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아, 아. 연합정부 소속 안전지대에서, 이 방송을 듣고 있을 생존자 여러분에게 알립니다.
여러분은, 파이로젠 바이러스, 통칭 좀비 바이러스로부터 생존한, 인류의 희망입니다.
아시다시피 아직까지 좀비 바이러스에 대한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은 상황이므로,
생존자 여러분은 아직 좀비가 되지 않은 ‘감염자’를 보실 경우 속히 처단해 주십시오.
지금 여러분이 듣고 있을 곳에서 가장 가까운 안전 지대는 캘버리 교도소에 위치해 있습니다.
좀비의 특성을 감안해 생존자 여러분은 최대한 해가 지고 움직여 주십시오.
그곳의 좌표는 xxx.xxx.xxx. 다시한번 반복합니다.
생존자 여러분은 캘버리의 안전지대로 와주십시오.
당신은 몇번도 더 들은 라디오의 방송을 끄고, 주변을 돌아보았습니다.
오늘 쉬어가기로 한 폐공장의 창고 한 구석은 어둑합니다.
유일한 광원인 벽 꼭대기에 위치한 환풍구에서 정오의 햇빛이 비치고, 당신의 옆에선 소봄이 고단한 얼굴로 잠들어 있습니다.
2020년. 세계 곳곳의 사람들이 동일한 질병 증세를 보였습니다.
곧 학자들에 의해 이 질병이 전례없는 바이러스 감염이 원인임을 알아냈고, 파이로젠 바이러스라 명명되었습니다.
하지만 사람들과 미디어는 이 바이러스를 좀비 바이러스라고 불렀고, 최초 감염자가 발생한 시점부터 이를 좀비 사태라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인류는 곧 좀비들에게 몇가지 특징을 발견했습니다.
첫째. 바이러스는 체액으로 전파되며 대표적인 감염경로는 좀비에게 물리는 것이다.
둘째.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은
24시간안에 좀비로 변한다. 그 증거로 완전히 좀비가 된다면 눈동자의 동공이 희뿌옇게 탁해진다.
셋째. 좀비는
시력이 퇴화하지만 청력이 발달해, 빛이 없는 밤에는 거의 움직이지 않는다.
….세계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퍼지기 시작한 이 바이러스는 곧 전 지구를 장악했고, 인류의 70%이상이 바이러스에 감염되며 전 세계가 혼란에 휩싸였습니다.
정부는 힘을 잃고, 집단 자살이 성행했으며 많은 사람들이 인류의 멸망을 이야기 했습니다.
하지만 언제나 인간은 생존할 길을 찾기 마련입니다.
좀비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연합정부가 설립되었고, 이 기관은 생존자들을 위한 ‘안전지대’를 만들었습니다.
오늘은 좀비사태가 발발한지
일년 7개월 12일째.
당신과 소봄은 이 절망적인 세상속에서 서로를 의지해가며 안전지대로 향하는 여정을 계속해오고 있습니다.
펭미 (GM):여기까지 인트로인데 다읽으셨으면 말씀해주세여
당신은 잠든 소봄의 얼굴을 가만히 내려다 보았습니다.
인상을 잔뜩 찌푸리고 알아들을수 없는 말을 중얼거리고 있습니다.
이시훈:
듣기
| 기준치: |
70/35/14 |
| 굴림: |
38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당신은 소봄이 중얼거리는 말을 주의깊게 들어보았습니다.
뭘 약속한다는 걸까요, 소봄의 표정은 마치 악몽이라도 꾸는 것 같습니다.
소봄은 곤히 자고있기 때문에, 시훈이의 말은 들리지않습니다.
소스라치게 놀라며 잠에서 깨어난 소봄은 다급하게 주위를 둘러보다, 얼마 후 가까스로 진정합니다.
박소봄:어?.....아. (소스라치게 놀라다가는 진정하며) 악몽을 꾼거같아.
....그나저나 지금이 몇 시지?
지금 시간은 아침 11시 48분, 곧 정오가 될 시간이네요.
소봄은 손목시계를 확인한 후 당신에게 말합니다.
박소봄:이제 내가 보초 설게, 네가 눈좀 붙여.
그러더니 대뜸 소봄은 당신을 꾹 껴안고 한동안 말이 없다, 오랜 침묵 후에 비로소 입을 엽니다.
박소봄:시훈아, 나에겐 네가 그 어떤 것보다 소중해. 알지?
무언가 더 말을 하려다 말고, 소봄은 당신을 바라보며 웃습니다.
소봄은 자리를 펴고 누운 당신의 머리를 쓰다듬습니다.
눈을 뜨자 보이는 환풍구 너머의 하늘은 뉘엿하게 해가 지고 있습니다.
당신과 소봄은 간단하게 배를 채우고 창고를 떠납니다.
어둠이 깔리고 달빛이 내려앉고, 넓은 공장 부지는 황량하기 그지없습니다.
이따금 이 공장 유니폼으로 추정되는 옷을 입은 좀비들이 앞을 보지 못한 채 목적없이 배회하는 것이 보입니다.
당신과 소봄은 숨을 죽인채 살금살금, 폐공장지대를 빠져나옵니다.
이시훈:
행운
| 기준치: |
75/37/15 |
| 굴림: |
20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소봄의 손짓에따라 땅바닥을 내려다보니 당신의 발 아래에 빈 과자봉지가 널부러져 있습니다.
널부러진 빈 과자봉지와 좀비를 피해 폐공장 지대를 완전히 빠져나왔습니다.
당신과 소봄은 지도를 보고, 언제나와 같은, 긴 여정길을 걷습니다.
뻥 뜷린 흙길과 초원은 이따금 들려오는 풀벌레 소리를 제외하고는 고요합니다.
오늘은 달이 밝아 다른 조명 없이도 길이 잘 보입니다.
박소봄:(지도를 계속 쳐다보고는) 여기서 걷다보면 마을이 나올거같은데...
달이 밝아도 어두운건 어둡나보다...
(흐릿하게 흙길을 걷습니다.)
이시훈:(소봄의 옆에 따라 같이 흙길을 걷습니다)
당신들이 걷는 도로가 흙길에서 아스팔트로 포장된 길로 바뀌고난 얼마 후,
[이스트 베일에 어서 오세요], 라고 적힌 핏자국이 말라 붙어잇는 간판이 새벽어스름너머로 보입니다.
박소봄:곧 동이 틀거야. 이 마을에서 쉬어갈 곳을 찾아보자.
한때 주민들이 살았을 마을의 거리는 을씨년스럽게 텅 비어있습니다.
이젠 사람이 살지 않을 빈 주택들이 일렬로 세워져 있고,
거리에는 드문드문 보이는 형체를 알수 없는 시체덩어리들과 쓰레기들이 널려있습니다.
당신과 소봄은 이따금 보이는 좀비들을 피해 거리들을 걷다, 주변에 좀비들이 없는 집 한 채를 발견합니다.
저 집이라면 좀비들과 싸우지 않아도 들어갈 수 있을 것 같아요.
이시훈:그런것 같네 저 집에 필요한게 있을지도 모르겠어
박소봄:(끄덕) 곧 좀비들이 나올테니... 저기서 쉬어도 괜찮을거같아.
당신과 소봄은 조심스럽게 문을 열고 집안으로 들어갔습니다.
평범한 단독주택의 가정집 안은 이미 생존자들이 다녀갔는지 엉망으로 어질러져 있습니다.
집안을 둘러보니 거실이었을 공간에 널부러진 [도끼]와 세개의 방, 그리고 [주방] 이 보입니다.
이시훈:(거실 쪽으로 들어가 도끼를 줍습니다)누나! 여기 도끼가 있어
평소라면 나무를 다듬는 데나 쓰였겠지만 세상이 망해버린 지금은 그 쓰임새가 좀 달랐겠지요.
도끼날과 손잡이엔 핏자국이 검붉게 말라붙어 있습니다.
박소봄:어, 그러게? 도끼... 여기서 무슨일이 일어났던걸까. (핏자국을 바라봅니다)
(도끼를 한번 뽑아봅니다)
도끼를 뽑아보려고 시도했지만 꿈쩍하질 않네요.
박소봄:그런가... 네 힘으로도 안된다면... 좀더 다른곳을 둘러보는것도 괜찮을지도 모르겠어.
박소봄:피곤해서 그럴수도 있으니까. (등을 도담도담해줍니다)
이시훈:주방에는 쓸모있는게 있을지도 몰라(위로를 받고는 주방쪽으로 향합니다)
냉장고는 텅 비어있고, 검게 변한 핏자국으로 더러워진 식탁과 조리대 위에는 식칼과 쇠톱이 놓여 있습니다.
쇠톱의 날 사이사이에는 정체를 알수 없는 살점들이 굳은 피와 엉겨 붙어있습니다.
주방 구석에 놓인 큼직한 검은 쓰레기통에선 악취가 풍겨오네요.
박소봄:(악취가 풍기자 자기도 모르게 코를 막습니다)
냉장고는 텅비었네... 뭐 당연한 얘기겠지만..
이시훈:그러게..(냄새 때문에 눈을 찌푸리며 말합니다)
(조리대 위에 있는 식칼을 한번 살펴봅니다)
이거 쓸만 할려나
오래되서 그런지 잔득 녹이 슬었지만... 쓸만은 할것같네요.
이시훈:음..녹이 슨거 같지만 어딘가에 쓸모는 있겠지(하며 식칼을 챙깁니다)
쇠톱의 날 사이사이에는 정체를 알수 없는 살점들이 굳은 피와 엉겨 붙어있습니다.
