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 닻별

진심 100%! 이 마음이 너에게 닿기를

있잖아! 사실 나는 너를.

GM
펭미
PC
KPC 이솔 PC 한시우
2020-09-01 ~ 2020-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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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 100%! 이 마음이 너에게 닿기를》
 
w. 닻별
 
gm. 펭미
 
kpc. 이솔 pc. 한시우
 
 
2020-09-01
 
pm. 08:36
 
────
 
0 0. 정체불명의 쪽지. 너에게 까지 0%”
 
시끄러운 사람들의 걸음소리.
 
시우는 눈이 내리는 번화가 한 복판에서 홀로 걷고 있었습니다.
 
매마른 나뭇가지에는 전구장식이 아름답게 반짝이고 있으며,
 
다들 하하호호 즐겁게 시우를 스쳐지나 갑니다.
 
나는 지금 어디로 향하고 있는 걸까요?
 
시린 두 손을 점퍼 주머니에 꼬옥 넣은 채 정처없이 발걸음을 옮겨 건널목 앞에 서 신호를 기다립니다.
 
고갤 들어 건너편을 본 순간 익숙한 모습의 누군가와 눈이 마주칩니다.
 
신호가 바뀌고 한 발자국 횡단보도에 발을 내딛는 순간,
 
한시우, 듣기 판정
 
한시우:
듣기
기준치: 70/35/14
굴림: 43
판정결과: 보통 성공
 
성공
 
: ㅡ미안해..다시 하고 싶은 말이있어.
 
희미하게 누군가의 목소리를 듣습니다.
 
누구더라?
 
분명 익숙한 목소리인데 잘 모르겠습니다.
 
딩동댕동 ㅡ
 
수업이 끝나는 종소리가 들립니다.
 
잠깐 잠에 들었나 봐요.
 
어느덧 하교시간 입니다.
 
주변을 살펴 보면 학기말의 교실 분위기는 소란스럽습니다.
 
학기말이라 보니 하교시간도 앞당겨졌나봅니다.
 
문득 고갤 돌려 창문을 보면 잿푸른 겨울의 하늘 빛에 교실도 잿푸른 빛이 도는것 같습니다.
 
아니, 그 날 이후 부터였을까요?
 
복도에서 솔에게 고백을 거절 당한 이후 부터 제 눈에는 모든 것들이 우중충해 보였습니다.
 
기분이 괜히 센치해져서는 아무것도 하기 싫어집니다.
 
그러고보니 오늘 밤에 눈이 온다고 했었죠.
 
눈이 내리기 전에 얼른 집으로 돌아가 따뜻한 이불 속에 누워 있고 싶은 마음 뿐입니다.
 
그런 생각을 하며 짐을 챙겨 자리에 일어서려 하자 책상 위에 쪽지 한장이 놓여 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한시우, 수업 끝나고 반에 남아 있어 줄래?]
 
한시우, 지능 판정
 
한시우:
지능
기준치: 60/30/12
굴림: 33
판정결과: 보통 성공
 
성공
 
그러고보니 익숙한 글씨체 입니다.
 
어디서 많이 본 글씨체인데-
 
왜 생각이 나지 않는걸까요?
 
한시우, 관찰 판정
 
한시우:
관찰력
기준치: 80/40/16
굴림: 76
판정결과: 보통 성공
 
성공
 
문장 옆에 지워진 희미하게 지워진 문장이 있습니다.
 
제대로 보이진 않네요.
 
쪽지엔 발신인의 이름이 그 어디에도 적혀져있지 않습니다.
 
누가 여기에 둔 것일까요?
 
누구길래 이름조차 적지 않고 시우를 부른걸까요?
 
시우는 그 쪽지를 쓴 아이를 기다리나요?
 
한시우:(혹시나 하는 기대감 섞인 심정으로 기다려봅니다)
 
시우는 쪽지를 쓴 아이를 기다립니다.
 
...
 
아이들이 한 두명씩 교실문을 나서고-..
 
머지 않아 시우는 홀로 교실에 남아있습니다.
 
정체불명의 발신인은 없는 쪽지 한장을 한참 바라보고 있으면 복도에서 누군가가 이쪽을 향해 걸어오는 소리가 들립니다.
 
한 걸음,
 
두 걸음.
 
소리가 점점 가까워 지고,
 
드르륵 문이 열리는 소리와 함께 문 쪽으로 시선을 돌려보면
 
한 때 내가 좋아했던 아이
 
한 때 내 고백을 거절했던 아이
 
솔이 서있었습니다.
 
1 1. 어색한 공기. 너에게 까지 10%”
 
이솔:저-..안녕, 시우야.
우리 이렇게 이야기 하게 된거 오랜만이네.
 
오랜만에 들려오는 솔의 목소리.
 
그 날 이후 처음으로 서로 말을 하는 걸까요?
 
서늘한 하늘의 빛이 교실 안을 비춰주며 두 사람 사이에는 어색한 공기가 맴돕니다.
 
이솔:그 동안 잘 지냈어?
 
한시우:.......아......응. 뭐.. 그냥저냥 잘 지냈지.
뭐........너도 잘 지냈어?
 
이솔:아, ...나도 그냥저냥..
 
한시우:잘 지냈다니 다행이네..응.. (아하하...머쓱하게 웃어보입니다)
 
이솔:... 너도 잘 지내서 다행이네.
그, 아무튼. 기다려줘서 고마워.
내가 불렀다고 하면 네가 나를 피할 것 같아서... 적지 않았거든.
 
한시우:뭐? 아니야! 왜 그렇게 생각해..차라리 적어줬으면 더 나았을 것..같..기도..(말끝을 흐림)
쪽지를 남긴 이유가 뭐야? 뭔가..할말이라도 있어?
 
이솔:... 곧 학기말이 잖아. 네게 꼭 전하고 싶은 말이 있어.
 
하고 싶은 말이 뭐냐고 묻는다면,
 
솔은 아무말도 하지 않습니다.
 
그저 손가락을 꼼지락 거린다던가,
 
시선을 피해있을 뿐입니다.
 
장난이라도 하자는 걸까요?
 
순식간에 다시 교실이 얼어 붙습니다.
 
저 행동은 별로 할말도 없어 보이지 않나요?
 
한시우:(....그래서 할말이 뭔데? 라고 속으로 생각하며 네가 말하기를 기다려봅니다)
 
이솔:........
.....
 
아무리 기다려도 이솔에게서 대답은 나오질 않습니다.
 
한시우:(심리학 가능한가요?)
 
시선을 피해있기 때문에, 심리학은 쓸 수 없을거같아요.
 
한시우:(관찰은요!?)
 
몇분째 같은 행동을 반복할 뿐이네요.
 
한시우:할말이라며?
(이 자리에 있는게 어쩐지 초조한 듯, 빨리 뜨고싶은 것 같습니다)
 
시우는 빨리 이 자리를 뜨고 싶어합니다.
 
몇분째.... 몇십분째.... 그저 솔은 아무말도 못하고 있네요.
 
한숨을 내쉬며- 시우는 그냥 집에 가야겠다. 생각하며 발을 때자,
 
솔은 다급히 시우쪽으로 다가가 시우의 손목을 잡습니다.
 
그의 얼굴은 -...
 
한시우, 심리학 판정
 
한시우:
심리학
기준치: 35/17/7
굴림: 14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성공
 
다급한 얼굴은 어째서인지 무척 불안해 보이고 또한 서글퍼 보입니다.
 
하지만 뭐가 그렇게 그리웠던 것 처럼, 시우를 잡고 놓지 않습니다.
 
교실의 차가운 분위기 때문일까요.
 
잿푸른 빛이 더욱 더 솔의 감정을 돋보여 줍니다.
 
솔의 갑작스러운 행동에 놀란 눈으로 솔이를 보면 솔도 아차 싶었는지 이내 시우의 시선을 피해 고갤 숙입니다.
 
이솔:미안, 나도 내가 왜 이러는지 잘 모르겠어.
분명 네게 하고 싶은 말이 있는데..
오랜만에 너와 대화해서 그런걸까? 왜 이렇게 말이 나오지 않을까?
 
솔이 멋쩍게 웃으며 어물쩡 거리고 있습니다.
 
손목을 잡은 차가운 손이 아까전 보다 힘이 더 들어가 있는 것 같습니다.
 
둘 사이에 어색한 침묵이 다시 맴돌고,
 
조금 뒤 좀 처럼 입을 열지 않던 솔이 입을 엽니다.
 
이솔:..시우야, 혹시 네 시간만 괜찮다면 오늘 하루 나랑 같이 있어 줄 수 있어?
학기말이 잖아. 다음 학기가 되면 다시는 못 만나게 될지도 모르고..
지금 처럼 이야기도 하지 않을 수도 있겠지.
그러기 전에 오늘 하루만 내게 네 시간을 빌려줘.
난 다시 너와 친했을 때로 돌아가고 싶어.
 
한시우:... (생각이 많은 듯 눈을 도르르 굴립니다)
(하루만에? 어떻게? 우리가? 그런일이 있고도? 하나하나 생각하지만 네 얼굴을 보자니 마음이 약해집니다)
..그래, 하루쯤이야..나도 너랑 친할 때가 좋았고...
 
시우는 솔의부탁을 들어주기로 합니다.
 
어색한 분위기라도 계속 이런 분위기를 이어갈 순 없는걸요.
 
솔의말대로 다시 친한 친구 관계가 되면 나쁠 건 없잖아요?
 
