 꺼냅니다.) ..나 때문에 그렇게 되었다는게 견딜 수가 없어서...
말도 없이 돌려보내려 했기 때문에, 네가 그 주문을 쓰게 된거니까... 부작용을 받아서 그렇게 되었다는 걸 알았으니까..
그걸, 그날 밤에 알게 되었어서, 그래서 다시 돌려보내기 위해 길을 나섰었어.
 
슈가:.... 말도 없이 돌려보내려고해서 솔직히 조금 놀라긴했어. 사실.. 부작용을 받은건.. 어쩔 수 없다고..생각하기도 해. 애초에 여기 데려온건 나였으니까..
..그것이 항상 미안해 했는데 너는 그게 견딜수 없었다는걸 생각 못해서. 내 욕심이 너무 크다고 생각해서 항상 미안해했어.
그렇지만.. 난 여기서 너와 함께 있는게 좋아. 그러니까 미안한 마음만 있을 뿐 원망은 하지않을거야.
... 그러니까 다음부터는 그러지말아줘. 응?
 
스카아스:(천천히 네가 하는 말을 듣습니다. 어느정도 진정이 되었는지 몇번 훌쩍이던 소리는 그쳤고, )
너라도 이 곳을 벗어나게 해주고 싶었어. 난...나는 그래도 평범한 삶을 맛보았으니까 괜찮다고 생각했었거든... 계속해서 너라면 어떤 평범한 삶이 기다리고 있었을까, 생각하면서 했던거였지만..
(원망은 하지 않는 다는 말에, 가만히 고개를 끄덕거리고서는) ...응. 그래. 다음부터는 안그럴게....
(그리고 무언가 떠오른 듯) ...아, 그리고, 여기서 계속 기다리고 있다가 신관을 만났었어. 되게 기뻐보였던데... 웃으면서 이걸 주더라. (하며 너에게 은빛 깃털 펜을 꺼내서 보여주었다.) 다른데에서는 안써지던데..여기 허공에서는 쓰여져.
 
슈가:응, 울지마. 네 잘못 아니니까.. (진정되는 소리를 따라 스카를 쓰다듬어주었다)
동안인 나는 이미 너가 전생이였을 시절에 많이 맛봤거든. 그러니까 괜찮아. (살짝 미소를 지으며)
나야말로 너가 평범한 삶을 더 살길 바랬어. 나는.. 어차피 이 세계에서 나가도 의미가 없을지도 모르니까. ..애초에 너가 없는 세계라니 말도 안되는걸. 내가 평범한 삶을 살게 되더라도 너가.. 어떻게 될지 너무 걱정되서 제대로 못 살지도 몰라.
다행이다 약속이야... 또 이러면 진짜 태운 샌드위치 밥해줄거니까. (장난스럽게 말하며 두어번 더 토닥여주다가는)
...어? 그거, 나도... 오두막에서 그 신관이 작별인사라도 하는듯 이걸 줬어. ( 주머니에서 은색 잉크를 꺼냅니다)
이것으로 당신이 원하는 끝을 맺길 바랍니다. 라고도.. 했어.
 
스카아스:....(말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이번 생의 나처럼 기억이 없는 채로 돌아갈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찾아봤지만..모조리 위험해 보여 차마 할 수는 없었기에 온건한 방법이라 생각했던 것을 실행했던 지라 더 할 생각조차도 없었다.) ...다 태운 샌드위치라니, 나도 그렇게는 안만들어 슈가! (하며 장난스레 웃습니다.)
작별인사...를 하면서 줬었구나. 같은 은색이니까, 그 잉크로 뭐라도 쓰면 되는거 아닐까? (표정이 대번에 떨떠름해집니다. 자신이 본 신관의 표정은 어떠했던가, 사람이 웃는 게 모든 근육을 써 최대한으로 감정을 표현해 냈던게 섬뜩해서, 물어보고 싶은 것은 많았는데 차마 물어보질 못했었다. 그렇게 그것 하나만 주고 그렇게 웃으면서 가는 꼴이 미친 놈 같았다는 건 절대 슈가에게 말하지 말기로 다짐했다.... )
 
슈가:(스카 생각이 다보인다.. RGRG 이놈도 냐루쨩이 이렇게 해준거니까 일반인이 하면 위험하겠지 RGRG)(갑자기 메타생각되버림) 그래? 약속을 안지키면 이니까, 지키겠다고 약속했으니까. 태울일은 없어. (장난스럽게 웃는 스카를 보고 따라 웃어보입니다.)
그 신관... 다시는 안돌아오는걸까. 아니면... 무슨 방법이라도 있다는 듯이 준걸까..? (스카가 조금 떨떠름 해지길래 대충 그 신관 보통이 미친놈이 아니라는걸 이해했다.. 그렇지만 스카를 언데드에서 원래 세계로 돌려보낸것도 그사람이니까.. 하고 조금 믿어보는 표정을 짓습니다.) 쓰는거..? (조금 곰곰히 생각해봅니다. 혹시 선인장 밭에 있던 그 쪽지인가..?)
(쪽지 뒷면을 펼치고는 HAPPY ENDING 이라고 써보자)
 
스카아스:(허공! 허공!)
(허공에도 써진다!)
 
슈가:(어디다가 썻느지 말을 안했다 표정)
(허공에다가 썻다는 뜻)
 
스카아스:(옼케)
 
그래요, 함께 끝내는 겁니다.
 
우리의 가장 차가웠던 사막과, 가장 뜨거웠던 설원을요.
 
슈가는 허공에 HAPPY ENDING를 써내려나가기 시작했습니다.
 
마지막 G를 쓰고 마침표까지 찍는 순간, 별무리가 두 사람의 주위를 감싸는 듯 주변이 환해져갑니다.
 
기분 좋은 순풍이 불고, 뺨으로 따뜻한 공기가 느껴집니다.
 
너무 뜨겁지도, 너무 차갑지도 않은 일상의 온도.
 
얼마나 그러웠던가요.
 
옆을 바라보면 스카아스가 당신에게 손을 내밀고 있습니다.
 
당신이 가장 좋아하는 표정을 지은채로요.
 
그렇게 서로의 손을 꼭 잡은 채로 두 사람은 천천히 눈을 감습니다.
 
*
 
눈을 뜨면 보이는 것은, 침대 위에 누워서 당신을 바라보고 있는 스카아스의 미소 띈 얼굴.
 
돌아온거야?
 
조금 걱정되는 듯한 말투로 물어보면, 스카아스는 대답 대신 당신을 꽉 껴안아 줍니다.
 
아무말도 하지 않았지만 그 어느때보다 안심이 됩니다.
 
정말 돌아왔군요.
 
스카아스와 함께.
 
스카아스에게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너무 많지만 우선은 이 말이 먼저입니다.
 
눈을 떴을 때 스카아스 뒤로 얼핏 달력이 보였거든요.
 
슈가:“ HAPPY NEW YEAR ”
 
스카아스:“ HAPPY NEW YEAR ”
 
▶ ED 2 :: HAPPY ENDING, And.. HAPPY NEW YEAR!
 
스카아스 생환 | 슈가 생환
 
시나리오 완료 보상 : SAN 1d10만큼의 회복, 보석상의 은반지
 
후일담.
 
책속에서 빠져나와 새로운 삶을 얻었으며, 기억 역시 그대로입니다.
 
후에 반지 안쪽을 확인해보면 HAPPY ENDING이라고 쓰여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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