박소봄:그건..... 안챙기는게 좋을지도 모르겠다..
다른곳도 둘러볼까
(첫번째 방으로 향합니다)
한쪽 벽면을 [책장]이 차지하고 있고, 그 반대편인 [책상]이 놓여있는 아담한 구조입니다.
이시훈:여긴 서재였나 보네(책상 위의 액자를 살펴봅니다)
한쪽 벽에 딸려있는 작은 책상 위에는 작은 보라색 향초와 [메모패드], [액자]가 놓여 있습니다.
메모패드는 작성된지 꽤 오래 되었는지 먼지가 쌓여 있네요.
당신은 액자를 들어 사진을 보았습니다 이 집에 살았을 가족들의 사진입니다.
사진 속에는 젊은 부부와 두 아이가 행복하게 웃고 있습니다.
박소봄:... 여기 살았던 가족들인가보네. (옆에서 액자를 봅니다)
박소봄:글쎄.. 그랬으면 좋겠지만. (확신할 수 없는 마음에 말끝을 흐립니다.)
낡은 메모패드에는 구겨진 종이뭉치들이 껴 있습니다.
전에 이 집에 살던 사람이 작성하였던 것 같네요.
종이뭉치 곳곳에는 피로 보이는 얼룩이 묻어 있습니다.
이시훈:
관찰력
| 기준치: |
70/35/14 |
| 굴림: |
95 |
| 판정결과: |
실패 |
(! 뭐
(자료조사로도 해보세요)
이시훈:
자료조사
| 기준치: |
65/32/13 |
| 굴림: |
60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후우)
이건, 이 집에 살던 생존자의 마지막 기록인 것 같습니다.
곳곳에 묻은 얼룩으로 읽기 힘들었지만 드문드문 멀쩡한 페이지들은 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애써 외면합니다)
책을 보고 도로 꽂아놓지 않아 드문드문 책장이 비어있습니다.
책들은 주로 생물학에 관한 책인걸 보아 집에 살던 사람의 전공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당신은 책꽃이를 돌아보던 와중 그중 반쯤 덜 꽂힌 책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감염에 관하여’ , ‘정신이상 행동론’ 등...이런 책은 왜 읽는 걸까요?
박소봄:(시훈이가 책장을 보고있을 때 책상을 뒤져 새 노트와 펜을 챙깁니다.)
.. 역시 전공책이였던걸까요? 감염에 관한 생물학 내용이 들어있습니다.
방 문이 뻑뻑하게 닫힌게 잘 열리지 않습니다.
몇번의 시도 끝에
끼익, 하는 소리와 함께 방문이 열리고 문이 열리자….
….방안의 좀비들이 일제히, 당신을 쳐다봅니다.
이시훈:
민첩
| 기준치: |
70/35/14 |
| 굴림: |
6 |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와우
좀비들이 당신을 덮치기 전 당신은 황급히 문을 닫았습니다.
(한숨)
당신과 소봄은 서재에서 의자를 가져와 문고리 사이에 비스듬히 세워놓았습니다.
문 틈새에서 좀비들의 기괴한 소리가 새어나가다 곧 끊깁니다.
이시훈:이제 이 방만 남은건가(세번째 방으로 향합니다)
다른 방보다 비교적 깔끔한 이 방은 침실입니다.
옷가지가 거의 남아있지 않은 옷장과, 킹사이즈의 침대가 놓여 있습니다.
당신과 소봄은 방의 문을 단단하게 잠그고 간단하게 짐을 푼 후 침대에 나란히 누웠습니다.
소봄은 곧 자리에서 일어나며 당신에게 말합니다.
오늘은 내가 먼저 보초 설게. 먼저 자.
잘자렴, 이라고 말하는 소봄의 표정은 어딘가 지쳐보이고, 또 슬퍼보이는듯 합니다.
오랜만에 눕는 푹신한 침대에 금세 잠에 들었습니다.
당신은 창틈새로 비치는 햇빛에 눈을 떴습니다.
오랜만에 침대에서 자서 그런지 더할나위없이 개운한 기분입니다.
...그렇다는건, 해가 떠있을 내내, 소봄은 당신을 깨우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소봄은 당신에게서 등을 돌리고 무언가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이시훈:
관찰력
| 기준치: |
70/35/14 |
| 굴림: |
45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소봄은 당신이 일어난 것도 모른 채 알아들을 수 없는 말을 중얼대며 노트에 무언가를 열심히 적어내려가고 잇습니다.
당신이 깨어난 것을 보고 소봄은 작성하고있는 노트를 황급히 감춥니다.
박소봄:....아. 너를 위한 책을 쓰고있었어.
박소봄:(난처한 표정으로) 음.. 내용은 비밀이야. 근 시일 내에 완성할거니까... 완성하면 보여줄게.
당신의 질문에 어물쩍 대답하던 소봄은 화제를 돌립니다.
박소봄:오랜만에 잘 잤네, 오늘은 더 힘내서 걸을 수 있겠다.
이시훈:누나 중간에 깨우지 그랬어 누나도 잠 자야 하잖아..
박소봄:아냐 괜찮아. (걱정하는 네 말에 웃어보이며) 네가 푹 쉬길 바랬거든 걱정마.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너무 무리하는 것 아닐까요.
하지만 여기서 더 쉬었다 갈순 없는 노릇입니다.
해가 지고, 달이 뜨고. 당신과 소봄은 길을 떠납니다.
길을 걷는 블럭들 마다 집들 사이로, 좀비들이 느릿하고 목적없이 움직이는 것이 보입니다.
좀비들을 피해 조심조심 걸으며 마을을 거의 다 빠져나오자, 마을 외곽 즈음에 위치한 꽤나 큼직한 [마트]가 눈에 들어옵니다.
마을을 빠져나가는 곳에 위치해있는 꽤나 큼직한 마트입니다.
이미 많은 생존자들이 다녀갔는지 빼곡히 늘어진 진열대가 휑합니다.
주변을 둘러보니 그나마 물건들이 올려진 [선반1] [선반2], 그리고 한쪽 벽으론 [창고]라 써진 팻말이 보입니다.
곰인형, 유니콘 인형, 비비탄 총…. 당신은 인형들을 둘러보다 [노래하는 곰돌이] 라는 태그가 붙은 인형을 발견합니다.
이시훈:(노래 하는 곰돌이라..지금은 필요 없겠지)
어머, 귀여운 곰돌이네. (하고 인형버튼을 눌러봅니다.)
소봄이가 인형의 등 뒤에 달린 버튼을 누르자, 어둡고 고요한 매장 안에 동요가 울려퍼집니다.
반짝 반짝 작은 별, 아름답게 비치네, 동쪽하늘 에서도, 서쪽하늘 에서도………
당신은 황급히 인형의 버튼을 눌러 노래를 껐습니다.
(귀여워서 그만..)
소봄은 인형을 물끄러미 바라보더니, 주머니에 넣습니다.
이시훈:(소봄이 인형을 챙기는것을 보고 선반2도 둘러봅니다)
생존자들이 다녀갔다는 것을 증명하기라도 하듯 빼곡했을 선반이 휑합니다.
이시훈:
행운
| 기준치: |
75/37/15 |
| 굴림: |
19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펭미 (GM):오늘 시훈이 주사위 운 엄청 좋다잉
당신은 쓰레기더미들 사이에서 멀쩡한 참치캔 하나를 발견했습니다.
[창고]라고 팻말이 써 있는 문은 굳게 닫혀 있습니다.
당신은 지난번 들린 집에서의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이시훈:
듣기
| 기준치: |
70/35/14 |
| 굴림: |
33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당신은 돌연 불쾌하고 익숙한 소리를 듣습니다.
소리는, 마트 안의 창고에서 새어나오고 있습니다.
이시훈:(창고에 좀비가 있다고 작게 소곤거림)
박소봄:(끄덕이고는 창고 안에 물건이 있을 거 같다고작게 소곤거립니다.)
당신과 소봄은 숨을 죽이고 창고 문을 노려보았습니다.
짧은 눈빛교환을 주고받은 후 당신은 끼익, 하고 창고 문을 열었습니다.
창고 문이 열리자 좀비의 희뿌연 눈이, 빛이 쏟아져들어오는 창고 문의 입구를 향합니다.
이윽고 괴상한 소리를 내며 좀비가 당신들에게 달려옵니다.
시훈이 먼저 창고를 열었으므로, 선공을 얻습니다.
(크리켓으로 좀비의 머리를 쳐봅니다)
크리켓
| 기준치: |
45/22/9 |
| 굴림: |
83 |
| 판정결과: |
실패 |
| 피해: |
6 |
박소봄:(따라 쇠파이프로 좀비를 내려칩니다.)
쇠파이프
| 기준치: |
65/32/13 |
| 굴림: |
27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 피해: |
3 |
좀비:(그르르 소리를 내며 [1d2]에게 공격합니다.)
1
비무장
| 기준치: |
30/15/6 |
| 굴림: |
28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 피해: |
4 |
(어라라
박소봄:
회피
| 기준치: |
30/15/6 |
| 굴림: |
57 |
| 판정결과: |
실패 |
(우)
크리켓
| 기준치: |
45/22/9 |
| 굴림: |
62 |
| 판정결과: |
실패 |
| 피해: |
5 |
(아니
박소봄:....윽, (아픈지 주춤하다가 다시 쇠파이프로 공격합니다.)