솔은 그런 시우를 보며 다행이라는 듯 미소지어 보이곤 고맙다면서 가고 싶은 곳이 있다며 시우를 이끕니다.
 
그런데 -
 
한시우, 정신력 판정
 
한시우:
정신
기준치: 65/32/13
굴림: 21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성공
 
두근.
 
어라...? 조금 이상합니다.
 
예전처럼 다시 심장이 두근거리기 시작합니다.
 
오랜만에 솔이와 함께여서 긴장이라도 한걸까요? 알 수 없습니다.
 
-
 
솔의 이끌림에 복도로 나오면 복도는 한산 합니다.
 
그야, 솔이를 기다리며 아이들은 전부 하교를 했을테니까요.
 
괜히 둘이서 복도를 걷고 있자면 이전과는 다르게 둘 사이에는 어색함이라는 수식어가 붙습니다.
 
복도는 춥고 적막합니다.
 
이솔:시우야. 혹시 이번 여름에 있었던 일 기억나?
예전에 우리 둘이 벌도 섰었잖아.
수업에 집중 안했다고. 복도는 더웠지만 그래도 재밌었는데.
 
한시우:아...............................................................응.........(제 과거가 떠오른듯 죽고싶다는 표정)
 
복도를 걷던 솔은 문득, 그 날의 일이 기억 난 듯 어색한 분위기를 깨기 위해 당신에게 이전 여름의 일을 이야기합니다.
 
어떻게 잊을 수 있나요?
 
그 날의 간지러웠던 기억들을.
 
이솔:(앗차, 추억에 젖은듯 조잘조잘 얘기하다가 그만 그 이후에 일을 떠올렸는지 머리 박고싶은 표정을 짓습니다.)
아..................
..........
그........
 
한시우:.................................(헤헤)
 
이솔:........미안. 너무 즐거웠어서.
 
한시우:치사왕방구.
 
이솔:(시우의 말에 피식 웃어버립니다)
치사왕왕방구야
공부는...? 잘 하고 있는거지? 필기는 잘 하고 있고?
 
한시우:뭐..잘하고있지!
음...수업에 집중도 잘 하고 있지, 전처럼 복도로 안내쫓기려다보니..
 
이솔:아...그래? 그으.........그것도 미안.
(먼저 노트에 낙서하다가 내쫓긴게 떠오릅니다)
(어색한 이야기 속에서 데굴데굴 생각하더니)
..아. 우리, 어디갈거냐면, 분수대가 있는 시내로 갈거야.
(손가락으로 시간을 계산하며) 전철로 20분정도 거리니까. 역으로 가자.
 
그렇게.. 밖으로 나오면 차가운 바람이 두 사람의 뺨을 스쳐지나갑니다.
 
아이들이 빠져나간 교정은 여전히 조용합니다.
 
이따금 그 둘을 가로 질러 가는 학생 무리들이 웃고 떠드는 소리도 들리지만
 
지금은 어째 두 사람의 발걸음 소리가 더욱 더 크게 들리는 것 같습니다.
 
힐끔, 눈을 돌려 솔이를 보면,
 
한시우, 관찰 판정
 
한시우:
관찰력
기준치: 80/40/16
굴림: 67
판정결과: 보통 성공
 
성공
 
솔이의 볼이 한껏 붉어져있습니다. ... 아마도 이건
 
한시우, 정신력 판정
 
한시우:
정신
기준치: 65/32/13
굴림: 28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성공
 
좋아하는 사람과 같이 있는것 처럼 말이에요.
 
하지만 솔은 시우를 좋아하지 않잖아요?
 
예전에 이미 그에 대한 대답을 들은 적이 있는데-...
 
찬 바람 때문일 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솔:....아, 날이 많이 추운것 같아.
넌 안 추워? (라고 말하며 주머니에 있던 핫팩을 건내줍니다)
 
한시우:아, ....음.. 난 괜찮아. 너 써! (거절하는 듯 손바닥을 내보이며) 지금 너 손 많이 시려보여.
 
이솔:에? 그렇게 시린건 아닌데....
......알았어. (더 권유하려고 했지만 말을 삼키고는 핫팩을 다시 제주머니 안에 넣습니다)
 
-[학교 앞 전철 역]-
 
학교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전철 역이 보입니다.
 
한시우, 이솔. 행운 판정
 
이솔:
행운
기준치: 70/35/14
굴림: 90
판정결과: 실패
 
한시우:
행운
기준치: 70/35/14
굴림: 76
판정결과: 실패
 
실패
 
솔과 시우는 눈 앞에서 지하철을 놓치고 맙니다..
 
전철이 언제쯤 올까요.
 
이 어색함 속에서... 얼마나 기다려야할까요?
 
이솔:앗, (눈앞에서 전철을 놓치는걸 봅니다)
 
한시우:앗.......................
음..............................(손가락 꿈지럭)
그으....분수대는 왜 가는거야?
 
이솔:응? 응!? 어......그냥..... 우리 동네에서 제일 크잖아 (헤헤)
(말해놓고서는 조금, 어색한지 꾹 입을 앙 다물고는) 아, 지하철 이제 곧 오나봐.
 
솔의 말대로 지하철이 곧 오네요.
 
전철이 도착하고, 두 사람은 전철에 오릅니다.
 
전철 안은 꽤나 사람들로 북적이고 남는 자리는 둘이 같이 앉아서 갈 수 있는 자리 하나 뿐이네요.
 
20분동안 전철을 타는 건 꽤나 지치는 일이니 어색하더라도 같이 앉아야 할 것 같습니다.
 
이솔:(시우의 옷깃을 잡아 끌며 같이 앉을 수 있는 곳에 앉습니다)
 
한시우:(널 따라 네 옆자리 조심히 앉습니다.)
 
한시우, 정신력 판정
 
한시우:
정신
기준치: 65/32/13
굴림: 4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성공
 
옆자리에 앉은 타 학교 여고생들의 대화소리가 들려옵니다.
 
학생1: 죽은 사람이 자신의 ㅡ를 이루기 위해 다시 과거로 ㅡ가는 괴담이 있대.
 
학생2: 아마 생전에 하지 제대로 하지 못했던 ㅡ을 ㅡ하기 위해서 ㅡ 한다던데?
 
인터넷 괴담에 대한 이야기를 한창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죽은 사람이 무엇을 이루기위해 과거로 무엇을 한다는걸까요? 알 수 없습니다.
 
여학생들 이야기에 좀 더 집중을 하려고 하면 전철 안의 사람들의 소리와, 안내 방송에 묻혀 이제 더 이상 제대로 들리지 않습니다.
 
그렇게 조용히 전철을 탄 채 솔이를 바라보면 제 손에 체워진 붉은 손목시계를 보다 한숨을 쉽니다.
 
급한 일이라도 있는걸까요?
 
그렇다면 왜 시우에게 같이 있어달라고 부탁한걸까요?
 
한시우:(전에 선물받았다는 파란시계는 어디갔지..)(관찰가능한가요?)
 
소매에 가려져 자세히 관찰할 수는 없을것같습니다.
 
한시우:그..솔아, 혹시 바쁜일이라도 있어?
 
이솔:응?! 아니 별일 없어!! (깜짝 놀란채 고갤 도리도리 저어봅니다)
그냥... 밤에 내릴 눈이 걱정이라서.
 
라고 솔이는 둘러 말할 뿐입니다.
 
그렇게 미묘한 공기 속에서, 전철이 정차합니다.
 

< 2. 너와 함께 하는 시간. 너에게 까지 40%>

 
정차한 역에 내리면 역시 번화가라서 그런지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습니다.
 
한 발자국, 두 발자국 발을 맞춰 솔이와 함께 걸으면 아까전 보다는 어색함이 덜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솔이도 같은 생각일까요?
 
LED 전구와 여러가지 공중 구조물들이 걸려진 거리를 따라 걸어가면 커다란 크리스마스 트리가 눈에 띄는 [중앙 광장]을 중심으로 3개의 갈림길이 있습니다.
 
솔이와 지도에 표시된 곳을 돌아다닐 수 있습니다.
 
한시우:(곰곰히 고민하다가 손가락으로 솔이를 툭툭건들입니다) 나 서점 갈 일 있는데 서점들렸다갈래?
 
이솔:...아, 그래!
그으... 그,근데! 중앙광장먼저 들리고 가면 안될까?
사실 되게 오랜만에 와서.... 어차피 서점 가는 길이니까..!
 
한시우:아, 좋아. 짱큰 트리 있는 곳 말이지? (발걸음을 옮깁니다)
 
이솔:응! 왕큰 트리! (따라 발걸음을 옮깁니다)
 
[중앙 광장]
 
[커다란 크리스마스 트리]를 중심으로 다양한 [부스]들이 줄지어 있습니다.
 
커다란 크리스마스 트리
 
자세히 다가가 보니 나무가지 낮은 곳에 저 마다의 소원이 적힌 쪽지들이 여러 색깔의 끈에 매달려 있습니다.
 
아무래도 저기 많은 부스 중에서 이 쪽지를 매달 수 있는 부스가 있을 것 같네요.
 
이솔:와... 가까히서 보니까 더 큰거같아!
여기 소원들도 달 수 있나봐... (여러색깔 끈에 매달린 쪽지들을 봅니다)
 
한시우:응..그러게? (쪽지 내용 하나 읽을 수 있을까요?)
 