쇠파이프
| 기준치: |
65/32/13 |
| 굴림: |
58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 피해: |
8 |
아픈게 맞는건지 싶을정도로 소봄은 쇠파이프로 좀비를 묵사발냅니다.
박소봄:헉... 응... 난 괜찮아. 너는 괜찮니?
이시훈:나는 다친데 없어서 괜찮은데 누나 상처좀 보여줘봐
많이 다친거 같은데..
박소봄:어, 난 정말 괜찮다니까? (다친 왼쪽 팔이 달달 떨립니다.)
이시훈:(소봄의 왼쪽 팔을 보고선 응급처치를 시도햅봅니다)
이시훈:
응급처치
| 기준치: |
50/25/10 |
| 굴림: |
57 |
| 판정결과: |
실패 |
(우
시훈이는 마지막 남은 약으로 다친 부위 주변을 덕칠덕칠...칠합니다.
...그렇게 상처를 치료해주고는 당신과 소봄은 좀비가 완전히 숨이 끊어진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썩은 살점과 피가 사방에 튀어 흘러내립니다. (SAN 0/1)
박소봄:
SAN Roll
| 기준치: |
70/35/14 |
| 굴림: |
32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이시훈:
SAN Roll
| 기준치: |
65/32/13 |
| 굴림: |
98 |
| 판정결과: |
실패 |
(왐마야
처참히 짓뭉개진 좀비의 시체를 뒤로 하고 당신은 창고 안을 돌아보았습니다.
널찍한 창고에서 그나마 멀쩡한 [상자1] [상자2] [상자3] 을 발견합니다.
유행이 지난 옷들을 무더기로 세일할때 쓰였던 상자인가 봅니다.
몇달 째 입고다니던 누더기 같은 옷을 갈아입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박소봄:(!) 드디어 갈아입네...여기 들어오길 잘했다.
(주섬주섬 갈아입고옵니다)
오랜만에 깨끗한 옷을 입어. 기분이 좋아집니다. (san +1)
상자 안을 열어보자 단백질 바 한무더기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박소봄:그러게... 식량 때문에 걱정이였는데. 잘됬다.
이시훈:(단백질 바들을 챙기고 상자3도 봅니다)
누군가에겐 정말 절실할… 술병들이 들어있습니다.
마트에서 파는 싸구려 와인이지만 이 망해버린 세상에선 감지덕지일 것입니다.
와인이네 아직도 와인이 남아있을줄이야
박소봄:(끄덕임) 와인.. 되게 오랜만에 보네.
이시훈:오늘은 파티 해도 되겠다(와인도 챙깁니다)
그렇게 더 창고를 둘러보던 당신은 문득 당신 곁에 소봄이 없어진 것을 발견합니다.
황급히 고개를 돌리자 소봄이 죽은 좀비의 시체를 뒤지고 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그러고보니 이 좀비는 살아생전 마트의 보안요원이었나 봅니다.
소봄은 좀비의 뒷주머니에서 꺼낸 권총을 들고 있습니다.
총을 살펴보던 소봄은 자신의 외투안쪽에 총을 집어넣습니다.
박소봄:소리때문에 쓰기 쉽지 않겠지만 있으면 나쁠게 없겠지.
박소봄:아마.. 저항도 못하고 좀비가 된걸수도 있겠네. (온갖생각이들지만 꾹 눈을 감습니다.)
이제 밖으로 나갈까?
(밖으로 나갑니다)
좀비와 싸우느라 시간을 꽤나 지체한 모양이에요.
밤이 될때까지 기다려야 할까 고민하던 차에 소봄이 말을 꺼냅니다.
박소봄:시훈아. 조금은 힘들지만 낮에도 이동하는 거 어떨까?
이 이후에도 계속 도로라서 좀비들이 많이 없을거야.
있더라도 조심하면 되고.
…..하루라도 빨리 안전지대로 가는게 좋잖아.
이시훈:
관찰력
| 기준치: |
70/35/14 |
| 굴림: |
55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그렇게 말하는 소봄의 표정은 어딘가 굉장히 불안하고 초조하고 …. 조급해 보입니다.
이시훈:(소봄의 얼굴을 이상하게 쳐다보곤 고민하더니)음.. 큰 도로는 피해서 가면 가능할지도 모르겠다
그럼 갈까?
당신은 소봄과 짐을 챙겨 동이 터오는 거리로 나왔습니다.
드문드문 보이는 좀비들을 피해 숨을 죽여 이동하며, 드디어 마을을 벗어나 고속도로가 나왔습니다.
….해가 이렇게 떠있을 때 이동한건 정말로 오랜만이에요.
이시훈:낮에 이동하는게 오랜만이라 그런가 덥네..
......
아, 미안, 방금 뭐라고 한거야? 못 들었어.
이시훈:아 그냥..낮에 오랜만에 이동해서 덥다고 말한거였어..(별거 아니라는듯 손을 흔들거림)
시훈이 그 뒤에 말을 걸어도 소봄은 못들었는지 한참 뒤에 이야기 하거나, 건성으로 대답합니다.
당신이 무슨말을 해도 대화는 오래 이어지지 못합니다.
마치 소봄은 자기만의 생각에 빠져있는 것 같이 보여요.
결국 두 사람 사이엔 어색한 침묵만이 맴돕니다.
정오가 가까워지는 듯 길게 늘어졌던 그림자가 점점 짧아집니다.
얼마나 길을 걸었을까요, 비로소 소봄이 먼저 말을 꺼냅니다.
소봄의 손가락을 따라 가면, 저 멀리 도로 위에 [주유소]가 보입니다.
이시훈:주유소가 있네? 한번 둘러보는것도 나쁘지 않겠지(끄덕임)
이 곳은 관리인 한두명을 둔 작은 무인주유소였나 봅니다.
근근히 널부러진 시체들은 보이지만 좀비들은 보이지 않습니다.
무인으로 사용할수 있는 [주유기] 몇대, 그 옆에는 [자판기]와 주유소에 딸린 작은 [사무실]이 보입니다.
펭미 (GM):자판기>사무소> 주유기로 가는걸 추천합니다
이미 생존자들이 자판기를 뜯어서 내용물을 다 가져갔는지, 깨지고 망가진 자판기는 텅 비어있습니다.
이시훈:
관찰력
| 기준치: |
70/35/14 |
| 굴림: |
15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당신은 자판기의 부품들과 쓰레기들 더미에서 생수 한 병을 발견했습니다.
(사무소 쪽으로 가봅니다)
사무실의 문을 돌려 보았지만 굳게 잠겨 있습니다.
하나뿐인 창문엔 블라인드가 쳐있어 안이 보이지 않습니다.
박소봄:어때, 열리니? (뒤늦게 이야기합니다)
이시훈:안열리는거 같아..다른곳에 열쇠가 있을거 같은데..
(주유기 쪽으로 가봅니다)
당신이 기름을 챙겨 가면 좋을까 고민하던 찰나에…
하고, 피투성이인 손 하나가 당신의 발목을 붙잡습니다.
당신이 시체인줄만 알았던 그는, 이미 감염된지 몇시간이 지난 듯, 코와 귀에서 피가 흐르고 있습니다.
하반신이 뜯어먹혀 두 다리가 보이지 않고, 찢어진 배 아래로 근육과 장기가 드러나 보입니다.
처참한 몰골의 그 생존자, 아니, 감염자일까요.
당신의 발목을 붙잡는 손가락들은 처절하기까지 합니다.
한쪽 눈은 파먹혔는지 보이지 않고, 간신히 뜬 나머지 눈으로 당신을 올려다보며 애원합니다.
: 목이 너무 말라요, 물, 물 한모금만, 제발….
그가 당신의 다리를 향해 나머지 한쪽 손도 뻗으려던 찰나,
하고… 소봄의 신발굽이 당신에게 뻗어진 손을 무참히 짓밟습니다.
당신이 뭐라 반응하기도 전에 소봄은 그를 향해, 쇠파이프를 내리칩니다.
외마디 비명도 곧 그치고, 소봄의 중얼거림과 고깃덩이나 다름없는 시체를 내리치는 둔탁한 소리만이 주변을 메웁니다.
쇠파이프를 내리치는 소봄의 눈은 섬뜩하게 핏발이 서있습니다.
이젠 사람의 형체를 분간할수 없게 뭉개진 육신에서 피와 살점이 사방으로 튑니다.
이미 죽었을게 분명하건만 몇번이고 쇠파이프를 내리치는것을 반복하던 소봄은,
당신을 바라보는 그 표정은 살기를 띄었던 아까와는 다르지만..
...여전히 두 눈만은 붉게 충혈되어 있습니다.
그 모습은, 당신이 기억하던 박소봄의 모습과는 어딘가 섬뜩하고 이질적입니다. (SAN 0/1)
이시훈:
SAN Roll
| 기준치: |
65/32/13 |
| 굴림: |
20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당신이 소봄에게 무어라 말을 꺼내려는 찰나, 끼익, 하는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립니다.
사람의 말소리가 들린 쪽으로 고개를 돌리니, 반쯤 열린 사무실의 안쪽에서 한 30대 남성이 서 있습니다.
쥬드:저기, 우선 들어 와서 이야기할래요? 밖은 또 언제 좀비들이 올지 모르니까.
이시훈:(소봄을 말없이 보다가 화들짝 놀랍니다)생존자..?
우리 말곤 없을줄 알았는데...
누나 들어갈까..?
박소봄:(쥬드와 시훈이를 번갈아 보더니 끄덕입니다) 응, 그러는게 좋겠네.
당신과 소봄은 남자를 따라 사무실 안으로 들어가 문을 잠갔습니다.
작은 사무실이라 세 사람이 들어가니 방이 꽉 찹니다.
당신과 소봄이 짐을 풀고 자리에 앉자 남자는 자신을 소개합니다.
쥬드:이게 얼마만에 만나는 생존자 인지 모르겠네.
저는 쥬드 라고 합니다.
나는 이시훈이라고 해 이쪽은 소봄이 누나
쥬드:시훈씨 그리고.. 소봄씨구나. (아까 그 풍경을 봤는지 살짝 떨리는 목소리입니다.) 저는 안전지대로 향하고 있었어요.
같이 가던 친구들이 있었는데 전부 감염자가 되거나 죽어서 자기 혼자 남았습니다.
...생존자를 만나는 건 삼개월 만이라서 그런지 조금 반갑네. (혼잣말로 중얼거립니다.)
이시훈:우리도 마침 안전지대로 가는 중이였어(쥬드의 말을 들으며 고개를 끄덕입니다)
쥬드:그래요? 저랑 같은 목적지로 향하고 있었군요.
..아, 물론 모든 생존자가 그렇겠지만, 목적지가 같으니 동행하는건 어때요?
이시훈:음..누나만 괜찮으면 같이 동행 해도 될거 같은데..(소봄이를 바라봅니다)
박소봄:.......(혼자 생각하는듯이 멍때리다가는 뒤늦게 반응합니다) 어? 난 시훈이가 괜찮으면 괜찮아.
이시훈:(소봄의 반응을 보고선)뭐..나쁜사람도 아닌거 같고..같이 가자
고마워요! 근데.. 여기를 발견하고 해가 질때까지 쉬어가려던 참인데 왜 당신들은 해가 떴을때 움직이고 있었나요?
이시훈:안전지대에 빨리 도착했으면 했어서 낮에도 움직였어..
쥬드:음.. 위험했을텐데. 역시 빨리 도착하려면 어쩔 수 없었겠죠.
소봄이가 아닌 사람과 대화를 한게 얼마나 오랜만인지요.
즐겁게 대화를 이어가다보니 말을 많이 해서인지 배가 고파옵니다.
밤을 지나 낮시간에도 걸었으니 여기서 식사를 한 후 쉬어가기로 하였습니다.
칼로리바와 참치캔, 쥬드가 꺼낸 무화과 등. 오랜만에 꽤 풍성한 식사를 한다는 느낌입니다.
그러고 보니 어제 아까 챙겨온 와인을 지금 마셔도 좋을 것 같아요.
당신이 가방에서 와인을 꺼내자 쥬드가 눈을 빛냅니다.
쥬드:그거 와인인가요? 오, 세상에. 얼마만의 술인지.
세 사람은 사무실에서 찾은 종이컵에 와인을 따라, 가볍게 잔을 부딪히며 건배합니다.
박소봄:....건배. (쥬드의 말을 따라하며 건배합니다.)
세 사람은 음식과 와인을 나눠마시며 두런두런 대화를 이어갑니다.
오랜만에 마시는 술에, 금세 술기운이 오릅니다.
작은 만찬이 끝난 후, 당신은 짐을 치우고 바닥에 누웠습니다.
알코올로 흐릿해진 시야에서, 여전히 등을 돌리고 어제처럼 노트에 무언가를 적어내려가는 소봄이 어렴풋이 보입니다.
당신은 소봄에게 뭐라고 더 말을 하려 했지만 술기운에 머리가 무거운 탓에 이내 금세 잠에 듭니다.
머리가 아프고 숙취가 느껴지는게 평소보다 더 오래 잔거 같아요.
눈을 뜨면 가장 먼저 보이는건, 당신이 잠에 들기 전 마지막으로 본 것과 똑같은 모습으로 웅크리고 있는 소봄입니다.
박소봄:시훈아. ….나는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
. …. 캘버리로 가야해, 하루라도 빨리…
말을 마친 소봄은 주섬주섬 짐을 챙겨서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밤은 찾아오고, 당신과 소봄, 쥬드는 길을 떠났습니다.
아스팔트 도로에 세 사람의 밤 그림자가 드리옵니다.
묵묵히 길을 걷던 당신은 문득 옆에서 걷는 소봄을 돌아보니, 소봄은 끊임없이 무언가를 중얼거리고 있습니다.
어제와 같이 자신만의 생각에 빠져있는 것 같아요.
그런 소봄을 바라보는 당신의 옆으로 어느새 쥬드가 다가와 말을 건냅니다.
행여 소봄이가 들을라, 목소리를 낮춘 쥬드가 당신에게 속삭이며 말합니다.
쥬드:내가 이래뵈도 다른 나라 여행을 많이 다녀서 조금씩 배운 말이 많은데...
저 친구 말하는 걸 들어보니 라틴어, 독일어, 스페인어,
….내가 알아듣지 못하는 그 외의 언어들도 많은거 같은걸 보니...
완전히 미쳤거나, 아니면 한 20개 국어 정도를 하는 천재이거나, 둘중 하나인거 같거든,
당신은 도저히 그가 하는 말을 믿을 수 없습니다.
소봄이 저런 언어들을 할줄 알던 사람이던가요?
갑자기 책을 쓴다는 것도 그렇고, 어제 주유소에서의 일도 그렇고….
요 며칠 새의 소봄은, 마치 당신이 알던 소봄이 아닌 것 같습니다.
이런 미쳐가는 세상에서 박소봄 마저도 미쳐가는 걸까요.
…..어느새 소봄은 당신들보다 몇 발짝 뒤쳐졌습니다.
당신의 표정을 읽기라도 한 듯 쥬드는 말합니다.
이런 세상에서 제정신인게 더 신기한거죠.
나도 당신도 어디 한구석은 미쳐 있을걸.
그러면서 그는 당신에게 자신이 여행했던 나라들의 이야기, 자신이 지금까지 생존한 이야기 등…. 한참동안 당신에게 자기 이야기를 늘어놓습니다.
쥬드:...아, 너무 내 이야기만 한 거 같네.
이젠 당신 이야기를 해보지 그래요?
이시훈:뭐..?(한귀로 흘려듣다가 뒤늦게 대답합니다)
쥬드:뭐, 저 친구랑 어떻게 만나왔고 그런거 말이에요. 아주 특별해 보이던데.
이시훈:아..음..누나는 나한테 아주 소중한사람이야..어렸을때부터 말야..
누나가 아니였으면 지금까지 못버텨올수도 있었겠지만..
나를 돌봐줘서 이렇게 생존 하게 되었는지도 몰라
쥬드:응응 그렇구나.. (네 이야기에 끄덕이며 듣습니다.)
새벽이 가까워져 오고, 당신과 쥬드가 한창 이야기꽃을 피우고 있을 때,
가까이 다가가 소봄을 살펴보니 온 몸이 불덩이 같이 뜨겁고, 힘겹게 신음하고 있습니다.
요 며칠 그’책’이라는 걸 쓰느라 고생하더니, 결국 건강을 망치게 된 걸까요.
쥬드:이 친구를 어디에 좀 눕혀야 할것 같은데.. 건물을 찾아보죠.
당신과 쥬드는 기절한 소봄을 부축하며 걷기 시작했습니다.
얼마나 걸었을까, 마침 동이 트려 할때 쯤, 저 멀리 건물이 하나 보입니다.
불에 타 거꾸로 뒤집힌 스쿨버스와 낡고 망가진 놀이터를 지나 직사각형 모양의 학교 건물로 가까이 다가가면 어둑한 교실 안을 느릿하게 배회하는 검은 그림자들이 보입니다.
이시훈:
관찰력
| 기준치: |
70/35/14 |
| 굴림: |
96 |
| 판정결과: |
실패 |
쥬드:....저기 한 교실에 좀비가 없는거 같군요.
(손가락으로 빈 교실을 가르킵니다.)
당신과 쥬드는 창문을 열고 교실 안으로 들어와 교실의 책상들을 한데 밀어 공간을 만들고, 소봄을 눕혔습니다.
소봄의 몸은 뜨겁고, 표정을 찡그린 채 간간히 내뱉는 호흡은 불규칙합니다.
그런 소봄을 바라보고 있자니 마음 속 깊숙한 곳 부터 스멀스멀 불안한 감정이 올라옵니다.
과연 당신과 소봄은 무사히 캘버리로 갈 수 있을까요.
이런저런 걱정을 껴안고 당신은 잠에 들었습니다.
당신은 당신을 부르는 소봄의 목소리를 듣고 잠에서 깨어났습니다.
눈을 뜨고 자리에서 일어나니 당신의 옷자락을 잡고 신음하는 소봄이 보입니다.
소봄의 몸 상태는 나아지기는 커녕 더욱 안 좋아 진 모양입니다.
박소봄:살려줘, 시훈아, 너무, 너무 아파.….
소봄의 몸은 불덩이 같고 식은땀을 흘리고 있어요.
어디가 아픈지 물어봐도 제대로 대답하지 못한 채 고통스러워하고 있습니다.
소봄의 신음 소리를 듣고 쥬드 역시 깨어나 소봄을 살펴보고 말합니다.
쥬드:내가 전문가는 아니지만 이거 심각한데요...
이시훈:
지능
| 기준치: |
70/35/14 |
| 굴림: |
92 |
| 판정결과: |
실패 |
(웃
일단 학교를 돌아다녀보면 소봄에게 도움이 될 만한 것들을 찾을 수 있을까요?