달려있는 트리는 너무 높아서 부스 쪽으로 가야 읽을 수 있을것같아요.
 
이솔:저기.. 우리 이왕 온김에 쪽지 적고 갈까..? (눈치)
 
한시우:그래! 안하고 가면 아쉽지! (크리스마스분위기에 들뜬 듯 신난 발걸음으로 움직입니다.)
 
이솔:(신난 네 모습에 따라 조금 어색한 기분이 풀어지는듯 같이 따라갑니다)
 
[부스]
 
부스는 수작업한 악세사리를 비롯한 여러가지 수작업 물품들과, 캐리커쳐 부스, 포토존 부스 등 다양한 부스들이 있습니다.
 
소원 쪽지를 적을 수 있는 부스는 그리 멀지 않은 부스에 위치해 있습니다.
 
그 외에도 들리고 싶은 부스가 있다면 들려서 구경할 수도 있습니다
 
소원 쪽지를 적는 부스에 도착하면 적지 않은 돈을 내고 소원 쪽지를 작성 할 수 있습니다.
 
알록달록한 색지와 끈을 건내 받고 각자의 소망을 써봅시다!
 
소원은 누가 보면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미신을 말하며 서로 보여주지 않는 것도 재밌을것 같네요.
 
이솔:(돈을 내고 색지와 끈을 건내 받아 소원을 씁니다)
(완전 똑바르게 정성스럽게 씁니다)
 
한시우:(따라서 돈을 내고 색지와 끈을 받고 소원을 써봅니다)
(정성스레 소원을 쓰는 솔이를 한번 보고, 소원을 써 내려갑니다.)
( '대학 합격 기원, 그리고 솔이와 예전처럼 잘 지내게 해주세요.' )
(빨리 써 내린 뒤 주머니에 쏘옥 넣어둡니다)
소원 뭐 빌었어?
 
이솔:('예전처럼 시우랑 잘 지내게 해주세요. 그리고.. __에 대한_을 다시 하게 해주세요.')
(길게 삐꼭쓰고는 따라 주머니에 쏙 넣습니다)
아! ...그~ (히죽 웃더니) 비밀이야!
누가 내 소원을 알면.... 이루어지지 않을지도 모르잖아?
 
그렇게 쪽지를 작성하고 트리에 서로의 소원을 걸러 트리로 향합니다.
 
솔의 말대로 서로의 소원이 보이면 안되니까 따로 떨어져서 쪽지를 매달기로 합니다.
 
바람에 살랑, 물결 치 듯 알록달록한 쪽지들이 당신의 머리 위로 흩날립니다.
 
한시우, 관찰 판정
 
한시우:
관찰력
기준치: 80/40/16
굴림: 22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성공
 
쪽지를 매달던 중 문득 자신의 옆에 있는 흰색의 쪽지가 눈에 띕니다.
 
내용을 보니 [오늘이 지나면 친구가 아닌 연인이 되었으면 좋겠어.]라고 적혀져 있습니다.
 
한시우, 정신 판정
 
한시우:
정신
기준치: 65/32/13
굴림: 93
판정결과: 실패
 
실패
 
쪽지를 쓴 사람은 친구를 좋아하고 있나 봅니다.
 
생각 해보면 시우는 이미 경험 한 적이 있습니다.
 
친구인 솔이를 좋아했던 기억.
 
하지만 이젠 이것이 추억이 된 것 처럼 어렴풋하게 느껴질 뿐입니다.
 
쪽지를 매달고 나면 솔은 커다란 트리에 시선을 빼앗긴 듯 멍하니 트리를 바라보다
 
시우의 기척에 웃으며
 
이솔:여기 밤에는 더 예쁜데, 나중에 밤에 여기 아래에서 더 이야기하다 갈까?
...아, 눈와서 별로일려나?
 
하며 넌지시 이야기를 합니다.
 

한시우:

아냐, 나 눈 오는 날 좋아해. 있다가 다시 와서 얘기하자.
 
이솔:(네말에 좋은지 방긋 웃어보입니다.) 정말?! 좋아! 밑장빼기 없기야?
 
한시우:그래, 당연하지! (주먹하이파이브를 하려는 듯 주먹내밀어보이며)
 
이솔:(자연스럽게 자신의 주먹을 내밀어 맞대봅니다) ...하하. 우리 이것도 많이했는데! 오랜만에 하는데도 바로 주먹이 갔어!
(때린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한시우:(즐겁다는 듯 헤헤 웃습니다)
 
이솔:(주먹을 맞대자 차가운 네 손이 느껴집니다) 아-! 맞다 너. 손 차갑잖아?
역시 핫팩을 줬어야했는데! (주섬주섬 핫팩을 꺼내 네 주먹 위에 올려둡니다)
(그리곤 주머니에 호다닥 손을 넣으며) 나 이제 손없으니까 너가 그거 써
 
한시우:뭐라는거야 얘는 또!! (웃으면서 일단은 핫팩을 받아듭니다)
 
이솔:푸하학! 드디어 가져갔다!
아, (시계를 보더니) 맞다, 너 서점에 들려야한다며!
여기 부스 더 안둘러볼거면... 어서 가자
 
한시우:음,... 악세사리 보고가고싶은데. (두리번)
 
시우가 두리번거리자 수작업한 악세사리 부스가 보입니다.
 
한시우:(뭐 살만한거 없나)
 
악세사리 부스를 둘러보자.... 수작업한 귀걸이와 목걸이. 머리삔 등등... 여러개가 보이네요!
 
이솔:이거 다 수작업한건가봐 (신기한듯 기웃거립니다)
 
한시우:그러게.... 하나 사줄까?
 
이솔:어? 어? 아니 난... 이런거 안어울려서. (부끄러운지 귀를 만지작합니다.)
 
한시우:야! 어울리고 말고가 어딨어!
 
이솔:아니~! 그치만 진짜인걸! (둘러보다가 작은 갈색토끼 뱃지를 봅니다) 헉, 이거 너닮았다.
완전 똑닮았네
 
한시우:와 뭐라는거야 얘는 또
헐 솔아 너 여기 지금 봉인 된 거야? (고양이 뱃지를 보고)
 
이솔:뭐!? 야! 하나도 안닮았거든!?
이게 완전 너 닮았는데~ (꿍시렁꿍시렁)
이것도 귀엽다 (하트 머리삔을 보며) 너한테 잘 어울릴듯
 
한시우:흥, 뭐래 이거랑 이거 주세요 (아까 본 고양이와 토끼 뱃지들을 삽니다)
 
이솔:아?????????
???????????
 
솔이 민첩하지 못한채 시우가 홀라당 뱃지들을 삽니다
 
이솔:(억울솔)
(억울해....! 억울해...!)
(울며 겨자먹기로 파란색과 빨간색 하트 머리삔을 삽니다..)
 
억울한 솔이도 하트 머리삔을 삽니다
 
한시우:자, 크리스마스 선물이라고 생각해. (뱃지들을 네게 건네며)
 
이솔:엥?
엥??????
나.....나진짜주는거야?
(얼떨결에 뱃지를 받아요)
 
한시우:아까 물어봤잖아, 사줄까 하고. (킥킥웃어요) 머리삔은 너 하려고 산거지? 잘어울릴것같아.
 
이솔:그치만.... (주섬주섬 갈색 토끼 뱃지를 꺼내며) 이건....정말 너 닮았는데...
아니? 너한테 해줄건데!?
(쇽꺼내서 머리위에 달아줘요)
 
시우는 솔이에게 뱃지를 건내줍니다.
 
솔이는 따라 시우 머리에 하트머리삔을 달아줍니다
 
이솔:와 역시 완전 잘어울리네! (엄지척해줘요)
 
한시우:(입삐죽)
 
이솔:와 한시우 오리됨 (그걸또 폰으로 찍어요)
 
한시우:아 뭐하는거야!!!!
(얼굴가려요)
 
이솔:(쿡쿡웃습니다) 왜~ 옛날엔 자주 포즈 취해줬으면서~
포즈취해줘 (짝) 취해줘! (짝)
 
한시우:(흥)
(한손으로 얼굴 가리고 다른 손으로 브이하나 해줍니다)
 
이솔:에이 예쁜 얼굴 가리지마~ (사진을 몇번 찍고는 귀엽다는듯이 바라봅니다)
 
한시우:그만찍어!! 한장당 백만원이야 이제 (메롱)
 
이솔:뭐,뭐어-! (충격-!)
이..익...바보 한시우..! (새삼 아쉬운 눈으로 폰을 주머니에 넣어요)
(그리고 주섬주섬 자신의 옷에도 시우가 준 뱃지들을 달아요) 이거 너 옷에 단 뱃지랑 똑같다 그치? .... 어울려?
 
한시우:비슷하네! 잘어울린다. (따라서 사진을 하나 찍고 휴대폰을 집어넣어요)
뱃지 귀여워~ 사주길 잘했다
 
이솔:(?!!??!? 시우 핸드폰 사진에 제가 민첩하게 피했는지 민첩돌려봅니다)
민첩
기준치: 55/27/11
굴림: 35
판정결과: 보통 성공
 
한시우:(흐리멍텅한 사진만 남앗다..)
 
이솔:그~러니까 왜 갑자기 찍으래!
 
한시우:흥 (팔짱)
 
이솔:뭐야 그 자세는! 진짜 바보야 치사왕왕방구(입삐죽)
 
한시우:(베에 메롱메롱)
볼일은 다 본 것 같은데 서점이나 가볼까?
 