쥬드:(끄덕거리며) 혼자 가는것보다 둘이 가는게 좋겠네요.
이 근처에는 좀비가 없으니 소봄씨는 괜찮을거에요. 둘이서 다녀오죠.
이시훈:(소봄이를 바라보다가)괜찮겠지...(끄덕임)
누나 여기 잠깐 누워있어 약 구해올게..
그렇게 두사람은 소봄을 두고 복도로 나옵니다.
복도로 나오자 저 멀리서
9마리의 좀비가 당신들에게 달려듭니다.
(ㅋ)
여기서 무조건 전투인데 (ㅋ)
음... 민첩이라도 굴려볼까요
(쥬드한테 주게
쥬드:
민첩
| 기준치: |
50/25/10 |
| 굴림: |
32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이시훈:
민첩
| 기준치: |
70/35/14 |
| 굴림: |
25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이시훈:이런(크리켓으로 좀비1의 머리를 쳐봅니다)
크리켓
| 기준치: |
45/22/9 |
| 굴림: |
4 |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 피해: |
2 |
(아니 극단적인데
시훈은 크리켓으로 좀비 1의 머리를 후려칩니다. 데미지
5
펭미 (GM):극단적이라서 추가 뎀지 준거에요
(감사합니다
쥬드:(따라 좀비 1에게 빠루로 휘두룹니다.)
빠루
| 기준치: |
70/35/14 |
| 굴림: |
29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 피해: |
1 |
빠루
| 기준치: |
70/35/14 |
| 굴림: |
18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 피해: |
3 |
(? 뭐지 한번눌렀는디)
(ㅋㅋ) 쥬드가 힘차게 빠루로 치자 좀비 1이 쓰러집니다.
비무장
| 기준치: |
30/15/6 |
| 굴림: |
47 |
| 판정결과: |
실패 |
| 피해: |
4 |
비무장
| 기준치: |
30/15/6 |
| 굴림: |
56 |
| 판정결과: |
실패 |
| 피해: |
6 |
펭미 (GM):그러게 왤케 좀비가 한국인들인가봄
이시훈:(크리켓으로 좀비2의 머리를 후려칩니다)
크리켓
| 기준치: |
45/22/9 |
| 굴림: |
22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 피해: |
1 |
(종잇장 같은 시훈)
성공, 시훈은 크리켓으로 좀비2의 머리를 후려칩니다 데미지
4
펭미 (GM):종잇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빠루
| 기준치: |
70/35/14 |
| 굴림: |
33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 피해: |
2 |
성공, 쥬드 또한 빠루로 좀비2를 후려칩니다 데미지
3
비무장
| 기준치: |
30/15/6 |
| 굴림: |
35 |
| 판정결과: |
실패 |
| 피해: |
3 |
비무장
| 기준치: |
30/15/6 |
| 굴림: |
50 |
| 판정결과: |
실패 |
| 피해: |
4 |
크리켓
| 기준치: |
45/22/9 |
| 굴림: |
38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 피해: |
8 |
쥬드:(묵사발낸 좀비2를 바라보곤 빠루로 좀비 3을 칩니다)
빠루
| 기준치: |
70/35/14 |
| 굴림: |
66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 피해: |
4 |
성공, 쥬드는 빠루로 좀비2에게 데미지 4를 줍니다.
비무장
| 기준치: |
30/15/6 |
| 굴림: |
78 |
| 판정결과: |
실패 |
| 피해: |
5 |
펭미 (GM):이거 좀비 9마리랑 싸워도 됬겠는디
크리켓
| 기준치: |
45/22/9 |
| 굴림: |
97 |
| 판정결과: |
대실패 |
| 피해: |
6 |
(ㅎ커
(이럴수가)
대실패, 시훈은 크리켓을 휘두르다가 발을 헛딛여 넘어집니다. 체력 -1
이정도는 괜찮아
쥬드:얼른 끝내야겠는데요... (시훈을 바라보다가 좀비3에게 빠루로 내려칩니다)
빠루
| 기준치: |
70/35/14 |
| 굴림: |
12 |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 피해: |
1 |
좀비들이 마침내 쓰러지고, 복도에는 짙은 혈향으로 가득합니다.
이 학교에 얼마나 많은 좀비들이 있을 지 알 수 없으니 또 다른 좀비들이 당신들을 향해 달려오기 전에 빠르게 양호실 위치를 확인해야 할 것 같습니다.
오후의 강렬한 햇살이 복도에 비치고, 일렬로 늘어진 교실을 지나면 [캐비넛]과 [사물함], [학교약도]가 보입니다.
군데군데 묻은 핏자국과 그을림 사이로 희미한 글씨들이 보입니다.
이시훈:(양호실의 위치를 확인 하곤 캐비넛을 살펴봅니다)
사람 한명이 들어갈 수 있을 정도의 철제 캐비넛입니다.
캐비넛을 열어보니 청소도구함으로 사용했는지 빗자루나 걸레들이 들어 있네요.
어린아이들이 사용하던 것들이라 작고 가벼워서 무기로도 사용 못 할 것 같습니다.
쥬드:...? 그거 무기로 사용 못할거 같은데 가져가시게요?
(좀비 치자마자 부러질거같은 빗자루를 봅니다)
(다시 넣어둠)
이 초등학교에 다녔을 어린이들이 썼던 사물함 입니다.
몇개를 열어보자 교과서, 리코더, 크레파스, 빈 우유곽, 먼지…
이 상황에서 도움이 될 만한 것은 들어있지 않네요.
쥬드:역시 초등학교라 그런지.. 그렇게 좋은걸 찾긴 어렵네요.
복도의 끝에서
7마리의 좀비가 시훈과 쥬드에게 달려듭니다.
쥬드:
민첩
| 기준치: |
50/25/10 |
| 굴림: |
64 |
| 판정결과: |
실패 |
이시훈:
민첩
| 기준치: |
70/35/14 |
| 굴림: |
62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쥬드:
행운
| 기준치: |
50/25/10 |
| 굴림: |
60 |
| 판정결과: |
실패 |
행운
| 기준치: |
50/25/10 |
| 굴림: |
69 |
| 판정결과: |
실패 |
민첩
| 기준치: |
70/35/14 |
| 굴림: |
35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쥬드가 발을 삐끗해 넘어질 뻔 했지만 시훈이가 다행스럽게 잡아 별관으로 이동해 양호실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당신과 쥬드는 가쁜 숨을 몰아쉬며 양호실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정돈되지 않은, 크지 않은 양호실엔 [환자용 침대]와 [큰 서랍], [상자], [싱크대] 가 보입니다.
내가 못도와 줄수도 있으니까
책상 밑의 큼직한 상자를 열자 붕대와 소독솜, 소독약 등이 들어있습니다.
전부 챙겨가긴 어렵겠지만 언젠간 쓸모가 있을 것 같아요.
시훈은 필요한것을 챙깁니다. (후에 응급처치나 의료 롤 사용 가능)
이미 누군가가 사용한 흔적이 있지만 남은 약들이 있네요.
서랍 안에는 아직 포장을 뜯지 않은 ‘소염진통제’ ‘해열제’ ‘소화제’ ‘제산제’ 등… 가지각색의 약 상자들이 들어있습니다.
이시훈:(누나는 열이 나니까..)(해열제를 챙깁니다)
양호실은 위생이 중요한 곳이니 손을 씻기위한 싱크대도 마련되어 있네요.
혹시나 하는 마음에 손잡이를 돌려보니 물이나옵니다.
당신과 쥬드는 좀비와 싸우며 더러워진 얼굴과 손을 씻고 싱크대 아래에 놓인 양동이에 물을 담았습니다.
이시훈:물이 나와서 다행이네(물을 담아놓은 양동이를 챙기고 환자용 침대를 살폅봅니다)
좀비 사태 이후 환자들을 뉘였는지 꽤나 오래되고 정돈되지 못합니다.
이불이라도 가져가서 깔아줄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이시훈:
관찰력
| 기준치: |
70/35/14 |
| 굴림: |
24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침대들을 살펴보던 당신은 침대 아래의 서랍에서 안 쓴 수건들을 발견합니다.
이거라면 소봄에게 물수건이라도 얹어 줄 수 있을 것 같아요.
들어갈때와 다르게 양호실에서 나갈 땐 짐이 양손 가득 입니다.
이시훈:
행운
| 기준치: |
75/37/15 |
| 굴림: |
77 |
| 판정결과: |
실패 |
(아
너무 많은 걸 한번에 가져가려고 했던 탓일까요.
당신의 품에서 약, 수건, 붕대 등이 와르르, 쏟아집니다.
그리고 그 소리에 복도 끝의 좀비 두 마리가 당신들을 향해 미친듯이 달려옵니다.
(같이 들지 않고
이시훈:
민첩
| 기준치: |
70/35/14 |
| 굴림: |
96 |
| 판정결과: |
실패 |
쥬드:(같이 들고있었는데 시훈의 주머니 봄...)
민첩
| 기준치: |
70/35/14 |
| 굴림: |
45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민첩
| 기준치: |
50/25/10 |
| 굴림: |
26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시훈>쥬드>좀비1,좀비2 순입니다.