이솔:그으래..! (입삐죽인채 서점으로 향합니다)
 
그렇게 시우와 솔은 서점으로 향합니다.
 
[서점]
 
은은한 머스크향이 느껴지는 향초의 향기가 훅하고 풍기는 오래된 작고 아늑한 서점 입니다.
 
새 책 부터 시작해서 오래된 빛 바랜 책까지 다양하게 책들이 정렬되어 있으며,
 
서점 한 구석에는 향초와 스탠드로 조명을 준 독서를 할 수 있는 따스한 공간도 꾸며져 있습니다.
 
한시우, [관찰] 혹은 [자료조사] 판정
 
한시우:
관찰력
기준치: 80/40/16
굴림: 64
판정결과: 보통 성공
 
성공
 
책장 한 구석에 채도가 거의 없는 하늘색의 낡은 책 한권이 눈에 띕니다.
 
제목은 [전하지 못한 말] 이라는 책이네요.
 
책을 넘겨 책을 읽어볼 시 아래와 같은 내용을 발견 합니다.
 
하지만 오래된 책이라 그런지 드문 드문 글자가 지워져 있습니다.
 
핸드아웃 : <전하지 못한 말>
 
시우가 글자를 다 읽자
 
순간 현기증이 찾아 옵니다.
 
머리가 지끈거려 머리를 짚고 눈을 꾹 감자,
 
익숙한 듯 익숙하지 않은 풍경이 눈 앞에 보입니다.
 
눈이 내리는 번화가의 거리의 횡단 보도 앞.
 
시우는 그 앞에 서있었습니다.
 
문득 건너편을 바라보면, 익숙한 누군가와 눈이 마주칩니다.
 
익숙한 모습의 너는, 한 발자국 내게 가까워 지더니ㅡ
 
그 순간,
 
이솔:한시우? 괜찮아!?
 
당황한 듯한 솔이의 목소리에 금방 정신이 듭니다.
 
현기증 탓이 였을까요?
 
어느 순간 당신은 솔에게 의지한채 서 있었습니다.
 
한시우, [관찰] 판정
 
한시우:
관찰력
기준치: 80/40/16
굴림: 89
판정결과: 실패
 
실패
 
역시 현기증 때문일까요? .... 솔의 모습이 흐릿하게 보입니다.
 
이솔:..야, 괜찮아?
 
한시우:.... (제 머리를 잡고) ..어..응 괜찮은 것 같아
 
이솔:(자신에게 의지한 시우를 계속 바라봅니다) 괜....찮은거 맞지?
 
한시우:(네게서 떨어져 똑바로 서며) 어, 어 나 괜찮아. 기립성 저혈압인가...암튼 그런거같아.
 
이솔:그래..? ...무리하진 말고.
그 볼일은 다 끝난거야? 서점에 갈일이 있었다며
 
한시우:아, 응. 책 구경하는게 볼 일 이었어. (헤헤)
음....음.... (여전히 솔이는 흐릿하게 보이나요?)
 
이솔:아 그래? 아까 열심히 책 구경하는거 같던데!
 
지금은 잘 보입니다!
 
한시우:(눈비비적) 응, 뭐 재미있는 책 없나 해서.....(아까 본 책 내용을 떠올립니다)
 
이솔:그렇구나... 한시우....책에 관심 없을 줄 알았는데... 의외네 (깨달음을 얻은 표정으로 바라봅니다0
 
한시우:뭐냐?! 무슨 의미야 그거 (짤짤짤)
 
이솔:(짤짤짤당합니다) 그치마안- 너 수업에도 집중안하고 딴생각만 했잖아~!
 
한시우:그건.....네 편견이야!!
(사실이지만)
 
이솔:(생각이 다보인다는 표정을 지어요)
어유! 이러다가 서점에서 시끄럽다고 내쫓기겠어!
 
한시우:그래..구경은 끝났으니까 가보자
(시끄러운건 너야! 조용히 속삭여요)
 
이솔:(아니거든 한시우 너거든! 하고 속삭입니다)
)아까 오다가 오락실있던거같은데 거기라도 갈래? 하고 속삭입니다)
 
한시우:아, 오락실 좋지! 가자가자!
 
그렇게 시우와 솔이는 오락실로 향합니다.
 
[오락실]
 
만들어진지 얼마 되지 않은 큰 오락실 입니다.
 
농구게임부터 시작해서 총게임, 인형뽑기등 다양한 게임종류가 있습니다.
 
각자 하고 싶은 게임을 골라 게임을 해봅시다!
 
각 게임당 특정 점수에 달성할 시 경품까지 있다고 하니 승부욕이 불타오릅니다.
 
오랜만에 솔이와 이렇게 놀아보는 것 같아요.
 
그 날 이후 서로 피하기 바빴으니까요.
 
한시우:(인형뽑기를 보고 바로 너를 바라봅니다!)
솔아..! (인형뽑기 가리킴)
 
이솔:?
???
ㅇ.왜 뭐!
(팔짱 낌!)
 
한시우:뭐야! 해줘!
뽑아줘!
 
이솔:뭐야! 이일단 봐보고!
oO(시우랑 이런 사이 된 이후로 뽑기 잘 안해서 조금 불안함)
(팔짱을 낀채로 인형뽑기로 갑니다)
 
[인형뽑기]
 
여러가지 종류의 인형뽑기가 줄을 지어 세워져 있습니다.
 
마침 너무 귀엽고 가지고 싶은 인형 하나가 보입니다.
 
저거만 얻으면 정말 소원이 없겠어요!
 
한시우:(정말 소원이 없겠어요!)
 
이솔:(시우봄 인형뽑기봄 시우봄) 왜, 뭐 뭐무무슨 인형 갖고싶은데!?
 
한시우:음...저기 엄청 커다란 고양이 인형? (거즘 고양이 등 긁어주기수준의 크기)
 
이솔:............
(진짜 등긁어주기인데)
 
인형을 얻기 위해서는 [행운] 혹은 [손놀림]판정에 성공해야 얻을 수 있습니다.
 
이솔:(딱대 고양이 내가 따준다) (뽑아봅니다)
 
이솔, [행운] 혹은 [손놀림] 판정
 
이솔:
행운
기준치: 70/35/14
굴림: 54
판정결과: 보통 성공
 
성공
 
한시우:와 미쳤다 미쳤어!
 
솔이의 뽑기실력은 기죽지 않았던 모양이에요!
 
능숙하게 고양이 인형을 뽑아줍니다!
 
이솔:(고양이인형을 꺼내 시우에게 안겨줍니다0
자!
 
한시우:(와! 기쁘게 받아듭니다)
이걸..뽑네? 너 진짜 실력 안죽었다..
 
이솔:나, 이솔. 인형뽑기를 위해 태어났지 (멋진포즈 취해요)
.....사실 안 뽑은지 오래됬는데~! 실력은 안죽었나봐! (푸학 웃어보입니다)
 
한시우:장난아니야...어떻게이래~!
(고양이 인형을 꼬옥 안습니다..)
 
이솔:(귀엽다..)(또 사진 찍어줘요)
(뿌듯하게 찍고는 주머니에 넣으며) 뭐 또 할까? 오랜만에 오니까 재밌다.
 
한시우:뭐야?! (쒹쒹) 인형뽑아줘서 찍는거 허락해준거야 알겠어!?
 
이솔:헤헤. 응! 나 백만원치 사진 찍었어-!
 
한시우:(췌)
 
이솔:삐지지말고~ 우리 저기도 가보자! (농구게임으로 끌고갑니다^^)
 
한시우:(질질 끌려갑니다)
 
[농구게임]
 
30초동안 5개의 농구공을 넣으면 상품으로 [소품샵 할인권]을 준다고 합니다.
 
1번째 2번째 판정은 [민첩] 일반 성공
 
3번째 4번째 판정도 [민첩] 일반 성공
 
5번째 판정은 [민첩] 어려운 성공, 혹은 [행운] 어려운 성공으로 전부 성공 시 획득 가능 합니다.
 
이솔:(일단 끌고왔는데 민첩 낮은걸 깨달은 표정)
 
한시우:(와하하..자신없는데)
 
이솔:아냐! 이번엔 승부도 아니고! 둘 중 한명은 딸 수 있겠지!!
(주먹 꽉쥐어요)
 
한시우:좋아..가자!
 
솔이가 돈을 넣자 농구공이 5개 나옵니다.
 
이솔:누, 누구먼저할까?!
 
한시우:나부터 해볼까?
(팔 붕붕!)
 
이솔:그래! 힘내라-! 다 조져버려!
 
한시우, 민첩 판정
 
한시우:
민첩
기준치: 60/30/12
굴림: 24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성공!
 
다시, 민첩 판정 (4번 연속으로 굴려주세요!)
 
한시우:
민첩
기준치: 60/30/12
굴림: 84
판정결과: 실패
민첩
기준치: 60/30/12
굴림: 68
판정결과: 실패
민첩
기준치: 60/30/12
굴림: 92
판정결과: 실패
행운
기준치: 70/35/14
굴림: 23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이마침)
 
이솔:(아니 주사위가 어떻게 극과극이냐)
 
아쉬워요! 어려운 성공을 띄웠지만 상품을 얻을 수 없었습니다.
 
이솔:안되겠어! 나도 해본다-! (팔붕붕하고는 다시 돈을 넣어봅니다)
 
한시우:엇, 또 네돈이야!?
((민첩굴려서 제가 넣습니다)
 

이솔:뭐뭐어!

 
한시우, 민첩판정
 
한시우:
민첩
기준치: 60/30/12
굴림: 3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왜 여기서 극단을 띄워요
 
한시우:민첩한 하루 되세요.
 
신속하게 솔이 대신 쇽 돈을 넣습니다
 
이솔:(ㅡㅡ!!!!!!!!!)
 
이솔, 민첩판정 (5번)
 
이솔:
민첩
기준치: 55/27/11
굴림: 90
판정결과: 실패
민첩
기준치: 55/27/11
굴림: 60
판정결과: 실패
민첩
기준치: 55/27/11
굴림: 100
판정결과: 대실패
민첩
기준치: 55/27/11
굴림: 16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어 ㅋ)
민첩
기준치: 55/27/11
굴림: 57
판정결과: 실패
 
이솔은 그만 농구공을 세게 던지다가 튕겨나가 자기 이마에 맞고 맙니다. 체력 -1
 
한시우:?!?!?!?
 
이솔:아야야
 
한시우:이솔 너 괜찮아?!?
 
이솔:난 괜찮아 내 이마가 잘못할 뿐이야 (눈에 불나도록 농구골대를 꼬라봐요)
(빨개진 이마를 어떻게든 앞머리로 수습하며) 이렇게하면 티 안나지롱!
 
한시우:와.......뭐라는거야 얘는 또
(농구골대 개때려요)
 
이솔:(ㅇㄴ너는 또 왜 진정시켜요)
(그렇게 말리면서) 우,우리 농구말고 저기 총게임이나 하러갈래...?
 
한시우:흥, 좋아 (농구골대 마지막으로 꼬라봄)
 
시우와 솔은 농구골대를 꼬라보고는 총게임으로 향합니다..
 
[총게임]
 
총 3라운드로 이루어진 화면에 나오는 몬스터를 잡는 2인용 게임입니다.
 
3라운드까지 전부 클리어 할 시 [카페 음료 무료 쿠폰] 2장을 준다고 합니다.
 
3라운드 당 KPC와 탐사자 둘 다 [민첩]판정을 합니다.
 
1라운드, 2라운드는 한사람이라도 성공하면 넘어가지만 3라운드는 둘 다 [민첩]판정에 성공해야지 클리어 가능합니다.
 
단, 3라운드에 한명이 [민첩] 극단적인 성공이 떴다면 성공으로 쳐줍시다. (행운 판정으로도 대처 가능합니다!)
 
이솔:(또 민첩이다 침꼴깎)
이번엔 둘이서 하는거니까 괜찮을지도!! (또 주먹꽉쥐어요)
 
한시우:(주먹 꽈악)
조져주마!
 
이솔:(쇼쇽 동전을 넣어요)
 
1라운드
 
한시우, 이솔 민첩 판정
 
한시우:
민첩
기준치: 60/30/12
굴림: 2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이솔:
민첩
기준치: 55/27/11
굴림: 23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와 한시우 미쳤네)
 
2라운드
 
다시한번, 민첩 판정
 
이솔:
민첩
기준치: 55/27/11
굴림: 16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한시우:
민첩
기준치: 60/30/12
굴림: 38
판정결과: 보통 성공
 
3라운드
 
마지막, 민첩판정!
 
이솔:
민첩
기준치: 55/27/11
굴림: 58
판정결과: 실패
 
한시우:
민첩
기준치: 60/30/12
굴림: 93
판정결과: 실패
 
행운 판정으로 갑시다!
 
한시우:
행운
기준치: 70/35/14
굴림: 53
판정결과: 보통 성공
 
이솔:
행운
기준치: 70/35/14
굴림: 73
판정결과: 실패
 
(앞서 어려운 성공을 여러번 했기 때문에) 성공!
 
게임에서 박수소리가 나오며 [카페 음료 무료 쿠폰] 2장이 나옵니다!
 
이솔:와! 한시우 덕분에 깻네!
(쿠폰을 받고는 시우에게 쥐어줍니다)
 
한시우:와.....!!!!!!!!!!!(내덕분인가 긴가민가하는 중)
 
이솔:이걸로 따뜻한 음료 마실 수 있겠다!
완전 네 덕분이지! (등팡팡 ^^!)
 
한시우:같이 잘 한건데 뭐! (등 팡팡 맞아서 쫙펴짐)
카페도 가야겠네 이거?
 
이솔:그치만~ 마지막에 한시우가 성공 안했으면 실패였는걸!
응! 좋아! 오늘 안에 써야할걸 이거!?
 
한시우:아, 그러네. 으음..(고민하는듯 싶다가) ....좋아! 카페로 가자!
 
이솔:응! 빨리 따뜻한 음료 마시고싶어! (시계를 또 바라보더니 서둘러 이동합니다)
 
그렇게 시우와 솔이는 카페로 이동합니다.
 
[카페]
 
겨울의 차가운 느낌과는 다른 따뜻한 느낌의 내부에 향기로운 커피향에 몸이 나른해집니다.
 
만일 오락실에서 [카페 음료 무료 쿠폰]을 획득했다면 케이크류를 제외한 음료는 무료로 마실 수 있습니다.
 
이솔:엄청 따끈포근하네. 커피향도 좋은거같아 (킁킁)
 
한시우:음...( 킁킁) 좋은냄새난다
메뉴판 좀 볼까?
 
이솔:응! 뭐...마실까..?
 
메뉴판에는 흔히 카페에서 파는 음료들이 써있네요.
 
케이크, 디저트류도 보이네요... 맛있어 보여요!
 
한시우:난....(곰곰히) 민초프라푸치노 먹어볼까!
 
이솔:그래? 나는....~ (하고 보다가 추천 메뉴에 있는 마시멜로 둥둥 띄워져있는 핫초코를 봅니다) 이거 마실래!
 
한시우:좋아~! 케이크도 먹을거야?
 
이솔:음음 ( 케이크들을 빤히 바라봅니다) 글쎄~ 너는? 먹을거야?
 
한시우:난 너 먹으면 먹으려고 했지!
 
이솔:뭐어~? 그럼 먹을래! 케이크는 내가 산다? (먼저 쪼르르 가서 티라미수케이크랑 딸기케이크를 시킵니다)
 
한시우:뭐야..너 오늘 돈 너무 많이 쓰는거 아냐?!
(데엥...)
 
이솔:하하, 괜찮아! 난 오늘을 위해 돈을 아껴뒀다구 (브이)
(그리곤 웃어보이며) 케이크는 샀으니까 너가 그 쿠폰으로 음료수 시켜줘. 그거면 돼!
 
한시우:야아..이건 같이 게임해서 얻은 쿠폰인데..!
흠..흠....이따가 뭐 먹고싶은거나 가지고 싶은 거 있으면 편히 말해. (쿠폰을 사용해서 민트초코프라푸치노와 핫초코를 시킵니다)
 
그렇게 시우까지 주문을 마치면, 주문한 음료와 디저트가 나옵니다.
 
음료를 들고 자리로 가려는 순간 휘정,
 
또 다시 원인 모를 현기증이 찾아 옵니다.
 
-
 
두 눈을 질끈 감으면 또 다시 익숙하지 않은 익숙한 풍경이 보입니다.
 
눈이 내리는 번화가의 거리의 횡단 보도 앞.
 
시우는 그 앞에 서있었습니다.
 
문득 건너편을 바라보면, 익숙한 누군가와 눈이 마주칩니다.
 
자세히 보니..이솔입니다.
 
지금보다 조금 더 자란 모습의 솔이 서있습니다.
 
성인이 되어 있는 솔이와 시선이 서로 얽히고 우리 둘은 가까워집니다.
 
그 순간, 하얀 빛이 ㅡ
 
...
 
이솔:시우야!? 어디 아픈거야??!
 
턱,하고 쓰러지려는 당신을 빠르게 솔이 잡아줍니다.
 
현기증은 언제 찾아 왔냐는 듯 금세 괜찮아지고 자신을 잡아주는 솔이와 눈이 마주칩니다.
 
다행히 음료수도 솔이가 잡아줘서 쏟진 않은 것 같아요.
 
한시우, 심리학 판정
 
한시우:
심리학
기준치: 35/17/7
굴림: 45
판정결과: 실패
 
실패
 
시우와 시선이 얽힌 솔의 눈은 시우를 무척 걱정하는 것 처럼 보입니다.
 
이상합니다.
 
분명 몸이 아픈건 아닌데 말이에요.
 
현기증이 끝나면 솔과 시우는 자리를 잡고 서로 마주보고 앉습니다.
 
그러고보면 이전에 이렇게 카페에 앉아서 수다를 떨거나 공부를 했었던 적도 있었던 것 같은데요.
 
그땐 몰랐을거에요.
 
이렇게 친구도, 연인도 아닌 아무렇지 않은 애매한 사이가 되어버릴거라고
 
누가 생각이라도 했을까요?
 
이솔:(걱정되는 얼굴로 계속 시계를 보다가 시우를 봅니다)
진짜 괜찮은거 맞아..?
 
한시우:아..응! 지금은 괜찮은데...자꾸 왜 이러는건지...(머쓱하게 하하웃으며) 감기같은건가?
 
이솔:뭐어...?! 감기라도 걸린거야? (완전 걱정표정!)
따뜻한거 내거 마셔도 되니까.......
 