(크리켓으로 좀비1을 칩니다)
크리켓
| 기준치: |
45/22/9 |
| 굴림: |
15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 피해: |
2 |
성공, 시훈은 크리켓으로 좀비1을 내려칩니다. 데미지
5
쥬드:(자신도 좀비1을 따라 빠루로 내려칩니다)
빠루
| 기준치: |
70/35/14 |
| 굴림: |
12 |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 피해: |
6 |
비무장
| 기준치: |
30/15/6 |
| 굴림: |
85 |
| 판정결과: |
실패 |
| 피해: |
4 |
크리켓
| 기준치: |
45/22/9 |
| 굴림: |
37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 피해: |
4 |
성공, 시훈은 좀비2에게 공격합니다 데미지 -4
빠루
| 기준치: |
70/35/14 |
| 굴림: |
22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 피해: |
3 |
빠루
| 기준치: |
70/35/14 |
| 굴림: |
43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 피해: |
5 |
펭미 (GM):아니 왜 자뀨...2개로되냐구..
성공, 쥬드가 빠루로 내려치자 좀비2는 쓰러집니다.
좀비들이 마침내 쓰러지고, 좁은 양호실 안은 짙은 혈향으로 가득합니다.
땀방울과 좀비에게서 튄 피가 한데 섞여 이마를 타고 흘러내립니다. (SAN 0/1)
이시훈:
SAN Roll
| 기준치: |
65/32/13 |
| 굴림: |
5 |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쥬드:
SAN Roll
| 기준치: |
50/25/10 |
| 굴림: |
49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당신은 소봄을 품에 안고 일으켜 챙겨온 약을 먹이고, 담아온 물을 이용해 물수건을 만들어 소봄의 이마에 올려주었습니다.
펭미 (GM):붕대를 챙겨왔다면 의료나 응급처치로 상처 치료도 가능합니다.
(ㅋㅋㅋㅋㅋㅋ)
응급처치
| 기준치: |
50/25/10 |
| 굴림: |
2 |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와
쥬드:....이런 사람을 데리고 이동하긴 힘들 것 같은데…
일단 이 친구가 좀 괜찮아질 때 까지 기다려야겠네요.
그는 당신이 소봄을 정성스레 간호하는 것을 바라보다 나지막히 말합니다.
당신이 의아한 표정으로 쥬드를 돌아보자 쥬드는 머리를 몇번 긁적이고 말합니다.
쥬드:당신들이 둘도 없는 소중한 관계라는 걸 아주 잘 알겠지만..
상황이 상황이잖아요.
이런 때일 수록 끝까지 믿을 건 나 하나 뿐입니다.
내가 왜 혼자가 되었겠어?
그는 그렇게 말하고 구석에서 자리를 잡고 누운 후 눈을 감습니다.
이런 상황일수록 소봄과 서로를 의지하여 역경을 헤쳐나가죠.
펭미 (GM):아 ㅠ 시훈이 얼굴하고 뭬야하니까 너무웃겨ㅠㅠ
쥬드의말을 들어서일지, 아니면 요 며칠 계속해서 느꼈던 불안감인지,
계속해서, 마음 한구석이 먹먹한 느낌이 드는 것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소봄의 상태를 살펴보니 아까에 비해 열이 내리고 한결 편해진 얼굴입니다.
소봄이 어느정도 괜찮아진 것을 확인하자 긴장이 풀리며 피로가 몰려옵니다.
당신은 밤새 걸은 후 제대로 잠도 자지 못한 채 좀비와 싸워야 했습니다.
당신은 아까처럼 소봄의 옆에 누워 그의 옆모습을 바라봅니다.
지금 잠에 든 소봄은 무슨 꿈을 꾸고 있을까요.
그런 생각을 하며 소봄을 바라보다 당신 역시 스륵, 잠에 듭니다.
희미하게 눈을 떠보니 교실엔 두 사람이 없는게 복도로 나가 대화를 하고 있는것 같아요.
이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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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준치: |
70/35/14 |
| 굴림: |
35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쥬드:… 그렇지 않으면 말해버릴 거야, 네가….
뭘 말한다는 걸까요? 점점 언성이 높아지는게 둘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당신이 둘을 말리러 나가봐야할까 하고 생각 한 순간.
당신이 황급히 교실 문을 열고 나가자 보이는 것은 새벽어스름이 깔린 복도에 총을 든 소봄과,
...얼굴에 총에 맞아 눈도 채 감지 못한 채 즉사한 쥬드입니다.
당신과 눈이 마주친 소봄의 눈동자가 흔들립니다.
박소봄:시, 시훈아. 이건, 이건… ..내가 다 설명할게. 그게…
어둑한 복도 너머로 총성을 들은 좀비들의 무리가 복도 양쪽에서 당신과 소봄을 향해 미친듯이 달려옵니다.
이시훈:(소봄이 인장 나랑 바꿔야 할거 같아)
교실 안으로 들어가려 고개를 돌렸지만 운동장쪽에서도 좀비들이 학교 건물로 달려오는게 보입니다.
그런데 돌연 소봄이 당신의 손을 잡아끌고 캐비넛으로 달려가, 당신을 캐비넛 안에 밀어넣고 문을 잠굽니다.
당신은 뭐라 저항할 새도 없이 소봄에 의해 캐비넛에 갇혔습니다.
문을 열려고 해보았지만 문 손잡이에 빗자루를 끼웠는지 아무리 애를 써도 열리지 않습니다.
캐비넛에 가로로 작게 난 틈을 통해 슬프게 웃는 소봄의 얼굴이 보입니다.
그렇게 말한 소봄이 꺼내드는 것은, 어제의 그 곰인형.
당신이 뭐라 말을 할 찰나도 없이 어느새 복도를 가득 메운 좀비들 사이에 소봄의 모습은 사라집니다.
그리고, 좀비들의 외마디 비명소리들 사이에 노랫소리가 복도에 이질적으로 울려퍼집니다.
반짝반짝 작은별, 아름답게 비치네. 동쪽하늘 에서도, 서쪽하늘 에서도. 반짝반짝 작은별…
노랫소리가 점점 멀어져가고, 좀비들이 소리를 따라서 일제히 한 방향으로 이동하는 것이 보입니다.
이제 복도에서 좀비들의 모습은 보이지 않아요.
마트에서 인형을 챙길 때 부터 소봄은 좀비들을 소리로 유인할 작정이었나봅니다.
시간이 얼마나 지났을까, 저 멀리서 발소리가 들리고,
끼익, 하는 소리와 함께 캐비넛의 문이 열리며,
당신 앞에는 온 몸이 피투성이가 된 소봄이 서있습니다.
코와 입에서 피를 흘리며 당신을 바라보며 희미하게 웃는 소봄을 바라보자,
당신의 머리에 이스트베일의 그 서재에서 보았던 문장이 스쳐지나갑니다.
아, 이제 갑자기 이상하게 굴던 소봄의 그 모든 행동이 이해되었습니다.
당신의 눈 앞에 있는 박소봄, 감염자입니다. san -
2
소봄은, 이제 곧 좀비로 변해버리는 것일까요?
혼란스러워하는 당신에게 소봄은, 몇번 콜록이며 피를 토해낸 후에 말합니다.
박소봄:최대한 마지막까진 비밀로 하고 싶었는데, 결국 이렇게 되어버리네.
......나를 죽일거야, 시훈아?
ㅋ
와랄라:내가 가는 시날은 왜 다 이모양 이꼴이야
ㅋ
ㅋㅋ
소봄은 말없이 죽은 쥬드의 짐을 뒤져 식량과 약 등을 챙깁니다.
이젠 시체의 짐을 뒤지는것 정도는 아무렇지도 않잖아요?
그게 설령 자신이 죽여버린 생존자라고 하더라도 말이에요.
인간성을 잃어가는 소봄이 낮설게만 느껴지는건 비단 그가 감염자라서, 라는 이유만은 아닐지도 모르겠네요.
펭미 (GM):네가 여기서 아무말없으면 진행할수가없단다
...가면서 이야기 해줄게. 지체할 시간이 없어.
학교를 빠져나오자 동이 트고 주위가 환해지고, 쭉 이어지던 아스팔트 도로 대신 초원에 난 흙길이 보입니다.
원래 도로였을 길위에 자동차로 지나간 듯 풀들이 눌린 흔적이 있습니다.
길을 걸으며 한참을 말이 없던 소봄은 마침내 입을 엽니다.
박소봄:내가 잠에서 깨어났을 때 쥬드가 내 가방을 뒤지고 있었어.
….내가 감염자라는 걸 알고,
우리의 식량을 훔쳐 도망가려고 한거야.
내가 그를 저지하려고 하자 그가, 내가 감염자라는걸 너에게 말 한다고 협박했어.
그래서 죽일 수 밖에 없었어.
그렇게 말하고 소봄은 품 안에서 요 몇일간 붙들고 있던 노트를 꺼내 보여줍니다.
박소봄:이걸 완성하기 전 까진 나는 너에게 아무것도 말할 수 없어.
...걱정마, 곧 완성되니까.
조금만 날 믿고 기다려 줄수 있어?
..
지금까지 그래왔으니까
믿을게
소봄은 당신에게 그저 기다려달라고만 말하면서 아무것도 말해주지 않아요.
오늘 일이 아니었다면 당신에게 감염자라는 것을 끝까지 밝히지 않았겠죠.
...당신은 문득 쥬드가 당신에게 마지막으로 한 말이 생각났습니다.
저 말은 어디까지 진실일까요, 당신은 아직도 소봄을 믿을 수 있나요?
각자 다른 생각과 불안감을 품고, 당신과 소봄은 계속해서 걸었습니다.
한참을 걸어 정오가 될 때 쯤, 저 멀리 언덕 위로 십자가가 보여요.
언덕을 오르니 작고 오래되어 보이는교회가 나옵니다.