한시우:아냐아냐 됐어! 그건 너 마셔! (진짜 괜찮다는 표정!!)
 
이솔:(괜찮다고 연달아 얘기하니 마저 더 말하진 못하고 음료를 마십니다)
아... 그러고보니 우리 이렇게 카페 앉아서 공부하거나 애기한적 있었지 안았어?
재밌었는데 그때.... 그리고 이 핫초코 되게 맛있다.
 
한시우:맞아.. 자주 그랬었지...(멍하니 당신의 핫초코에 둥둥 떠있는 마시멜로를 봅니다)
즐거웠고... (제 음료를 마십니다.)
 
이솔:(멍하니 마시멜로를 바라보는 시우를 봅니다)
(그리고 숟가락으로 마시멜로를 떠서 시우 입앞에 가져다 줍니다) .......자!
 
한시우:엇, 뭐.뭐야...먹고싶은거아니야! (손사래를 칩니다)
 
이솔:모,몰라 나는.. 네가 먹고 싶어하는걸로 보이니까..!
그리고 맛있는거 먹으면 나아진댔어..!
빠,빨리 먹어! (손부들부들 떱니다)
 
한시우:(끄응....어쩔 수 없다는 듯 입으로 앙 받아먹습니다..)
(오물오물....턱괴고 다른 곳을 보며) ...맛있네..으응..
 
이솔:그래? 휴.... 다행이네! (빵끗 웃습니다)
 
한시우:(부끄러운 듯 시선을 마주치지 못하며)
 

이솔:(그리고 순간 버릇처럼 해온 행동을 자각했는지 핫차하고 숟가락으로 케이크를 한입 퍼먹습니다) ......미안. 그......... 그냥 네가 자꾸 아픈것 같아서.

 
한시우:아냐..사과하지마 그래서 그런거 알아. (호롭..제 음료를 마십니다)
 
이솔:으...응..... (따라 음료를 마십니다)
(다시 또 불어온 어색한 침묵에 시계만 계속 바라봅니다)
케이크도 먹어! 이것도 맛있으니까!
아..아프면 안먹어도 되고 (눈치봄)
 
한시우:뭐야~ 이솔 너무 내 눈치 보지마! 나 괜찮다니깐...(포크로 콕, 잘라 먹습니다)
 
이솔:그, 그치만... 네가 아픈데 어떻게 눈치를 안봐! 바보야!
너어... 이따 집가서 잘때 그 고양이 인형 꼭껴안고... 감기약 먹고 따뜻한 물마시고 코 자 알았지?
 
한시우:에이..걱정도 많아 언제부터 내 걱정을 그렇게 했다구~
걱정마! 나 한시우잖아! 금방나을걸?
 
이솔:그!.......
...........
(입을 꾹 다물고는)
........응. 금방나아야지.
....그래도 너랑 친했을 적으로 돌아가고싶으니까 (작게 중얼거립니다)
 
한시우:(잘 못들은 듯 갸우뚱) 응?
 
이솔:아, 아냐!.. 아무것도!
(그리곤 케이크랑 음료를 마저 먹습니다.)
 
한시우:(먹고있는 널 보며 푸하하 웃어)
잘먹네 이솔 더먹어 더 더!
 
이솔:?! ㅁ,머야 너나 더 먹어! (오물오물)
 
한시우:(저도 제 음료를 처리하려는 듯 빠르게 쭈욱 마시고는 탁, 음료잔을 내려놓고 받은 인형을 꼭 끌어안은 채 앉습니다) 아, 솔아 그나저나 할말이 뭐였어?
 
이솔:(자신도 따라 마시는 듯 쫍! 하더니 시우의 말에 사레 걸린듯 켁켁 합니다)
콜록,콜록 어?
어.... 그으..........(우물쭈물)
(우물...쭈물...)
 
데자뷰처럼 이솔은 또 우물쭈물 말을 못하기 시작합니다.
 
이솔:...................... 아냐! 아무것도!
(시계를 바라보다가는) ...그! 다먹었으면 나갈까? 소품샵이라도 가자!
 
한시우:뭐야...? 할말이 있어서 부른거잖아.
뭐..지금 말해주기 싫으면 있다가라도 말해줘야한다?!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이솔:그으..! (입을 꾹다물다가는 착착 빈 음료와 그릇을 트레이위에 올리며 간신히 입을 뗍니다) 말했잖아 오늘 하루 같이 있어달라고..!
(그리곤 트레이를 반납구에 두고 옵니다)
 
한시우:에엥...그게 할말이였어? (싱겁다는 듯 입 삐쭉)
 
이솔:...모몰라!.... 이 바보 오리 한시우! (같이 입삐쭉!)
 
한시우:더 할말이 있는건 아니고? (네 짐을 대신 들고 카페를 나와)
 
이솔:........... 으음 글쎄! 모르겠어! 아무튼 짐 들어줘서 고마워! (제 짐을 받습니다)
그 소품샵으로 갈까?
 
한시우:좋아! 뭐 사고싶은거있어? (소품샵으로 걸음을 옮깁니다)
 
이솔:...응! 사고싶은거 있어! (히죽 웃으면서 따라 걸음을 옮깁니다)
 
[소품샵]
 
주황색 빛의 은은한 조명에 연말 선물을 사기 위한 사람들로 소품샵 안은 사람들이 바글바글 합니다.
 
아기자기하고 예쁜 장식품들 부터 시작해서, 빈티지한 물건들이 가지런히 정렬되어 있습니다.
 
시우에게 곧 연말이니 선물을 사주고 싶다며 솔은 시우의 선물을 고릅니다.
 
.. 그렇게 가게 안을 구경하니 이상하게 한 곳이 홀로그램의 빛으로 반짝이는 곳이 있습니다.
 
다가가니 홀로그램 빛이 나는 무드등이 가게 한 구석을 반짝이고 있습니다.
 
그 곳으로 가면 오색찬란한 빛들이 시우와 솔의 얼굴에 비추어지며 오묘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문득, 고개를 돌려 솔을 바라보면
 
한시우, [정신력] 판정
 
한시우:
정신
기준치: 65/32/13
굴림: 67
판정결과: 실패
 
실패
 
예전 같았다면 이런 솔이를 보면 빠르게 심장이 요동쳤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어떤가요? 심장이 빠르게 뛰고 있나요?
 
아니면 이제 아무렇지도 않나요? 잘 모르겠습니다.
 
감정이 애매모호 해집니다.
 
한시우, 듣기 판정
 
한시우:
듣기
기준치: 70/35/14
굴림: 94
판정결과: 실패
 
실패
 
이상하다. 잘 들리지 않아요.
 
이솔:와...오묘하다.
 
한시우:응? 뭐가?
 
이솔:이거! 무드등...
(그리곤 가만히 보다가는) ..? 아까 무슨 소리가 들리지 안았어?
 
시우는 다시 귀기울여 봅시다!
 
한시우, 듣기 판정
 
한시우:
듣기
기준치: 70/35/14
굴림: 82
판정결과: 실패
(귀가 먹먹하네..)
 
아까 오락실에서 너무 큰소리를 들었나봐요... 귀가 먹먹합니다
 
이솔:안들리나..? (그렇게 지나쳐 반짝반짝한 소품들을 구경하다가 하트를 안고있는 피카츄 키링을 발견합니다.)
와..! 이거 귀엽다. (후다닥 사고옵니다)
 
한시우:응...못들었는데...앗!!(너무빠르다)
 
이솔:민첩한 하루 되세요-!
 
한시우:흥 알겠다구. (쒸익)
 
이솔:(히죽....히죽 시우에게 쥐어줍니다) 자 연말이니까 선물이야!
생각해보니까 올해 생일선물도 못챙겨줬던거같아서.... (머쓱한지 볼을 긁으며) 전부터 보고있었는데 안팔려서 다행이다!
 
한시우:(인형을 한팔로 끌어 안고 다른 손으로 그 키링을 받아들고는 이리저리 그 키링을 둘러봅니다) ...귀엽다.. 고마워. 오늘 너한테 받은게 너무 많은데... (꼬옥 손에 쥐고) ....기뻐. (베시시 웃습니다.)
나도 뭔가 해주고싶은데... (아까 솔이가 보던 오묘한 무드등을 확인 할 수 있나요?)
 
오묘한 무드등은 가게 안 소품인것 같아요. 홀로그램 빛이 나면서 가게 한 구석을 반짝이게 해줍니다.
 
이솔:(그 모습을 보며 웃어보입니다) 연말 선물이라고 생각해줘! 너가 오늘 하루를 나를 위해 쓰게 해줬는데 보답해주고 싶었거든!
...마음에 들어해서 다행이다!
 
한시우:(오묘한 무드등을 삽니다! 그리고 솔이에게 착 쥐어줍니다)
 
이솔:어?
아 아니 (저기요!!!!!!)
어........?
(갑자기 쥐어짐에 당황합니다)
아아니, 난.....그.......(더 말하려다가 무드등을 가만히 바라봅니다. 그리곤 곱씹듯 입을 오물 거립니다) ....... 오늘 푹 잘 수 있겠다. 고마워
 
한시우:나도...오늘 즐겁게 보내서 고마웠다고 보답하는거야. 편하게 받아!
 
이솔:내 최고의 선물이네! (이거랑 이거! 뱃지도 착 손가락으로 표시합니다!)
뭐야-! 그렇게 되면 너무 미안한데...... (볼긁적)
그으......(붉어진 귀를 애써 가리며) 이제 나갈까?
 