아까 본 십자가는 교회 지붕에 달린 것이었나 봅니다.
가까이 가 보니 좀비들을 막기 위해 창문에 나무 판자를 덧댄 흔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마저도 꽤나 오래 전의 것인지 먼지가 끼어 있어요.
여기서 잠깐 쉬었다가 해가 지고 이동하자.
교회의 정문을 열자,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은 예배당 끝에 걸린 십자가입니다.
예배당 맨 앞에 짐을 풀고 소봄은 당신에게 말합니다.
박소봄:미안, 나는 이걸 완성해야 할것 같아. 괜찮다면 안쪽을 돌아봐줄래?
당신은 소봄을 방해하지 않기로 하고 예배당 안을 돌아봅니다.
예배당의 정면에는 [단상]이 있고, 위에달린 [십자가]를 중심으로 양 옆에는 [피아노]와 [계단]이 보입니다.
나무로 된 단상은 가슴께까지 오는 높이입니다.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아 먼지가쌓인 단상 위에는 성경이 놓여있습니다.
먼지를 걷어내고 성경을 들어올리자 사이에 펜이 끼워져있습니다.
펜을 따라 성경을 펼치자, 마지막으로 예배를 드렸을 때 사용했을 구절에 밑줄이 쳐져 있습니다.
''여호와여 나를 버리지 마소서 나의 하나님이여 나를 멀리하지 마소서 속히 나를 도우소서 주 나의 구원이시여-시편 38장 22절''
당신은 이 문장으로 이 교회에서 마지막으로 드린 예배의 내용을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세상의 멸망이 도래했으니 구원을 바라는건 어찌 보면 당연할지도 모르겠네요.
뚜껑이 닫힌 그랜드 피아노 한대가 놓여있습니다.
피아노 위엔 사람들이 사용했을 찬미가와 달력이 놓여있습니다.
날짜마다 엑스표가 쳐진 달력은 지금으로부터 일년 전의 것입니다.
달력을 넘기자 달마다 교회의 중요 행사들이 적혀있습니다.
하지만 좀비사태가 터진 이후부턴 각 날짜칸마다는 엑스표시가 쳐져 있는게, 마치 이 교회안에서 생존한 일수를 센 것 같습니다.
엑스 표시가 끊긴 날짜는 xx월 xx일, 좀비사태가 일어나고 대략 한달 후 입니다.
이 칸은 엑스 표시 대신 동그라미가 쳐져 있네요.
십자가에 손을 대어보니 어라, 뭔가
절그럭 거리는 소리가 납니다.
십자가의 뒷면에 손을 넣어보니 차갑고 울퉁불퉁한 감촉들이 느껴지는게…
열쇠묶음 입니다. 교회의 열쇠들을 여기에 두었나 보네요.
이시훈:(계단을 보고 소봄이 있는곳을 한번 쳐다보곤 계단을 올라가봅니다)
계단이 시작되는 곳에는 [기도실]이라는 팻말이 있습니다.
계단을 올라가자 문 하나가 있고, 그 문엔 기도실 이라 적힌 팻말이 걸려 있습니다.
그런데 문이 안에서 잠긴 건지, 잘 열리지 않습니다.
이시훈:(열쇠로 열어보기 전에 문 가까이 기대어 소리를 들어봅니다)
이시훈:
듣기
| 기준치: |
70/35/14 |
| 굴림: |
80 |
| 판정결과: |
실패 |
교회가 조용하기 때문에 더욱 집중해서 들을 수 있겠네요. ... 문너머에서는 아무소리도 들리지 않습니다.
당신은 아까 얻은 열쇠들을 하나하나 끼워 맞춰보았습니다.
몇번의 시도 끝에 철컥, 하는 소리와 함께 문이 열리고, 엄청난 악취가 느껴집니다.
지독하게도 맡아온, 시체가 썩는 냄새입니다. (SAN 0/1)
이시훈:
SAN Roll
| 기준치: |
63/31/12 |
| 굴림: |
74 |
| 판정결과: |
실패 |
당신은 눈살을 찌푸리고 소매로 입을 틀어막은 후 어둑한 기도실 안을 돌아보았습니다.
시체들의 정 중앙에는 그들이 마지막으로 피워낸 향로가 보입니다.
아마도 이 사람들은 교회에서 삶을 이어가다, 마지막 예배를 드리고 이곳에서 단체로 생을 마감했나 봅니다.
자신들이 믿는 신에게 구원을 바라면서 말이에요.
그들의 마지막 기도대로, 그들의 영혼은 구원받았을까요?
(방문을 닫고 나옵니다)
몸을 웅크리고 미친듯이 노트에 무언갈 적어내려가는, 이젠 익숙한 그 뒷모습이에요.
한참을 제 일에 열중하던 소봄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당신을 향해 환하게 웃으며 말합니다.
박소봄:완성했어, 시훈아. 드디어.. 드디어 완성했어.
한참을 당신을 끌어안고 말이 없던 소봄은 당신에게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박소봄:어디서부터 말해야 할까. 너와 페허가 된 연구실을 지나갔을때, 그때 거기서 한 문서를 읽었었어.
근데 그 후에 꿈에서 아름다운 남자가 나와서 나에게 거래를 제안했었어.
거래의 내용은... 내가 좀비 바이러스에 감염된다면 이 바이러스를 치료할 치료제를 만드는 법을 알려주겠다는 것이였고.
처음에는 거절했어... 그치만. (눈을 꾹감다가는 입을 뗍니다) 우리가, 네가. 언제까지 살아있을지 모르겠어서...
그래서 제안을 받아들였단다.
네가 알고있는 것처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24시간이 지난 후 좀비로 변하지만 치료제의 공식을 완성하기 위해서 100시간으로 늘려주었어.
박소봄:내가 계속 노트에 계속 적어내려가던 것은... 머릿속에서 그 아름다운 남자, 악마가 불러주는 치료제를 만드는 공식이였어.
...여태 너에게 말 못한 이유는 공식이 완성되기 전까진 아무에게도 발설하지 않는 것 또한 조건 중의 하나였기 때문이야.
모든 사실을 알게된 당신은 떨리는 눈동자로 소봄을 바라봅니다. (SAN -
2)
이미 각오했던 일이라서 일까요, 당신을 바라보는 소봄의 표정은 평온합니다.
박소봄:계약을 하고 100시간의 카운트다운을 맞춰 놨어.
….이제 16시간이 남았네. 캘버리까지는 하룻밤만 걸어 가면 될거야.
최대한 빨리 가고싶지만 내가 조금만 쉬어야 할거 같아서…
해가 지면 출발하자.
소봄이 당신에게 힘들다는 말을 먼저 꺼낸 것은, 이번이 거의 처음인 것 같네요.
힘들 만도 하지요, 바이러스에 감염된채로 그 ‘치료제’를 적어내리느라 소봄은 몇날 몇일을 밤을 샜으니까요.
말을 마친 소봄은 예배당 중앙에 옷가지 몇개를 펴고 그 위에쓰러지듯 눕습니다.
바닥에 누운 소봄은 당신을 올려다보며 말합니다.
박소봄:시훈아. ...나한테 잘자라고 말해줄래?
누나..
잘자
당신의 인사를 마지막으로 소봄은 눈을 감고 기절하듯 잠에 빠졌습니다.
예배당 안은 고요하고, 공기중에 부유하는 먼지들이 빛을 받아 반짝입니다.
창틈사이로 비치는 오후의 나른한 햇빛에 의해 십자가의 그림자가 예배당에 길게 깔리면서, 십자가의 음영은 공교롭게도 잠든 소봄을 가로지르네요.
잘 자라는 당신의 인사 때문일까요, 아니면 마침내 노트를 완성해서 일까요.
때묻은 노트를 껴안고 바닥에 웅크려서 곤히 잠든 소봄의 모습은 그 어느때보다도 평온하고, 성스러워보이기까지 합니다.
인류를 위해서, 그리고 무엇보다 이시훈, 당신을 위해서 자신을 희생하며 십자가를 지고 캘버리로 향하는 박소봄.
그런 소봄의 모습은….. 마치 예수 그리스도가 생각나지 않나요?
당신과 소봄이 함께 할수 있는 남은 시간은 앞으로 16시간.
내일 당신이 잠에 들땐 소봄이 없이 혼자 잠들어야 하겠죠.
당신은 언제나처럼 잠든 소봄의 옆에 누웠습니다.
눈을 감았다 뜨면 이 모든 것이 꿈이기를 바라면서요.
밥드실시간아닌가유
펭미 (GM):z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럴줄 알았아
ㅠㅠㅠㅠㅠㅠ
펭미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ㅎㅎ
펭미 (GM):하.................................나도 하..............................
(탐사자로 갔을때 소리지름)
아
처음부터 예상하긴 했지만
이럴줄은 몰랐다
ㅎ...
얼마 안남았으면 진행해도 되요
펭미 (GM):ㅋㅋ........... 네 진짜 얼마안남았으니까
계속 진행할게요
눈을 떴을때 가장 먼저 보이는건 당신을 내려다보는 소봄입니다.
해가 지는 시간인지 아직 잠이 덜 깨 흐릿한 시야에 보이는 주변은 온통 붉은 빛으로 일렁입니다.
그렇게 말하며 당신을 바라보는 소봄의 눈시울마저도 붉게 보이는 것은 노을 탓이겠죠.
당신과 소봄은 끼니를 해결하고, 짐을 챙겨 함께 걷는 마지막 여정을 떠났습니다.
펭미 (GM):(아냐 브금 두개나 골라와서 ㅋㅋ)
자동차나 건물의 불빛도, 공장의 매연도 없는 밤하늘은 맑고 선명합니다.
문득 걸음을 멈추고 올려다 보면 쏟아질 듯한 별들로 가득한 밤하늘은 매우 아름다워요.
안전지대가 정말로 가까워졌는지, 이따금 지나치는 표지판들은 캘버리 교도소로 향하는 방향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손목시계를 들여다 본 소봄은 당신에게 말합니다.
고개를 들자 저 멀리 지평선 너머에선 서서히 어둠이 걷히고 있고, 그 반대편으로는 캘버리 교도소, 당신들의 목적지인 안전지대가 보입니다.
작게만 보이던 캘버리는 이제 꽤나 시야에 가까워졌습니다.
아슬아슬하지만 시간에 맞게 도착해서 다행이다.
...너만 괜찮다면 남은 시간동안, 너와 아침해가 뜨는 걸 보고 싶어.
당신과 소봄은 주변의 적당한 곳에 손을 잡고 서로에게 기대어 앉아 지평선을 바라보았습니다.
맞잡은 소봄의 손은 이제 인간의 것이 아닌 것처럼 차갑게 느껴져, 당신은 소봄의 손을 더욱 힘주어 잡았습니다.
저 먼 초원의 지평선 너머로 밤의 장막이 서서히 걷히며 해가 뜨고, 주변이 차츰 따듯한 빛으로 물들어갑니다.
두사람은 그렇게 손을잡고 동이 트는 것을 오래오래 바라보았습니다.
하지만 시간은 야속하게도 흐르고, 동이 튼 주변이 환합니다.
이제 남은 시간은 10분 남짓. 소봄은 손목시계를 확인하더니 머리카락을 묶던 노란 끈을 풀고는 당신에게 노트과 함께 건네줍니다.
약속해줘, 부디 너만은 끝까지 살아남겠다고.
(애써 웃습니다)
박소봄:...응. 그리고 이건 내 마지막 부탁인데...
한번만 안아줄래?
가지마
박소봄:(와락 안은 시훈의 행동에 살짝 놀라다가는 같이 꼭껴안고는 도닥여줍니다) 후후, 옛날엔 엄청 작았던 애가.. 이렇게 커서는..
괜찮아. 난.... 괜찮으니까. 미안, 미안해. 너라도 살아야해.
이시훈:(소봄의 괜찮다는 말에 끝내 눈물을 보입니다)
나는 누나 없이 어떻게 살아
박소봄:(옷소매로 눈물을 닦아줍니다) 그냥... 옛날에 잠시 이별한 것처럼 이별하면 되는거야. 나중에... 언젠간... 응.
...이제 정말 늦겠다. 얼른 가보렴
(한번 더 안아줍니다)
박소봄:응, ...나도. (꼬옥 안아주고는 등을 떠밉니다)
이제 진짜 안녕이야. 잘가 시훈아. 안녕.
그 말을 마지막으로 당신은 등을 돌려 안전지대를 향해 달음박질합니다.
뿌옇게 시야를 가리는 것은 차오르는 눈물이겠지요.
당신은 숨을 몰아쉬며 눈 앞의 까마득히 높은 콘크리트 벽을 올려다 보았습니다.
호흡을 가다듬고 문을 두드리자 안에서 사람들의 말소리가 들려옵니다.
잠시후 높은 철문이 당신 앞에서 열리는 순간,
등 뒤에서
타앙, 하고 가슴을 찢는 날카로운 총성이 들려옵니다.
당신이 뒤를 돌아볼 새도 없이
쿵, 하고 문이 닫히고..
수많은 생존자들이 당신을 반겼지만 당신 곁에 소봄은 없네요.
이렇게 많은 사람들과 함께한 것이 좀비 사태 이후 처음이건만,
당신은 그 어느때에도 느낀 적 없는, 사무치는 외로움을 느낍니다.
시간은 빠르게 흘러 당신이 안전지대에 합류하고 수 주가 지났습니다.
연합정부는 노트의 내용이 치료제를 만드는 공식이라는 것을 처음엔 믿지 않았지만 몇몇 학자들이 이 공식을 본 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고
오늘, 처음으로 노트의 공식을 사용한 실험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치료제의 이름은 노트의 작성자인 소봄의 이름을 따서 만들어질 예정이라고 하네요.
그 과정 동안 수십개의 사본이 만들어지고 오늘에야 비로소 당신의 손에 노트의 원본이 돌아왔습니다.
그동안 겨를이 없어서 펼쳐보지도 못했던 노트는 여러 사람들의 손을 타 처음보다 더욱 낡고 너덜거립니다.
당신은 이제야 소봄이 남긴 노트를 펼쳐보았습니다.
한장,한장 노트를 넘기면 당신이 알아볼 수 있는 모국어로 적힌 것 외에도 프랑스어, 스페인어, 독일어, 중국어 등,
다양한 언어로 바이러스의 치료제를 만드는 공식이 빼곡하게 적혀있습니다.
당신은 노트를 빠르게 넘겨 마지막 장에 도달했습니다.
수고하셨어여~!
어
생환 하는것도 있나
어
오셨어요
후속시날이
베드엔딩인줄
입니다
나
울었음
ㅋ
ㅋ
ㅋ
ㅋ
ㅋ
나도
괜찮아
나도
총성에서 울었어
괜찮아..
펭미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브금이...
브금이름이...ㅠ..
ㅠ
소봄이 애기 들어주느라
ㅠ
펭미 (GM):다시 혼자가 되었다(Alone Again) - 316
입니다........
아냐 이거 해피엔딩없어서
이거아니면...
둘이같이 죽거나
ㄹㅇ
저도요
저도 이렇게
좀아포 뽕을 채워주는 시나리오
난...갑자기...
와랄라:다른 시날은 베드엔딩 하면 구제시날 가야지^^한느데
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했다
ㅋㅋㅋㅋㅋㅋㅋ
엔딩인줄
벙쩌있었음ㅋ
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
ㅋ
ㅋ
손떨린다
ㅋ
ㅋ
ㅋ
ㅋ
아....
올려야되나..
ㅋ
ㅋ
ㅋ
내가 보라를 울린 키퍼가 됬어
이 영광을 라이터님께 바칩니다
이것도 간접 스포일까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펭미 (GM):아!!!!!!!! 박소봄!!!!!!!!!!!!!!!!!!
<진짜이랬음
그리고 우는짤방올림
펭미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봄이는...
응..
괜찮아!
우리 후속시날있으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
ㅋ
ㅋ
얘기안했으면
같이 죽자고했을줄
알았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후속시날 얘기해서
와랄라:전에 바다아이 갔을때도 이랬던거 같은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어? 야?
ㅅㅂ
ㅋㅋㅋㅋㅋ
그렇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
ㅋ
ㅋ
ㅋ
니알라 딱대~~~~~
저거 볼때 우리 이메레스 한거 떠올림
펭미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이번엔 병원에서 시작하기때문에
이메레스를 그렇게 가져오게된것입니다
이렇게 말하고싶은데 스포라서 말못했던
하아/....
ㅠㅠㅠㅠㅠ
좀비 사태가 발발한 후 5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24시간 안에 감염된 사람을 좀비로 만드는 파이로젠 바이러스에 의해 인류는 이대로 멸망되는 듯 했으나, 바이러스에 대한 치료제가 개발되었고 인류는 이를 희망이라 불렀습니다.
치료제가 효과가 없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치료제를 투여했음에도 바이러스가 완전히 사라지지 않고 비활성화 상태로 몸 안에 계속 남아있는 사람들 또한 수도 없이 많았습니다.
당신이 고개를 돌리면 불이 켜진 유리창 너머에는 kpc가 서 있습니다. 헤어진 후 처음 보는 kpc는 당신이 기억하던 kpc 이던가요? 그는 바이러스의 감염자, 좀비잖아요.
과연 100시간 후, kpc는 바이러스에서 완치되어 좀비에서 인간으로 돌아올 수 있을까요?
그렇습니다 ^_^)6
총
맞은거 아닌가
뭔가 있나
(벌써 의심하기
ㅋ
ㅋ
아냐
그거.... 다른좀비 쏜거라고해
(ㅈㄴ
펭미 (GM):그리고 후속시날에서는 탐사자의 적극적인 행동과 롤플을 희망합니다.
그렇스빈다
펭미 (GM):우리 적극적이게 구질거려봅시다!
마지막이니까
펭미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ㅎ..........
이번작과 다르게 rp가 별로없긴하지만요
근데 이번 애들도
그렇게 말을 많ㄹ이하는애들이아니라서
rp를 쥬드랑만했지
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말을 못해써
rp구간인데
뭐말을...
할게있나..?
과자봉지
밟을뻔하고
ㅋ
마을찾아가는
거기가
rp구간이였거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rp제일많이하는곳인데
ㄱㅊㄱㅊ 그치만
우리진한 시날을
즐겼으니까요
울었으니까
ㅋ
ㅋ
운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촉촉해짐
눈물버튼임...
그거 이번에 나온건데
탐라에서
아놔
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진심인가 함
ㅋㅋㅋㅋㅋㅋㅋ
말로 해주니까 안읽어도 되서 좋았은ㅁ
맞아
극초반만있었지만요
여긴 없음
ㅎ........
일단 밥먹궁
어...........................
그려야지
ㅋ
ㅋ
ㅋ
펭미 (GM):방세팅해야쥐 룰루..랄ㄹ라...
갑뉘다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