한시우:미안해하지말래도! (웃으며 제 주머니에 피카츄키링을 소중히 넣어둡니다..) 어디갈거야 이제?
 
이솔:(고개를 가만히 끄덕입니다) 그 저 ??? 아까 소품샵 오면서 이상한 천막 하나가 있던데 거기 가볼까?
 
한시우:이상한 천막가게..? (의심스러운 듯 눈을 찌푸리지만 곧 풀며) 좋아! 가자!
 
소품집을 나와 ???로 향합니다
 
[???]
 
중앙광장에서 오른쪽 길로 쭈욱 가다보면 이상한 천막하나를 발견합니다.
 
[궁합·타로·운세]라고 적혀진 걸 보니 점집인가 봅니다.
 
이솔:.....헉, 여기 점집 이였나봐.
어쩐지 천막이!
들어가볼까?
 
한시우:와... oO(보통 이런곳에선 커플취급할텐데..) (발발떱니다)
운세 보고싶어?
 
이솔:....응! 내 운세는 어떨까 싶어서. 왜.. 싫어?
(슬쩍 눈치를 봅니다)
 
한시우:응? 아니 그냥 궁금해서 물어봤어! 들어가보자.
(자꾸 눈치를 보는 네 모습이 안쓰러운 듯 머리 토닥토닥)
 
이솔:(토닥임 받았다!)
 
그렇게 점집 안으로 들어서면 웬 검은머리의, 인생에서 손에 꼽을 법한 아름다운 미모의 남자가 탁자 앞에 앉아 있습니다.
 
남자는 웃으며 둘에게 앉으라고 이야기하며 둘을 앉힙니다.
 
한시우, 정신 판정
 
한시우:
정신
기준치: 65/32/13
굴림: 34
판정결과: 보통 성공
 
성공
 
남자는 시우를 보며 해사하게 웃으며 카드 두장을 뽑게 합니다.
 
카드에 적힌 글자는 [因緣 ], [愛].
 
카드를 본 남자는 혹시 마음에 두고 있는 사람이 있지 않느냐, 있으면 그 사람을 잡아야 한다면서 조언을 해줍니다.
 
마음에 두고 있는 사람이요? 이솔 말인가요?
 
하지만 그 사람에게 차였다고 남자에게 다시 반박한다면 남자는 이번에는 잡아도 괜찮다면서 다시 조언해줍니다.
 
...
 
순간, 다시 또 깨질 듯한 현기증이 찾아옵니다.
 
자동적으로 주먹을 쥐고 시선을 아래로 하고 두 눈을 꼬옥 감습니다.
 
...또 다시 익숙하지 않은 익숙한 풍경입니다.
 
아니, 이젠 익숙해진 것 같습니다.
 
눈이 내리는 번화가의 거리의 횡단 보도 앞.
 
시우는 그 앞에 서있었습니다.
 
문득 건너편을 바라보면, 또 다시 지금보다 조금 더 자란 모습의 솔이 서있습니다.
 
성인이 되어 있는 솔과 시선이 서로 얽히고 우리 둘은 가까워집니다.
 
그 순간, 하얀 빛이 이솔을 덮칩니다.
 
눈 앞에 선명하고 붉은 선혈이 튀고, 솔의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 한...시ㅇ.......
 
이솔:시우야!? 한시우!! 왜그래?? 또 머리가 아픈거야?
 
다시 눈을 뜨면 쓰러지려고 하는 당신의 양 볼을 잡고 있는 솔의 얼굴이 보입니다.
 
시우를 무척이나 걱정하고 있는 솔의 얼굴이요.
 
도대체, 아까전 부터 보이는 이 이상한 환각은 무엇일까요?
 
대체 아까전에 자신의 앞에 튀긴 붉은 선혈은 무엇이였을 까요? San. C 0/1d3
 
한시우:
SAN Roll
기준치: 65/32/13
굴림: 4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성공, 이성변화 없음.
 
시우의 점이 끝나자 남자의 핸드폰이 시끄럽게 울립니다.
 
잠깐 전화를 받는가 싶더니 남자가 미안한 듯 웃으며 바쁜일이 생겨 아까전 점은 공짜로 봐준다면서 나가보라고 하네요.
 
아쉽지만 어쩔 수 없죠.
 
아까전의 현기증 때문일까요.
 
솔은 걱정스러운 얼굴로 얼른 가자고 시우의 손목을 잡아 밖으로 이끕니다.
 

<3. 진심과 진실. 너에게 까지 80%>

 
번화가를 다 돌아다니고 나면 어느덧 해는 어둑해져있습니다.
 
나무가지에 걸려진 전구장식에 불이 들어와 화려하게 빛나고 있으며 중앙 광장에 있는 트리는 더욱 더 아름답게 빛을 내고 있습니다.
 
밤이 되면 눈이 내린다고 했던가요?
 
어느덧 하늘에서 흰 눈이 조금씩 내리고 있습니다.
 
지속된 현기증에 조금 지쳤습니다.
 
이번에야 말로 정말 집에가서 쉬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솔은 계속해서 시우의 상태를 걱정하 듯 시우의 이마를 짚어줍니다.
 
이 손길이 어쩌면 시우에겐 부담스러울 수 도, 어쩌면 다시 설랠 수도 있겠습니다.
 
하얀 입김이 뿜어져 나오고 시린 손 끝이 아려옵니다.
 
천천히 솔과 발걸음을 맞추어 전철 역으로 향합니다.
 
그런데 어찌, 솔의 말 수가 아까전 보다 현저히 줄어 든 것 같습니다.
 
솔이를 보면 거의 표정 없는 얼굴로,
 
이솔:곧 있으면 오늘이 끝나는구나-..
 
라고, 작게 중얼거리며 제 손에 체워진 붉은 손목시계를 바라볼 뿐입니다.
 
한시우, 심리학 판정
 
한시우:
심리학
기준치: 35/17/7
굴림: 75
판정결과: 실패
 
실패
 
어쩐지 그 말이 조금 쓸쓸하게 들립니다.
 
무슨일이 있냐고 물어보면 여전히 아무일 없다면서 웃음으로 무마하려 하거나 시선을 피하며 더 이상 대답을 하지 않습니다.
 
솔의 침묵 속에 다시 둘 사이에 어색한 공기가 맴돕니다.
 
그렇게 말 없이 발걸음을 맞추어 걸으면, 어느덧 역 앞에 서있습니다.
 
[전철 역]
 
이 곳 까지 오면서, 솔은 단 한마디도 하지 않았습니다.
 
전철을 기다리는 내내, 시우에게 눈길 한번 먼저 주지 않았습니다.
 
이 따금 시우가 답답해서 이야기를 걸면 대답을 해줬지만 그 것은 곧 이어 침묵으로 바뀔 뿐이었습니다.
 
친구로 지내고 싶다면서요.
 
이제 이런 관계는 싫다고,
 
오늘 하루를 빌려달라고 했던 사람이 누구 였던가요?
 
시우는 나름 최선을 다한것 같습니다.
 
하지만 지금 이솔의 행동은 대체 어쩌자는 건가요?
 
이솔:......
 
한시우:...... (빤히 솔이를 바라봅니다)
 
이솔:...... (전철이 올때까지 선로를 멍하게 바라봅니다)
 
한시우:그...솔아, 대답 안해줄거야? 무슨일 있었는지?
 
이솔:.........(힐끗 시우를 보다가는 다시 선로를 바라보면서 이야기합니다) ......미안.
 
그렇게 어색한 침묵 속에 전철이 도착합니다.
 
집에 가야하는 시간이라 그런지 전철 역에 사람들은 복잡합니다.
 
운이 나빴던 걸까요. 시우와 솔은 제일 끝에서 전철에 탑승하길 기다립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타고, 시우가 전철에 오르면 옆이 허전하다는 것을 느낍니다.
 
뒤를 돌아 보면, 솔이 전철에 타지 않은 채 시우를 그저 바라보고 있을 뿐입니다.
 
시우가 솔의 이름을 부르는 순간, 시우와 솔을 제외한 모든 시간이 천천히 흘러갑니다.
 
그리고, 그런 시우를 바라보는 솔이
 
이솔:좋아해, 너를 많이 좋아하고 있어. 한시우.
 
라며 환히 웃고 있었습니다.
 
그 얼굴은 붉게 물들어 있고, 곧이어 자신의 감정을 주체 하지 못하는지 미소지어 보이던 얼굴이 점차 일그러져서는 고개를 떨굽니다.
 
뭐라고 대답 하기도 전에, 다시 시간이 정상적으로 흘러갑니다.
 
그리고 야속하게 전철 문이 닫혀 버립니다.
 
닫힌 전철 문 너머로 보이는 솔은 그 앞에 서서 눈물을 떨굴 뿐입니다.
 
전철이 천천히 움직입니다.
 
이대로라면 시우는 집으로 가겠지요.
 
하지만 아까전의 솔의 말이 머릿 속에서 떠나질 않습니다.
 
정말로?
 
솔이 시우를 좋아하고 있었단 말인가요?
 
...
 
시우는 선택할 수 있는 선택지가 있습니다.
 
1. 다시 번화가로 돌아간다.
 
2. 집으로 돌아간다.
 
한시우:(바로 다음 역에 내려서 번화가로 돌아갑니다)
 

<4. 너를 찾아서. 너에게 까지 99%>

 
시우는 솔을 찾으러 돌아가기로 합니다.
 
시간은 오후 10시. 늦은 시간 입니다.
 
하지만 시우에게 고백을 한 솔을 그냥 지나 칠 순 없습니다.
 
대답해줘야 합니다. 그 고백에 대한 답을.
 
한시우, 행운 판정
 
한시우:
행운
기준치: 70/35/14
굴림: 77
판정결과: 실패
 
실패
 
다음 역에 내려 다시 번화가로 가는 전철로 달려갑니다.
 
하지만 시우가 앞에 서는 순간, 야속하게 전철 문이 닫힙니다. \
 
다음 전철을 기다려야 갈 수 있습니다.
 
...
 
그렇게 번화가 역에 도착 하면 아까전 솔이 서있던 자리에는 아무도 없습니다.
 
한시우, 관찰 판정
 
한시우:
관찰력
기준치: 80/40/16
굴림: 71
판정결과: 보통 성공
 
성공
 
솔이 서있는 자리에 무언가 떨어져 있는 것을 확인합니다.
 
솔의 손목에 차고 있던 붉은 손목시계 아니던가요?
 
시계 앞유리가 깨진 시계는 어쩐지 조금 이상합니다.
 
초침이 계속 뒤로 향하고 있습니다. 떨어지면서 고장이라도 난걸까요?
 
..그럼 솔은? 이솔은 도대체 어디에 있는 걸까요?
 
한시우:img
 
한시우, 지능 판정
 
한시우:
지능
기준치: 60/30/12
굴림: 11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성공
 
문득, 아까 전 트리 앞에서 시선을 빼앗기고 있던 솔이 생각 납니다.
 
밤이 되면, 이곳에서 이야기를 더 하고 싶다던 솔이.
 
어쩌면, 솔은 트리 앞에 있을 지도 모릅니다.
 
한시우:(시계를 챙겨들고, 중앙광장으로 뛰어갑니다)
 
시우는 솔이를 찾기 위해 다시 번화가로 발걸음을 돌립니다.
 
시간은 오후 10시 30분.
 
늦은 시간이라 그런지 전부 바삐 집으로 돌아가는 걸음들 뿐입니다.
 
사람들에게 치여가며 트리 앞에 도착하면 여전히 많은 사람들로 북적여 솔을 찾기 힘들 것 같습니다.
 
한시우, 관찰 판정
 
한시우:
관찰력
기준치: 80/40/16
굴림: 87
판정결과: 실패
 
실패
 
키가 큰 사람에 가려 제대로 보이지 않네요.
 
다시한번, 관찰 판정
 
한시우:
관찰력
기준치: 80/40/16
굴림: 61
판정결과: 보통 성공
 
성공
 
시우는 황급히 익숙한 인영에 덥석, 손목을 잡습니다.
 
시선이 마주치고, 울음으로 눈가가 빨갛게 물든 솔이 깜짝 놀란 눈으로 시우를 응시합니다.
 
여전히 붉게 물든 솔의 얼굴은 더이상 추워서도, 더워서도 아니라는 건 알겠습니다.
 
솔은 당신을 좋아하고 있으니까요.
 
이솔:.........어? 너가 왜 여깄어
그... 시계는 (시우가 들고있는 시계를 봅니다)
 
한시우:....나도 이솔, 널 좋아하니까. (네 손목을 잡은 제 손에 힘이 꽈악 들어가.)
 
떨리는 목소리.
 
붉게 물든 뺨.
 
시우에게 고백을 하기 위해 2번이나 미래에서 과거로 돌아온 사람.
 
한시우를 무척 좋아하는 이솔.
 
모든 것이 고요하고, 천천히 흘러갑니다.
 
"나도, 널 좋아해, 이솔."
 
시우가 입을 엽니다.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나 자신 또한 솔이를 좋아하고 있었습니다.
 
솔이처럼 얼굴이 자기 또한 붉어진 듯 볼이 화끈 거립니다.
 
솔이와의 시선이 마주치고 어쩐지 좀처럼 진정되지 않는 마음에 눈 앞이 흐려집니다.
 
그 순간, 뻗어오는 다정한 손길,
 
그 손길은 당신을 끌어 당깁니다.
 
가까워지는 우리 둘.
 
더 빨라지는 심장 박동.
 
솔이는 그런 당신을 품에 와락 안아 버립니다.
 
긴 시간 동안 나를 사랑하기 위해,
 
2번이나 과거로 돌아온 솔이를 생각하면 솔의 모든 것들에 대해 눈물이 쏟아져 내립니다
 
둘은 한참은 서로를 껴안고 있었습니다.
 
서로 감정이 진정 될 때 쯤,
 
그제서야 솔은 시우를 놓아주곤 붉어진 눈가로 환히 웃어 보입니다.
 
그리곤 자신의 목도리를 풀어 시우에게 둘러줍니다.
 
이솔:뭐야, 시우도 울었어?
눈가가 빨갛잖아- 왜 울었어.
이렇게 좋은날에.
...고마워, 시우야. 이만 갈까?
시간이 많이 늦었잖아.
 
한시우:....조금만 더 있다가자. (꽉 안은 너를 놓치기싫은 듯, 울먹임이 섞인 목소리가 나와)
 
이솔:.....그래? 그치만 너 감기 걸린것처럼..그랬잖아!
(그치만 울먹임이 섞인 목소리가 들리자 다시 안고는 토닥여줍니다)
(그리곤 다독여주는 말로 이야기합니다) ...있잖아. 사실 나는 너를 지금까지 한번도 좋아하지 않은 날이 없었어.
...좋아해, 시우야. 이 말 만큼은 꼭 제대로 전하고 싶었어.
 
한시우:...응, 나도. 말해줘서 고마워. (꼬옥..) 나도 널 정말....좋아해왔어. ....사랑해.
 
이솔:(꼭안고는) 응..! 나도! 사랑해.
(코를 훌쩍이다가는) 아...이제 후련하다. 좋아하는 사람한테 고백하고!
말도 못하고 우물쭈물거리던 내가 얼마나 바보같던지..
바보는 한시우가 아니라 나였으니까 (폭안기고는 웅얼거립니다)
 
한시우:응, 이솔 완전 바보야...
난 지금까지 네가 날 싫어하는 줄 알았는데. (훌쩍) 바보, 완전 바보. 멍탱구리. 쓸데없이 마음고생만 시키고. ... ...너도 많이 했겠지만.....
 
이솔:......헤헤. 오늘은 특별히 바보바보해도 들어줄게! 진짜 바보고 멍탱구리니까 말이야! (훌쩍거리는 네 눈가를 소매로 닦아줍니다)
아냐... 나는 그냥.... 그때 네맘도 모르고 무턱대고 거절했었으니까... 마음고생은 너가했지. ...미안해
 
한시우:..아니야. 사과하지마 이솔. (제 양손으로 네 볼을 감싸고는) 너 바보 아니고 멍탱구리도 아니야.. 진짜 괜찮아. 나야말로...미안. 피해다녀서. (시선을 마주치지 못하며)
 
이솔:(웁) 그치만.....(시선을 마주치지 못하는 네얼굴을 자신의 양손으로 감싸 제 눈을 마주치게합니다)
.........너야말로 미안해하지마! 어쨌뜬 중요한건 말야, 우리 둘다 바보고! 나도 너도 서로 좋아한다는 거니까!
(푸스스 웃어보입니다)
(그리곤 이제야 키가 맞는지 시우에게 대충 둘렀던 목도리를 다시 매줍니다)
...근데 말야! 아니 나만 더워서 그런건가-?! 넌 엄청 추울거같은데! 감기 걸린 사람이 말야! 이렇게 오래 밖에 있어도 되는거야!?
(자기행동에 아차싶었는지 귀가 붉어진채 큰소리로 이야기합니다)
 
한시우:(네 행동을 보고 푸스스 웃고는) ...그럼 이제 집에 갈까? 서로 하고싶은 말도 다 한 것 같고...내일 또 볼까?
 
이솔:...응! 내일 또 보면 되니까!
 
그렇게 말하며 서서히 손을 맞잡습니다.
 
시려오던 손이 더이상 아려 오지 않고 따뜻한 서로의 온기만이 전해 집니다.
 
괜히 간지러운 분위기에 웃음이 절로 나고,
 
심장이 두근 거리는 소리가 솔이에게 까지 들릴것 같아요.
 
우리 내일은 어떤 사랑을 할까?
 
아이들에게 우리 둘이 사귀는거 말해 버릴까?
 
시덥지 않은 농담을 하며 서로를 향해 웃어보이고,
 
지금 이 순간 만큼은 그 누구 보다 행복하고 달콤합니다.
 
솔이와 함께 하는 모든 시간이 거짓말 같습니다.
 
겨울 밤의 번화가 거리가 반짝거립니다.
 
반짝이는 불빛과 내리는 하얀 눈 아래에 서있는 우리 둘.
 
어떤가요? 솔의 진심은 닿았나요?
 
시우의 진심은 솔에게 닿았나요?
 
떨리는 마음이, 간지러운 진심이,
 
너에게 닿았기를-
 
ed3. 진심 100%! 이 마음이 너에게 닿았기를
 
KPC - 생환 │ PC - 생환
 
> 생환 보상 : San.C 회복 1d5
 
> 둘은 서로의 사랑을 확인 했습니다! 앞으로의 미래는 탐사자와 KPC에게 맡깁니다!!

 

세션 후기

2020.09.01 PM 08:30 ~ AM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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